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성폭력 방지, 남성의 의식전환이 필수 성폭력은 약자의 입장, 그리고 여성의 입장에서 고찰하지 않은 남성의 권위주의에서, 또는 물리적 강자의 입장에 선 남성들의 배려 없는 행동과 지배력에서 흔히 나타난다. 그래서 성폭력이란 말은 같은 남성의 입장에서도 참으로 부담스러운 말이기도 하다. 성장과정에서 무의식으로 배워왔던 사고나 행동들이 여성의 입장에서는 성폭력으로 받아 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남성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애정의 표현이나 친근감의 표현이 성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성폭력에 대한 개념 정리가 여성의 입장에서 성적인 불쾌감 느꼈는지 아닌지가 판단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판단의 근거는 남성의 입장에서는 애매하고 구체적이지 못해서 다소 불만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조직의 틀에서나 권위와 물리력을 앞세운 사.. 더보기
스팸전화 때문에 번호 바꾸었더니... 10년을 넘게 사용해오던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그 전화번호를 바꾼 이유 중에 하나가 틈틈이 날아오는 스팸문자, 그리고 스팸전화에서 벗어나려는 의도였다. 070, 1688로 들어오거나 때론 일반전화번호로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스팸전화는 바쁠 때엔 정말 짜증스럽다. 그것도 하루에 몇 번의 스팸문자와 전화가 오면 인내에 한계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짜증스러움 이외에도 스팸전화와 문자는 원치 않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두 번 울리다 끓어진 낯선 전화번호를 확인 안 할 수도 없고, 결국 통화를 시도하는 순간 통화료 이외에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악성도 있다. 견디다 못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 대략 8곳에 대한 신고를 한 것 같다. 그 중 2곳에 대한 제재조치가 취해.. 더보기
경남여성연대 16일 출범 “성 평등사회, 민중생존권 실현” 경남여성연대 16일 출범 “성 평등사회, 민중생존권 실현” “신자유주의 반대, 여성이 만드는 평등세상 건설 할 것” 2007년 7월 새로운 여성연대조직을 표방하면서 전국여성연대가 출발한데 이어 경남지역에서도 2월 16일 경남여성연대가 출범된다. 경남여성연대는 조직의 정체성을 “여성해방, 민족자주, 615 공동선언실현, 신자유주의세계화 반대, 반전평화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여성연대 참가하고 있는 단체는 전국여성농민회경남연합, 진주여성농민회, 합천여성농민회, 거창여성농민회, 함안여성농민회, 고성여성농민회, 창녕여성농민회, 하동여성농민회(준), 진주여성회, 사천여성회, 합천여성회, 함안여성회, 남해여성회, 경상대학교 총여학생회이다. 이후 더 많은 여성단체들과 함께 하기위한 노력을 해.. 더보기
마산시 수정 공유수면 매립지 토론회 무산 마산시 수정 공유수면 매립지 토론회 무산 주민대책위 “마산시가 토론회를 주민설명회로 변경시켜” 마산시 수산면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에 대해 대한 ‘수정마을 stx 유치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와 마산시와의 토론회가 주민대책위의 반발로 무산됐다.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마산시와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15일 한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마산시가 토론회를 무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 2월 5일 주민대책위원회는 마산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객관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이주 의사를 묻는 것은 주민간의 갈등만 조장한다고 주장하고, 이주 관련 마산시의 조사 작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시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주 조사 작업.. 더보기
한미FTA 국회비준안 반발, 경남 14일 투쟁 결의대회 한미FTA 국회비준안 반발, 경남 14일 투쟁 결의대회 한미FTA 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한미FTA 국회비준안 철회요구 오늘(13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한미FTA 국회비준상정안이 상정된데 대해 한미FTA 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가 성명서 내고 "한미FTA 국회비준 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미FTA저지 경남운동본부는 "막바지에 이른 17대 국회가 국민의 대변자가 아닌 미국계 다국적기업의 영업점이 될 형국"이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산쇠고기의 수입문제에 대해 국민의 72%가 반대하고 있는 속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위생수입조건까지를 완화하여 2월 임시국회에서 비준 안을 통과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또, "졸속협상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2월 강행 처리 하겠다는 독단을 철회"하라고 요구.. 더보기
숭례문 화재에 대해 국상을 치러야 하는 이유 현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개발만능주의, 물권주의, 시장지상주의, 경쟁에서의 생존 등으로 대표될 것 같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야 하는 세대에게는 생존이 화두일 수밖에 없고 그로인한 경제로의 몰입은 결국 물욕으로 가치가 바뀌게 된다. 이것은 IMF 10년의 평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성장을 위한 논리에 무의식적인 환상을 갖는다. 그리고 인생의 목표도 부의 축적에 삶의 전반을 걸어놓고 산다. 이러한 의식의 반영은 비단 정치권이나 부유층뿐만 아니라 소시민의 삶에서 잘 나타난다. 무리를 만들어 행동하고 불의에도 적당히 타협하며 자신과 가족들의 일신에 모든 방점을 찍어 놓는다. 그 속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나 기초질서, 문화에 대한 의식은 사라지고 가.. 더보기
끝나지 않은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주기 끝나지 않은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주기 ‘외국인이주. 노동운동협의회’...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요구 오늘(2월 11일)은 여수외국인보호소에서 10명의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여수외국인보호소의 화재참사 1주기이다. 이 화재사건은 임금을 받지 못해 11개월간이나 보호소에 갇혀있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갔고, 인권피해자가 감옥생활까지 해야 하는 이주노동자의 비극적 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외국인이주. 노동운동협의회’는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주기를 맞이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는 아직 해결되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고 재발방지대책과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전면 합법화를 요구했다. 이주노동자 인권단체들은 여수외국.. 더보기
군가도 찬송가로 부르는 교회 많은 사람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절이나 그 이후 고등학교까지 교회에 나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종교적 신앙심이 아니더라도 친구의 손에 이끌리거나 우연찮은 기회로 한번 쯤 가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 속에서 우리는 성경이전에 먼저 찬송가를 듣고 배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찬송가는 엄숙하거나 예수를 찬양하는 내용, 그리고 자신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그런데 유행가나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곡에 개사를 해 불리는 찬송가도 있다. 그것도 군가부터, 유행가, 그리고 80년대 금지곡으로 분류되기도 했던 민중가요도 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이 군가는 한국전쟁 당시 불리던 군가이다. 전장에서 불렸던 노래인 만큼, 전장의 비장함.. 더보기
주차무덤에서 떠오르는 상념들... 주차무덤에서 떠오르는 상념들... 인간은 사회를 구성하면서부터 나름의 규칙과 규정을 정해 놓고 생활한다. 천부적 인권인 자유에 대해서도 그에 합당한 책임이 부여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다양성을 가진 다수가 생활함으로서 벌어질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 사회의 문화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문명의 이기가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쉽게 엿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교통문화일 것이다. 교차로 꼬리 물기, 갓길 주행과 같은 얌체운전, 신호위반, 담배꽁초 버리기, 주차형태 등을 통해 그 사회 구성원들에게 투영되어 있는 의식수준과 개개인의 가치관을 볼 수 있다. 이 중 주차의 문제는 공간의 부족으로 이미 사회적문제로 떠 오른 지 오래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불법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더보기
7회 창원통일마라톤 웹광고(2007) 매년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통일마라톤 대회 홍보영상입니다. 2008년은 8회째를 맞게 되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