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현장인 함안보에서 20일 동안 크레인을 점거하고 농성중이던 이환문, 최수영씨가 20일 시민사회단체의 간곡한 요구에 농성을 철회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는 두 활동가가 대정부 3대 요구안을 제시하면서 태풍에도 불구하고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기자회견을 통해 ‘살아서 같이 싸우자’며 농성해산을 호소했다.

단체대표들은 기자 회견 후 함안보 점거농성 현장인 임시가물막이까지 접근해 태풍으로 안전이 우려된다며 내려올 것을 설득했다. 먼저 변영철 부산환경운동연합 고문변호사가 크레인 중간지점에 까지 올라 두 활동가들을 면담한 후, 두 활동가들은 단체 대표들의 간곡한 요구에 응했다.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농성을 해제한 후 시민단체 대표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농.성을 해제한 후, 시민단체 대표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두 활동가가 크레인을 내려오는 동안 환경단체 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크레인에서 먼저 내려온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을 중단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역사에 오점을 남기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내려와서 가슴 아프다. 그러나 이렇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 4대강 사업을 막는데 목숨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두 활동가는 기자회견이 끝난 7시50분께 업무방해 행위로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두 활동가를 창녕 서울병원으로 먼저 이송하고 진료 후 창녕경찰서로 이송했다.

이 날 국회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함안보에 도착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국회에서 야당들이 공동으로 4대강 특위를 요구하고 있다”며 “4대강 검증특위를 만들어 내기 위해 8월 국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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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 모두 목숨걸고 2010.08.11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선거투표에서 이명박정부 찍어준 국민들이 목숨걸고 한국땅과 사람을 지켜라.

    한국이라는 나라가 사라지기를 원한다면 한국땅을 지금 떠나라.

지난 5월13일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낙동강에서 소신공양을 했던 무경당 문수종사 스님의 산골제가 입적 70일째를 맞아 낙동강선원에서 열렸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스님 소신공양추모위원회’는 이날 산골제를 통해 문수 스님의 유분을 낙동강과 인접한 산자락에 뿌렸다. 산골제는 49제 이후 유분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불교의식이다.

이날 창원시 동읍 본포리 낙동강과 인접한 낙동강선원에서 열린 산골제에는 권영길, 강기갑 의원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참석했다. 또, 손석형, 이천기, 공윤권 경남도의원과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 전 유가협 대표 등이 참석했다.

4대강 사업 반대를 외치며 소신공양했던 문수 스님의 유분이 낙동강에 뿌려지는 날, 이 날도 어김없이 4대강 공사는 진행되고 있다.

도성 스님이 헌화 분향하고 있다.


산골제는 먼저 불모산영산재보존회가 천도의식을 진행해 문수 스님의 넋을 기렸다. 이어진  추모법회는 낙동강 선원장인 자흥 스님의 진행으로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됐다.

법타 스님은 조사를 통해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을 내몰았고, 이제는 문수 스님을 소신공양에 이르게 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낙동강을 파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대통령의 편견과 오만에 대해 4천만의 철퇴가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관 스님은 “우리는 지도자를 바로 뽑아야 하는데 10년 동안 잘 버티다가 한 순간에 잃었다”며 “우리는 1400년 전 가락국의 영화를 찾듯이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서 이 민족 영원토록 번영케 하는 것이 문수 스님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했다.

추모법회가 열리는 시간, 낙동강선원 아래로 훤하게 펼쳐진 낙동강에는 준설토를 운반하는 덤프트럭 행렬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푸른빛을 잃은 낙동강은 온통 갈색의 바다. 폭염 속에 간간이 불어오는 실바람은 노승의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히기엔 여전히 부족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스님은 소외된 중생의 아픔을 온 몸으로 불사르는 소신공양으로 최초의 등신불이 되었다”며 “문수 스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악습을 버리고 소외된 이웃과 상생하는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길 의원은 “문수 스님은 자신을 죽임으로서 낙동강을 살리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계속 죽이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명박 정권에 맞서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우수기에 공사를 멈추고  대화로서 문제점을 찾아보자는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요구를 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강기갑 의원은 “문수 스님은 온 몸을 불태워서 저희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가셨다. 정치인으로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보다 행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영건 낙동강국민연대 고문은 “오늘 문수 스님을 낙동강에 보내지만 낙동강과 영원히 모실 것”이라며 “세계의 토목공학자들이 보를 어떻게 폭파해야 제대로 복원할 수 있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미 들어간 돈이 아깝다고 그대로 두는 것이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고 했다. 

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우리는 오래 전부터 우리의 강산을 금수강산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세계에서 볼 수 없는 헛소리만 요란하고 쓸데없는 일만 하는 미련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처님의 법은 사람을 죽이는 법이 없다. 모든 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부처님의 먹고 사는 법이다. 이것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경희 낙동강살리기 경남본부 공동대표는 “문수 스님은 가장 먼저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생명을 대신했다. 하지만 그 엄청난 뜻이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 우리 모두가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것이 문수   스님의 뜻을 모시는 것이다.”고 했다.

불모산영산재보존회의 스님이 천수바람춤으로 문수스님의 넋을 달래고 있다.

무경당 문수종사 스님의 산골제. 문수 스님의 유분은 이 날 낙동강 산자락에 뿌려졌다.

문수 스님의 유분을 낙동강 산자락에 뿌리고 있다.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산자락에서 산골제가 진행된 후, 한 스님이 문수 스님의 넋을 기리고 있다.


불모산영산재보존회의 천수바라춤과 마창진 불교합창단의 추모가에 이어 사홍서원 의식이 끝나면서 무경당 문수종사 스님의 유분은 낙동강 산골에 뿌려졌다.

문수 스님의 산골제는 입적 80일째를 맞아 18일 공주 금강선원에서도 진행된다. 이어 28일 영산포, 9월7일에는 광진교에서도 입적 90일째와 100일째를 맞아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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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 고공농성 17일째. 8일 함안보에서는 4대강사업 저지와 이환문, 최수영 두 환경단체 활동가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날 촛불문화제는 무더위 속에서도 대구와 부산, 경남 지역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4대강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풍등을 올리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청년실업네트워크 소속 대학생 50여명이 함안보를 방문해 4대강 사업중단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진상화(녹산 이주노동자진료소)씨가 두 환경활동가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 날 검진은 두 활동가의 간기능과 빈혈, 전해질 수치등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채취도 이뤄졌다. 검진한 진상화씨에 따르면 두 활동가는 밤 시간 너무 밝은 조명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고 있고 이로인해 불안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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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8.08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참 슬픕니다.
    활동가 여러분 무사히 돌아오십시오!

    함게하지 못해 죄송하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 음... 2010.08.08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와서 보자면, 결코 4대강삽질을 관두기 힘들 것 같네요!

    미국의 대중동.. 아니, 이란 같은 나라들을 제재하는 것에 진작부터 참여하기로 하고,
    거기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환(?)하려구 벌인 게 바로 지금의 4대강삽질처럼 보이거든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과 같이 국민적 반대와 반감에도 이리 강행하는 이유가 설명되기 힘들어보입니다!

    하긴, 4대강삽질 초기에도 이런 주장을...

    암튼, 흠결이 대단히 많음에도 미국에 의해 대통령자리에 앉게 됐으니...
    미국이 하란 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없을 이명박!
    노무현님은 그들 말을 듣지 않아 살해당했으니깐 뭐..

함안보 공사장에 투입된 기중기가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농성하고 있는 타워크레인과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낙동강국민연대 함안보 고공 현장 활동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1일 오후 4시경 타워크레인에 있던 활동가들은 갑작스러운 기중기와의 충돌로 중심을 잃었으며 이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가 지난 8월2일 오후4시경에야 농성상황실에 전해졌다. 농성지원상황실은 당시 두 활동가와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없어 8월1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함안보에 대체투입된 기중기가 크레인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대책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황발생 이후 수자원공사와 창녕경찰서는 이러한 사실을 철저히 은폐해 왔으며 농성지원 상황실을 비롯한 외부의 그 어느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런 와중에 8월2일 함안보 현장에서 공사중인 기중기가 다시 한번 타워크레인에 부딪힐 뻔 한 위험한 순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러한 상황 발생의 원인으로 무리한 공사강행 및 언론 등의 현장 취재를 철저히 차단한 결과로 보고 있다”며 “시행사와 경찰은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여 자유로운 취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자원공사와 창녕경찰서가 두 활동가의 안전 확보 보다는 4대강사업 공사를 방해하고 있는 두 사람의 농성해제 및 진압을 위한 활동이 더 우위에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대책위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활동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즉각 보 공사 현장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활동가의 안전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 식량.물.배터리 등 기본물품 일정시간 공급, 활동가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매일 일회 공식적인 면담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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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함안보 시공업체인 GS건설과 하도급업체인 (주)정원종합건설이 최수영, 이환문 두 환경단체 활동가들을 상대로 ‘함안보 퇴거 및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 심리가 9일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서 열린다.

이들 시공업체는 지난 7월27일 크레인에서 퇴거할 것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2000만원을 해당 업체에 지급해야 한다는 가처분신청을 밀양지원에 냈다.

법원은 피신청인이 수령한 것으로 간주하는 발송송달을 한 것으로 13일 확인되고 있다. 이로서 함안보에서 농성중인 두 활동가는 심문기일을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정민 부산환경운동연합 자문변호사는 “오늘(13일) 법원에서 교부송달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송달은 교부가 원칙이지만 당사자에게 전달될 수 없는 경우에는 발송송달을 해 교부받은 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은 집달관을 통해 피신청인에게 보내는 소장인 ‘함안보 퇴거 및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서를 두 차례 점거농성중인 현장에서 전달하려고 했으나 거부당했다. 두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집달관의 신분을 알지 못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밀양지원에서 9일 열리는 심리는 당일 심문을 끝내고 시공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정민 변호사는 “아주 급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심리기일은 통상 한 달 정도 걸린다”며  “피신청인이 내세우는 논거가 설득력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당일 심리가 끝날 수 있고, 더 진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공 농성중인 두 환경단체 활동가에 대한 대리인은 아직 선임되지 않은 상태다.

이정민 변호사는 “정식으로 선임계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고,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논의해 대리인이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환경운동연합 자문변호사는 나를 포함해 3명이 있고, 창원에는 민변 경남지부 박미혜 변호사가 있는데, 모두 선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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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10일재를 맞이한 31일 함안보에서는 500여 촛불이 수를 놓았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시군의회 의원들이 함께했고, 전남, 광주, 부산, 울산, 포항, 대구, 여수, 거제, 창녕 등 경상도와 전라도 각지에서 온 시민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은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촛불문화제여서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렸다. 큰들 문화예술센터와 지역 가수인 김산, 하재후, 진주어린이 문화패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촛불문화제는 토요일인 까닭에 한 시간 앞 당겨 진행됐다. 오후 6시30분이 되면서 농성지지 천막에서 큰들 문화예술센터의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행위예술과 풍물놀이가 앞장을 섰고, 그 뒤를 따라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줄지어 전망대로 이동했다.

농성지원 천막에서 전망대로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 큰들문화센터의 풍물패가 앞에 섰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함안보를 찾은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현병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여는 말을 통해 “농성 10일째다. 오늘 이 시간까지 뜻을 같이 한 시민들, 야당관계자들, 국회의원들 6분이 다녀갔다.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한마디 응답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4대강 반대운동은 생명운동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반생명적 사태를 거부한다. 젊은 활동가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수자원 공사는)언론과 환경단체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지지 발언을 통해  “5명의 젊은 활동가가 강을 살리기 위해 생명을 던지고 있다”며 “(이들의)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두 활동가가 이야기하고 있는 소박한 요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기에 객관적인 검증기구를 통해 검증을 해보자는 것이 이들 활동가들의 요구”라고 말하고 “이들의 합리적이고 소박한 요구를 거부한 이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정부가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7.28 보궐선거가 끝난 후 조중동과 한나라당에서 4대강 사업의 반대 목소리가 줄었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야 5당은 4대강이 심판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큰 투쟁을 통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빈지태 함안군의원은 “이상기온으로 농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당장은  4대강 사업이 발전으로 보일지 몰라도 10년, 20년 후에는 반드시 재앙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오 부산농민회 회장은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둔치 땅을 빼앗겨 실업자가 되었다”며 “강은 우리의 것이고 땅은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의 것이다. 빼앗기 농지를 다시 돌려받아서 농사를 짓겠다”고 했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이환문, 최수영 힘내라"고 외치고 있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아침이슬'을 부르며 두 활동가들을 응원하고 있다.

8월1일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익에 이어 생일축하 노래도 함안보에 울려 펴졌다.


이들의 발언 사이에서 참석자들은 “최수영, 이환문 너희가 희망이다”라는 구호와 함께 촛불을 흔들었다. 이때 포크레인으로 하얗게 파 헤쳐진 낙동강 사이로 쏟아 오른 40미터 크레인에 선 두 활동가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불빛을 내어 함께 흔들기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언제나 그래 왔듯이 아침이슬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참석자들은 저 멀리 선 활동가들에게 들릴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촛불을 높이 들었다.

이에 앞서 최수영씨의 생일을 맞아 가족이 케잌의 불을 끄며 가족의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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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실 2010.08.07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윤기님 화왕산포럼은 단순히 지역발전단체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지역정서상 한나라당과 연관이 있을수 밖에 없지요! 이곳 주민들은 지역발전차원에서 4대강 사업에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현수막 형평성 여부는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4대강 농성10일째가 되면서 5명의 농성활동들의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환경단체는 함안보, 이포보 고공농성에 대해 청와대와 정치권이 해결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고립과 무더위 속에 10일을 맞이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상황에 다다르고 있다”며 “함안보, 이포보에서 농성중인 5명의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스스로 내려 올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4대강 검증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부가 약속했듯이 우수기 기간인 9월20일까지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이 기간 동안에 검증과 검토를 다시 해 보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당인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미온적인 태도로 볼 때 장기화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함안보에는 지역과 정당을 넘어 4대강 농성을 지지하고 격려하려는 정치인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함안보를 찾은 김종남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농성 10일째인 오늘까지도 청와대에서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화의지를 나타내고 있지 않고 장기전에 대비해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하고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청와대 인사들도 지금으로서는 아직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4대강 농성자들에게 귀환의 명분을 줄 수 있는 국회 4대강 검증특위를 구성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야 5당이 특위구성에 합의를 했지만, 실질적인 행동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민주당이 7.28 보궐선거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상태이고, 무엇보다 특위를 구성하려면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참여가 필요한데, 한나라당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반면, 경찰은 현재까지는 강제진압 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종남 사무총장은 “경찰이 추락 등을 방지 할 수 있는 안전장치 등에 대한 대비가 미비해  강제진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경찰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인도적 차원에서 물과 식량은 주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휴대폰 배터리는 트윗트 등을 통한 사회적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급을 거부하고 있다.

이 날 함안보에서 농성중인 이환문씨와 최수영씨의 건강상태는 현재 크게 문제가 없지만, 급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 활동가들은 장기간 동안의 고립으로 인해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날 농성현장에서 문진을 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인의협) 소속 의사2명이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구를 올려주면서 문진을 했다. 29일에 이어 두 번째 문진이다. 이들과 두 활동가는 크레인 중간에서 만나 문진을 했다.

전재일(부산 신농한의원)씨는 “더운 날씨에 크레인의 쇠가 가열되면 밤에도 식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가열돼 더위로 인한 탈진상태가 우려된다”며 “이런 상태로 매일 방치되면 정말 위험한 상태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은희(서부산 센텀병원 정신과)씨는 “맥박이 빠르고 소변양이 줄어 탈진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탈진을 막기 위해 음식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두 사람은 가루를 뿌린 햇반으로 하루 한 끼를 먹고 있고, 그마저도 오늘 떨어져 없다. 음식량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성자들에게 공급되는 음식은 식수와 미숫가루, 우유 등으로 밥은 올라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는 또, 휴대폰이 끓이고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야간에 경찰이 밝힌 불로 인해 위협감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고, 외부와 차단된 철저한 고립감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의협 소속 의사들과 함께 법률자문에 나선 박미혜 민변 경남지부 변호사는 민사, 형사절차에 대해 자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본 인권침해 상황을 민변에 보고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민주변호사 협의회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함안보에서 농성중인 두 활동가를 면담하고 법률자문과 문진을 했다.

권영길 의원이 함안보 농성현장을 방문해, 두 활동가들에게 전해 줄 음식물을 들고 나서고 있다.


이날 함안보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농성현장을 찾아 두 활동가를 면담하고 과일통조림, 두유, 식수, 누룽지, 미숫가루 등을 두 활동가에게 건넸다.

권 의원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저지했어야 하는데 힘이 미약해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장기간 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죄송하다. 두 활동가와 환경단체에 드릴 말이 없다. 투쟁에 무한한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함안보 농성지원 천막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시군의회 의원들과 전남, 광주, 부산, 울산, 포항, 대구 등 각지의 시민들이 농성현장을 방문해 4대강사업 저지에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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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현장에 접근해서 농성자의 귀가를 설득하더라도 안전은 자신할 수 없다”
 
함안보를 찾은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수모를 톡톡히 당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은 30일 함안보를 찾은 정동영 의원이 고공농성중인 이환문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최수영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에 대한 현장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날 정동영의원은 김기덕 수자원공사 사업단장의 보고를 받은 이후 무려 2시간 넘게 동안 시민단체대표와 함께 현장에 들어가 농성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끝내 의원과 보좌관 1명만 허용할 수 있다는 수자원공사의 요구에 밀려 시민단체 대표들과는  들어가지 못하고 보좌관과 함께 농성현장에 들어가야만 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의 "국회의원의 현장접근도 농성자의 안전을 자신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에 분노한 정동영 의원.

정동영 의원이 수자원공사 관계자에게 현장으로 안내할 것을 요구하며 서 있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농성자들을 자극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 달라며 ‘안전’이란 말만 되풀이 했다. 환경단체 대표들과 기자의 출입이 두 농성자를 자극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수자원공사의 입장에 대해 환경단체와 정 의원은 설득을 하고 타협점을 제시했지만 수자원공사는 끝내 물러서지 않았다.

정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저 분들을 자극한다는 것은 틀린 말”이라며 “직접 올라가서 설득하고 내려 올 수 있도록 대화하겠다”며 출입을 요구했다.

수자원공사쪽은 공사현장의 모든 관리와 책임은 수자원공사에 있고, 사고 시 모든 민형사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로 버텼다.

공방이 이어지면서 수자원공사쪽은 배터리를 올려준 만큼 통화가 가능하다며 농성자들과 직접 통화할 것을 권유했다. 정 의원은 최수영씨와 직접 전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할 수 없이 정 의원은 자동응답기에 음성 메세지만을 담았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라며 경찰을 통해 전화를 받으라는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다려달라”고 했다. 반면 시민단체는 배터리가 바닥나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1시간여 동안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자 정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화를 냈고,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경찰쪽에 전화를 받도록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답변만을 했다.
 
기다리다 못한 정 의원은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배터리 문제를 두고 시비가 이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대단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응대를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환경단체 대표들도 “농성 9일째인 만큼 그 동안 심리적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어떤 돌출행동을 할 지 모르는 만큼 내려오도록 설득을 하겠다”며 현장출입을 요구했다.

하지만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여전히 ‘안전’이란 말로 반응하지 않았고, 이번에는 진실공방이 일어났다.

환경단체는 수자원공사가 두 농성자들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 진실이냐고 따졌다. 정 의원도 수자원공사의 안전조치가 진실하다면 환경단체 대표와 현장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정동영 의원의 요구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끝내 정동영 의원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번에도 수자원공사는 농성자들을 자극할 수 있고, 자신들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른다며 거부했다.

정 의원은 다시 “두 농성자들에게 국회 4대강 검증특위 구성을 요구할 것이고 뜻 한 바를 이루었으니 그만 귀가할 것을 설득하겠다”고 말하며 재차 현장방문을 요구했다.

박창균 진주환경운동연합 신부와 문현병 부산환경운동연합 대표도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는 우리가 올라가서 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 내려오도록 설득을 하겠다”며 수자원공사 관계자에게 다짐을 했다. 반면 수자원공사는 난감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동영 의원은 “국회의원이 못 갈 곳은 없다 이제 충분히 대화했으니 일어나 안내하라”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자원공사는 보좌관 1명을 대동해 현장으로 안내하겠다고 버텼고, 수자원공사의 ‘안전’을 두고 이후로도 진실공방은 계속 이어졌다. 

정 동영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강제진압과 심리적 생리적 억압, 그리고 대화와 설득을 통한 해결 방법이 있다”며 “서로 충분히 대화한 만큼 두 대표와 함께 안내 해 달라”고 다시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현장접근이 농성자들의 안전을 자신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정 의원은 호통을 치며 사과를 요구했고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즉시 사과를 했다.  

음식물과 휴대폰 배터리 공급을 두고도 공방이 일었다. 정 의원의 질문에 수자원 공사는 배터리와 음식물은 공급하고 있다며 답했지만 환경단체 대표들은 휴대폰 배터리는 국회의원이 올 때만 공급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음식물에 대해서 미숫가루와 우유만이 올라갔다며 수자원공사에게 분통을 터트렸다.

정동영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비인간적인 처사가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며 “통신차단 해제와 제대로 된 음식물공급을 해 줄 것”을 수자원공사에 요구했다.

이어 환경단체 두 대표의 안전에 협조하겠다는 제안을 거부 한 만큼 이후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현장 소장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장소장을 청문회에 부를 수도 있다고 했다. 또,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역지사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언론의 출입을 막고 헌법의 권리를 차단하는 것은 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창원 kbs 기자가 출입문 안에서 취재를 하다 현장인부들에게 제지를 당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이주노동자들을 동원해 기자의 취재를 막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취재 기자 한 때 충돌

한편, 이날 취재기자들과 수자원공사가 현장출입을 두고 한때 충돌했다. 정동영 의원이 보좌관과 함께 두 농성자를 면담하러 들어간 사이, 김 모 목사가 담을 넘어 공사장 안으로 뛰어 내렸다.


이를 본 기자들은 취재를 위해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침 119 구급대 출입으로 현장의 출입문이 열리면서 기자들과 수자원공사 현장인부, 경찰들 사이에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취재기자들이 출입문 안으로 진입을 하자 공사현장 인부는 ‘밀어라’‘나가달라’고 말을 했지만, 출입을 막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문을 닫았다. 또, 수자원공사는 함안보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동원해 기자들을 막다가 항의를 받았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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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7.30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전쟁터더군요.

    저희도 정리해서 현장의 모습을 올리겠습니다.
    국민들이 이 사태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2. Favicon of http://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0.07.31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수자원공사.. 막나가는군요..
    국회의원도 저런 대접을 받으니 일반 환경단체야 뭐...

  3. ㅇㄹ 2010.08.01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은 어딜가나 말썽만 일으키는 구나...

  4. 2010.08.01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jds030313 BlogIcon 유인경을 좋아하는사람 2010.08.0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의원님!
    이 오만하고 무능한 정권에게
    한없는 실망을 느끼며 정말 투표를 잘 해야겠다는생각을 하게되는군요

  6. 박미선 2010.08.03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 의원님 그만하시고 지역구 관련 민생경제나 잘 챙기세요. 전북지역내 4대강 사업과 썩어들어가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에 대해선 왜 물보듯 방관하시는지요.

  7. 진실 2010.08.06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 의원한테 모욕당한 수자원공사

  8. Favicon of http://kij1955@chol.com BlogIcon yys550521 2010.08.27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경하는 정동영 의원님 감사 합니다...^*^그시절 수자원공사 정말 정신차려야 합니다.!!!예 대청댐 공사 박정희 대통령 정권때 설계 하여고 전두환 대통령 착공 하여습니다.그러나 그때 일본 엔케이 와서 (감리감독)하여고 분명 이런 잘못된 공사다! 일본은 이런공사 한다면 20年 공사이고 정발 빠가이로 라는 이야기 한다면 우리나라의 토목공사 빨리 빨리 하는 이런일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부실공사 건설 이것은 세게가 친환경 시대로 가는데 언제나 그래듯이 지도자 분들은 잘하라고 하나 그및 고위국가 공무원 정말 심리파악 잘하셔 우리나라 건설 잘하셔야 할것 입니다.

함안보 고공농성 8일째, 임용일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 기자협회장이 함안보 현장을 방문해 수자원 공사 측의 현장취재 거부 실태 파악에 나섰다.

수자원공사 홍보 관계자는 “농성이전에는 일정에 맞춰 기자에게 안전모를 착용케 하고 취재에 협조했다”며 “취재가 농성자들을 자극할 우려가 있고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현장취재에 난색을 나타냈다. 또, 앞으로 홍보실을 개방해 기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협회는 하루 특정 시간에라도 기자들이 농성현장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수자원 공사 측은 “모든 책임은 시공사가 져야 한다.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대해 임용일 경남울산기자협회장은 “수자원공사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 확인이 되었고, 기자의 출입을 요청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앞으로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물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의 제반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낙동강 함안보 에서 고공농성중인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손을 흔들어 방문자들을 맞이 하고 있다.

경남울산 기자협회가 함안보 농성현장 기자출입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처음으로 함안보 농성현장 진입 검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가 처음으로 고공농성중인 현장에 들어가 환경단체 활동가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했지만 문진에만 거쳐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함안보 농성대책위 임시사무실을 찾은 인의협은 두 농성자들은 씻지를 못해 피부병이 발생하고, 높은 구조물과 더위로 인해 탈수증세가 있을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현장방문을 경찰에 요구하면서 이루어졌다.

경찰관계자는 “크레인이 위험해 의사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의 입장에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보이다가 결국 농성중이 컨테이너 아래에서 문진(환자와 질문과 답변으로만 하는 검진)을 하는 것으로 물러섰다.

두 활동가들과 문진을 마치고 나온 고창권(부산 해인병원 원장)씨는 “아픈 곳과 피부병,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물었고 두 농성자는 ‘괜찮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주위에 공개된 상태에서 부담을 느껴 괜찮다고 말을 한 것 같다”며 “두 농성자들의 육성이 지쳐 보이는 기색이 있어 말을 많이 건네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혈압과 혈당 등을 지접 체크해야 정확하게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멀리서 육성과 육안으로 한 문진은 한계가 있다”며 “의료 기구를 가지고 진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의협은 오늘은 선발대 형식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왔다며 31일 또 다른 두 명의 의사가 함안보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건강검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인의협의 현장방문을 수용하고 두 활동가의 건강검진 요구를 받아들인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경찰은 그동안 취재기자를 비롯해 국회의원의 현장방문까지 ‘안전’을 내세우며 철저히 봉쇄해 왔다.

경찰이 인의협 회원에 대한 확인을 하고 있다.

가톨릭 마산교구가 함안보 농성대책위 천막에서 '생명 평화 미사' 미사를 열고 있다.


한편, 이날도 어김없이 열린 가톨릭 마산교규 정의평화 위원회의 “생명, 평화 미사”에는 가톨릭 인천교구, 광주교구, 부산교구 등이 참여했다.

미사를 집도한 이상원 신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룰 때 인간답게, 겸손하게 살 수 있다”며 “강도 하느님의 작품이며 수천 년이어 온 자연을 파헤친다면 자연은 반드시 인간에게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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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7.29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경남낙사모에서 함안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 Favicon of http://redmovie.tistory.com BlogIcon 구자환 2010.07.30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안보 무척 덥습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습기도 많구요. 이런 날씨에 농성자들은 더욱 힘들겠죠. 하루만 샤워를 못해도 몸이 엉망이 되는데...안타깝게도 원만한 해결방법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함안보 고공크레인에 농성자들이 “창녕경찰서장이 공사업체 관계자로부터 돈 봉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은 26일 대구경북 골재노동자들이 함안보 크레인 점거농성을 지지하기 위해 수상시위를 벌이던 보트에 탑승해 취재중인 기자들에게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육성으로 전했다.

창녕경찰서 측은 공개석상에서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연태 창녕경찰서장은 “공식 공개석상에서 수자원공사로부터 격려금으로 30만원을 받았고, 전의경들을 위해 음료수를 구입하려는 데 사용하려고 현재 경남도경에 승인을 요청해 둔 상태”라고 해명했다.

함안보 고공농성중인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좌)과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우)이 크레인에서 손펼침막을 들고 있다.


농성자들의 발언을 직접 들은 창원MBC 기자는 농성자들이 이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또 경남방송 카메라 기자도 이 같은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보트에 동승한 창원MBC 카메라와 경남방송 카메라에 녹취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된 두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보드판을 들고 서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보드판에서 “<현장소식> 급보, 23일 창녕경찰서장 업체관계자로부터 ‘돈 봉투’ 수수. 긴급 대응요망”이라고 새겨 외부에 알리고 있다.

이에 대해 조현기 함안보 피해대책위원장은 “사실 파악을 위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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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0.07.27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정부가 미쳤구만요. ㄱ-

    명박이 개 XX가 대통령이 된 후 정부 관료란 놈은 막말이나 하고 경찰은 돈이나 처 먹고. ㄱ-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7.27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함안보의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님과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님 힘 내시고,
    구자환 기자님도 건강관리 잘 하셔요.
    너무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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