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 석전동에 위치한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50일 동안 농성중이든 장애인 단체의 천막이 5일 마산시로부터 강제 철거당했다. 

지난 9월17일부터 농성에 들어간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는 “중증장애인 20만 명 중 10%만이 활동보조금을 받고 있다”며 “삭감된 활동보조인 예산 150억을 확보해 달라”고 보건복지가족위 간사인 안홍준 의원에게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안의원은 삭감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날 마산시 도로과 도로행정계장은 “장기농성으로 인근주민과 상인의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며 4차례 자진 철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물 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민원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1층의 란제리 가계는 앞부분에 마네킹만 진열되어 있는 상태로 매장 내에는 실제 상품의 진열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송정문 대표는 “개업식을 하지 않은 매장인데, 어느 날 주인이 매장 앞부분에 마네킹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제압당하고 있는 장애인


경찰의 협조를 얻어 이루어진 행정대집행은 오전 11시 8분경 집행돼 15분여만에 완료됐다. 
 

당시 천막농성장 안에는 장애인 4명이 기거해 있었으나, 마산시청은 철거사유를 통보하고 천막을 걷어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들은“우리는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장애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예산은 생명”이라는 천막은 15분여만에 철거됐다.  

또, 장애인들이 추위를 피해오던 바닥의 장판이 철거되면서 경찰은 4명의 장애인들의 사지를 들어 휠체어로 옮겼다. 장애인들은 바닥을 기며 온 몸으로 “가지고 가지 마십시오”라며 항의를 해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바닥을 이어놓은 플라스틱 받침대를 에워 잡고 저항해 보지만 여지없이 사지를 들려 휠체어로 옮겨졌다. 농성장은 장애인들의 고통스런 외마디 비명과, 안홍준 의원에게 “(예산확보)노력해 달라고만 했다”는 절규와 울음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마산시 도로과 도로행정계장은 “50일 농성을 진행해 오면서 뜻 한 바는 전달되었다”며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애인활동보조금 예산은 생명’이라고 절규하는 장애인들에게는 무미건조한 말이었다. 
 

천막철거가 끝나자 한 장애인은 안홍준 의원 사무실 출입구에서 비껴달라며 경찰에게 매달렸다. 그는 “안홍준 의원님, 장애인들 살려 주십시오” “한번만 만나 주십시오”라며 울부짖었다.

농성장을 철거하고 있는 마산시

천막을 철거당한 장애인이 안홍준의원에게 호소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절규



그 동안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가 천막농성과 집회를 이어오면서 대화를 요구했지만, 안홍준 의원과의 면담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10월21일 저녁9시께 경남도의회 의장과 경남장애인총연맹 회장이 사태해결을 위해 방문을 했지만, 여태껏 아무런 연락이 없다는 것이 송정문 대표의 말이다.
 

송정문(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씨는 “안홍준 의원에게 ‘150억원의 예산확보’라는 언급 없이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라는 합의서를 작성하자”고 요구했으나 안의원측에서 답변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50여 일간 농성을 진행해온 장애인들은 최근 추위로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나태연씨는 “안홍준 의원사무실이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해 1km 가량 떨어진 마산역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 “음식은 민주노총 금속노조경남지부에서 준비해 온 것으로 많이 해결했다”며 “안홍준 국회의원님께서 하루빨리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활동보조 금을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장애인들이 절규하고 있다

제압당하는 장애인


한편, 이 날 안홍준 의원 사무실은 비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자의 출입을 제지한 마산동부서 모 경위는 “관계자 이외에 출입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사무실에 사람이 없다”고 거듭 말했다.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장애인 활동보조예산에 대한 국회 상임위 의결이 남아있는 만큼 농성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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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edenmaker BlogIcon 맑음 2008.11.07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홍준.... 저 이름을 반드시 기억해 둬야겠군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edenmaker BlogIcon 맑음 2008.11.07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에 퍼갑니다. 혹시 원치 않으시면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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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훙준아 2008.11.09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하 나도 고발인지 고소좀 해주셈

    양!~~~~~~

    치 ~~~

    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별 미친놈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거 생각해보세요




















[관련기사] 장애인들 "안홍준은 우리를 보라"
[관련기사] 장애활동보조예산 삭감, 장애인단체 9일째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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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25일 마산시 삼각공원에서 집회를 가지고 한나라당과 안홍준 의원을 규탄했다.

한나라당 안홍준의원 규탄집회


9일째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농성을 진행 중인 장애인들은 내년 활동보조인서비스예산 508억의 회복과 확대, 장애인 폭행에 대해 안홍준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130여명의 장애인들은 “활동보조인서비스는 중증장애인들의 식사, 목욕, 외출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보조하기 위해 정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라며 「장애인 복지법」에 규정되어 있는 의무를 국가와 지자체가 방기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1급 장애인으로 제한되어 있는 활동보조인서비스는 2007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해, 국고지원예산 286억에서 2008년 738억으로 2만여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단체는 “중증장애인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의 활동보조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중증장애인의 경우에만 매월 120시간을 보장하고, 그렇지 않으면  90시간에서 50시간정도 제공되고 있는 상태에서 중증장애인들은 보장되어 있는 시간에만 자신의 삶을 끼워 맞출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집회에서 전장연 박명애 공동대표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 해마다 싸워서 조금씩 (활동보조금예산)을 올려 왔는데, 이제는 구걸이 아니라 정당하게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싸워야 한다.”며 안홍준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안홍준은 우리를 보라"


인천 전장연 박근혜 대표는 “(예산이 없어) 활동보조인이 오지 않는 날이 많다”고 말하고 “이런 날은 중증장애인들은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가지 못한 채 활동보조인만 기다려야 한다.”며 “인간답게 살게 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밝혔다.


또, 송정문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는 “안홍준 의원은 생명을 다루는 의사였고 시민단체의 대표를 맡기도 했던 사람”이라고 말하고, “그런 사람이 답변을 거부하고 당원과 경찰을 동원해서 우리를 몰아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까지 농성을 하면서 경찰서장과 보건복지부 과장까지 내려와서 농성해산을 종용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고 비난하면서 “예산이 의결위에서 살아나지 않으면 국회에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휠체어에 의지한 채 거리선전전을 펼치며 마산역 앞 안홍준 의원 사무실로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자애인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이 생명임을 알리려고 휠체어를 버리고 행진을 하고 있다


자애인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이 생명임을 알리려고 휠체어를 버리고 행진을 하고 있다


"안홍준은 우리를 보라"



양덕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활동보조인서비스 예산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안홍준 의원 사무소와는 1km의 거리가 남아 있는 상태였다.


신체의 일부와 같은 휠체어에서 내린 중증장애인들은 아스팔트위에서 두 팔로 몸을 끌어당기며 힘겨운 행진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은 땀으로 뒤덮이고 있었고, 여기저기에서 힘에 겨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 속에서 끝내 힘에 겨웠던 여성장애인은 울음을 터뜨렸다.


송정문 대표는 “안홍준 의원은 우리를 보라”고 외쳤다.  “그가 한 행동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게 될 지 와서 직접 보라”는 호소였다.


몸을 비틀며 행진을 하던 장애인들에게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몸을 비틀고 뒹굴면서 무려 두어 시간 남짓 행진을 힘겹게 이어가는 동안에 해는 떨어졌다. 그사이 퇴근길 인도에는 많은 시민들이 그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힘겨운 행진


마산역 사거리를 점거한 장애인들이 강제해산되고 있다.


마산역 사거리를 점거한 장애인들이 강제해산되고 있다.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며 힘겹게 안홍준 의원 사무소 앞에 도착할 무렵, 경찰은 도로에 차벽을 설치했으나, 분기에 찬 오른 일부 장애인들은 이미 마산역 사거리를 점거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실랑이가 오고 가는 끝에 경찰은 결국 여경과 전경을 동원해 강제해산을 했다. 이에 한 여성장애인은 분을 참지 못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저녁 7시 40분께 울분을 풀지 못하고 마산역 사거리에서 경찰과 대치를 하고 있던 장애인들은 다시 농성장으로 이동을 해 집회를 마치고 다시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 농성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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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두 2008.09.27 0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벽을 설치하고. 장애우들을........... 경찰을.. 그것도 전경을 동원해서 해산시키다니요..............

    의원님 당신이 인간입니까?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원님 자녀분들은 이 같은 의원님의 처사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자녀분들은 어디가서 내 아버지가 의원님이라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을까요?

  2. 부끄럽다 2008.09.27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홍준, 좋은 머리로 세상에 태어나 누구에게나 존경받을 수 있는 의사란
    직업에 종사하다가 정치꾼으로 환골하더니 고작 한다는 짓거리가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였냐? 네 놈이 인술도 모른 채 의사로 행세하더니,
    결국은 네 놈의 역겨운 인성에 따라 안성마춤의 직업을 찾은 게로구나. 천하에
    빌어먹을 놈같으니.....없으면 꿔서라도 도와줘야할 사람들을 험하게
    내치다니......아마 네 놈에 대한 형벌은 네 자신이 받지 않고 죽는다면,
    네 후손에게 반드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명심하거라.

  3. 안홍준같은사람보고 2008.09.27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 말이 잇죠 개새끼 ㅎㅎ 고위층 새끼들은 경찰 시켜서 해산시키라하고 욕먹는건경찰들이 다처먹고진짜 빠돌이 빠순이들만 모여가지고 어우 장애인들은 사람이나냐? 신체적으로약한사람들이다 그런사람들한태 잘해주질못할망정 절벽까지 몰고가냐 진짜 우리나라 고위층사람들은완전 개새끼다
    개!!!! 새!!! 끼!!!

  4. 맑음 2008.09.27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 전체가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인데 왜 저렇게 가뜩이나 힘든 사람들이 막다른 곳까지 밀려서 악을 써야지만 비로소 귀를 기울이게 되는 걸까요?

  5. 화납니다. 2008.09.29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원님 그러지 마세요....
    의원님이 처음 출마했을때 공약이 뭐였습니까?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작 그게 공약이였습니까?
    그리고 선거활동할때 분명히 의원님도 장애인들하고 악수도 했을거고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말도 분명히 했을겁니다. 근데 고작 이겁니까?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 나올때 마음 다르다더니 그겁니까? 왜 악수하면서 내가 너희들한테 머리를숙여하냐 그런맘으로 했습니까? 그러진 안으셨겠지요. 얼른 장애인들 앞에 나서십시요
    나셔서 사과하십시요 그리고 해명하십시요 왜 그런지 ....... 그렇지않으면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6. 극진천사 2008.10.0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장애인분들 농성하고 계시던데 삼각지 공원 경찰이랑 전경들차로 공원 봉쇄하고 완전막고 장난 아닙니다 넘 심한것 같아요
    다음에는 절대 안홍준 절때 안찍습니다

  7. 황다솜 2010.05.19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 나쁜시키들 니 왜 장애인들을 괘롭혀!내친구 한결이 엄마가 송 정 문 이라는 장애인 대표님인대 니들미쳣냐?돈에확넘어간냐고?
    이 경찰들아!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예산 150억이 삭감된데 대해 당정협의회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든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경남장애인협의회)’가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마산 을)의 지역사무실을 점거하면서 9일째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마산시 양덕동 안홍준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던 경남장애인협의회는 안 의원 쪽의 불성실한 답변에 항의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앞서 경남장애인협의회는 9월 10일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인 안홍준 의원에게 삭감예산 환원에 대한 답변을 16일까지 해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 하지만 안 의원 쪽은 16일 보낸 공문을 통해 “18일까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통해 답변하겠다.”고 밝히고, 지역장애인들에게 답변하라는 요구에 18일까지 기다리라는 말로 대신했다.  


경남장애인협의회는 활동보조인예산에 대한 당정협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17일 항의방문을 했다가 “현재로서는 답변할 안이 없다”는 보좌관의 말에 18명의 장애인이 결국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점거농성이 시작되자 안 의원 쪽은 답변 대신에 위로가 담긴 편지를 보내 장애인들을 설득하려고 했으나 답변서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은 이를 거부했다.


농성이 이어지자 안 의원 쪽은 다음 날 들어오게 하겠다며 10명을 돌려보낸 후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리고 18일 안 의원 보좌관은 “협의서 문구에 대해 협상하자”라는 제안을 했고, 경찰들은 대표단이 들어가려고 하자 저지를 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4명의 농성장애인을 끌어냈다. 또,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성을 시켜 “민주노동당에서 음료수를 놓고 갔다”고 하면서 문을 열게 한 후, 건장한 남성 13명이 들어와 1명의 농성 장애인을 끌어내기도 했다.


19일, 보좌관이 협상테이블을 만들자는 제안을 해 왔고, 문구수정을 통해 협상을 완료하였으나 안 의원의 서명을 받아서 주겠다던 보좌관은 연락이 끓어졌다. 오후 4시30분께 분노한 장애인 6명이 삭발식을 하는 동안 20여명의 당원이 기습해 남았던 3명의 농성장애인을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중증장애인들은 휠체어와 신체가 분리된 채 끌려나왔고 장애인들은 도로점거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농성이 계속되면서 안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738억원이었던 예산을 46%이상 증액한 1,083억원이 기획재정부(안)으로 되도록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으로 누구보다 장애인을 대변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예산이 삭감되었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 “사무실을 불법으로 무단점거 폐쇄하였으며, 전체 업무를 마비 시켰고, 집회신고도 하지 않고 사무실 입구 농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하고 훌륭한 일이라도 목적 달성을 위하여서는 어떠한 불법도 괜찮다는 논리”에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위해서(중략)... 국회의원으로써 타협할 수 없는 소중한 원칙”이라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경남장애인자립생활협의회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각 각 23일, 24일 성명서를 냈다.


경남장애인협의회는 “예산삭감에 항의하는 장애인단체에 대해 성실한 답변은커녕 논의과정에서 수차례 거짓말을 하여 장애인을 우롱했고, 경찰과 한나라당 당원을 동원해 장애인을 무참히 몰아냈다”고 비난했다.


또, 안의원의 보도자료를 반박하면서 “당정협의회를 통해 다시 재논의하고 ‘회의에서의 발언 등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였다”며 “국가예산을 국회의원 혼자 수립하고 결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기에 장애인단체의 주장에 대한 가슴아픈 개인적 고뇌”라는 표현은 자신을 변명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들의 요구는, 장애인에게 목숨과도 같은 활동보조인사업의 2009년 예산을 삭감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들이 투쟁해서 만들어 놓은 보건복지가족부예산안(508여억 증액안)을 163억원이나 삭감해놓고, 그것을 마치 자신과 한나라당이 노력해서 예산을 확대시킨 것인 양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지난 7월 30일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의 738여억보다 508여억   증액안을 올렸고” “증액된 1,246억의 활동보조 예산안마저도 기획재정부를 거쳐 세 차례의 당정협의 과정에서 무려 163억원이 삭감된 1,083억원으로 조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남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이와 함께 경남진보연합을 비롯한 지역시민사회단체들도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등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예산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장애인단체가 협의한 508억원은 “1년에 줄어들 법인세 2조8천억 원에 비하면 1/5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명박 정부의 시장에 기반한 능동적인 복지라는 것이 허구임이 들어났다.”고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공동대표는 “부유층을 위한 감세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장애인 예산은 삭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비난했다.


송정문 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은 “활동보조인서비스예산은 감세정책으로 줄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고 이는 “중증장애인의 생존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의 “각서를 써 줄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각서가 아니라 답변서를 요구했다”고 밝히고, “안의원은 보좌관등과 협의된 답변서에 서명하는 것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안홍준 의원 쪽은 23일 “어떤 해명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결론이 났다”고 경남장애인협의회에 구두로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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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두콩 2008.09.26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자들 감세에 바빠 복지예산부터 깎아내리는 이게 mb식 일처리이다.. 조중동에 속아 눈귀 막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멀지않은 기억입니다만 한때 ‘장애인’이란 용어보다 ‘장애우’라고 사용해야 된다는 주장이  인터넷에서 회자되곤 했습니다. 심지어 기사에 사용된 장애인이란 표현에 대해 비난성 덧글이 붙여져 있곤 했습니다. ‘장애인’란 용어가 비하나 폄하의 뜻을 담고 있으니 장애우로 바꾸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장애우’라는 용어는 내심 내키지 않는 용어였습니다. 장애인이란 용어가 정말 비하의 뜻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 동의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으로 표현을 계속하면서도 여전히 부담감을 안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창원장애인종합센터를 방문했다가 게시판에 붙여져 있는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장애인을 장애우라 표현해서는 안됩니다.’라는 내용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애인 복지법 2조 1항에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장애인으로 명시하고 있듯이 장애인(暲碍人)이 법정용어이며 장애우(腸碍友)란 용어는 정체불명의 용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은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에서 장애인 당사자로부터 반발을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장애우란 용어가 비주체적이고 비사회적인 인간으로 형상화하고 구조화시키는 단어라는 것과 사회집단 또는 계급, 계층을 표현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일부의 장애우라는 부드러운 표현이 장애인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서도 논리를 펼칩니다.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용어를 사용해가며 장애우라는 표현을 고집하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군요.


마지막으로 장애우란 용어가 특정 시민단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공식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용하지 말 것도 부탁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난 후에야 비로소 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의할 수 없는 사고와 행위를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해방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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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7.2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애인, 장애우 - 이래저래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인 단어입니다.
    법정용어라도 많은 이들이 거부감을 느낀다면 바꾸어야 겠고요 -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단어는 없을까요?

  2. 어쩔수없다 2008.07.25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정상인

  3. Favicon of http://yongtrim9@daum.net BlogIcon 봉두총각 2012.07.24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을 하였으며 공감합니다.
    좋은 기사 많이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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