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마을은 마산시 구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남해안 수정마을은 수정만을 끼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기도 하다. 이 조용한 어촌마을에 마산시가 STX조선소를 유치하려 하면서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트라피스트 수녀원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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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라피스트 수녀원


수정마을 주민들의 갈등은 개발로 인한 이익을 바라는 사람과 그곳에 남고 싶은 사람과의 갈등이기도 하다. 마산시는 조선소 유치를 위해 「2020마산도시기본계획」에 수정지구 매립지와 그 일대를 공업지역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후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생겨나면서 주민들 간의 갈등과 폭력사건도 발생했다.


마산시가 주민들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강행의사를 밝히면서 장혜경 트라피스트 수녀원장과 수녀 1인의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일합섬 공장폐쇄와 더불어 특별한 산업이 없는 마산시로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이러한 마산시의 입장은 마산상공회의소와 중소상공인 단체의 조선소 유치 여론 이어지면서 힘을 얻는 모양세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인지 마산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라는 경남도청의 행정지침에 구색을 갖추며 강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개발 찬성주민들의 힘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찬성주민들이 내세우는 근거는 359명의 주민찬성서명 날인이다.


반대주민들은 이 찬성서명날인의 허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대 중심의 조사가 아니라 인구중심의 조사라는 반론이다. 여기에 위장전입자들이 포함되어 있고 미성년자들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이 최초로 받았던 반대서명과 대조를 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또,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반대주민들이 요구하는 주민찬반투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인 의론 수렴방식인 주민투표가 거부되고 있는 것이다.


주민투표를 반대하고 있는 수정마을 발전위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과 달리 한번 결정되면 되돌일 수 없다.”는 것과 “STX 중공업과 보상협의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 말은 조선소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이야기의 방증이기도 하다.


또, 밀착에 대한 의혹도 있다. 1월 10일 마산시가 출입기자들에게 제공한 보도자료가 찬성주민들의 입장을 그대로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가지는 기자회견에 대해 행정관청이 보도 자료를 만들어 기자들에게 제공한 전례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다. 마산시의 의도가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 날 기자가 STX 중공업 관계자로부터 참고 자료로 받은 문건도 문제다. 바로 찬성주민들이 기자회견장에서 준 그 보도 자료와 똑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해 수정마을 주민발전위 위원장은 “글은 자신이 직접 작성했다”고 말하고 단지 “복사를 할 곳이 없어서 STX측에 복사를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해명은 조선소 유치를 찬성하고 바라는 이해당사자들인 마산시와 STX, 그리고 주민발전위가 어떤 형태로든 사전교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마산시와 STX는 수정 조선소 유치에 대해 친환경적 개발과 주민이주 등 보상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반대주민들은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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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라피스트 수녀원


수정리와 마을이 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 안쪽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분진과 소음의 피해는 몇 배로 가중될 수밖에 없고, 조류의 흐름이 늦어 바다오염은 불가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마산시의 밀실행정에 대한 불신도 포함되어 있다. 수정 공유수면매립용도 변경철차를 밟으면서도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경오염에 대한 공청회나 조선소 설립에 대한 주민설명회조차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기업에 대한 불신도 있다. STX 조선소가 있는 진해 죽곡마을이 공해문제로 폐허가 된 채 주민들이 16년이 지나서야 이주했다는 데에 따른 불신이다. 그리고 터전을 떠나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절박함도 함께 있다.


하지만 이런 반대 주민들의 입장에도 경제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마산시의 입장은 거침이 없다. 마산시는 지난 3월 3일 주민들의 의사에 관계없이 조선소 유치를 위한 매립목적변경을 하겠다고 발표하고 공문을 경남도에 발송했다.


주민대책위는 10일 경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지며 매립목적변경신청을 즉각 반려할 것을 요구했지만 마산시의 이후의 계획과 민원해결 과정에 대한 보완 서류를 요청하고 검토 중이라는 경남도의 답변만이 나왔다. 


하지만 장혜경 트라피스트 수녀원장은 경남도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경남도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것처럼 지금까지 말을 해 오며  반대주민들을 속여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나 절차를 거쳐야하는 마지막 과정이 남아있더라는 설명이다. 


장혜경 원장은 마산시가 반대주민들 조차 몰랐던 어촌계 주민 72명의 주민합의안을 경남도에 올렸고, 경남도는 이 서류를 주민동의 절차를 밟은 것처럼 하여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이로서 수정마을은 여전히 개발과 성장논리로 위기에 처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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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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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00in.tistory.com BlogIcon 김주완 2008.03.11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입니다.

    • Favicon of http://redmovie.tistory.com BlogIcon 구자환 2008.03.11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반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수정마을 살려달라는 베너가 나왔던데, 복사를 하지못해 기사화하지 않았습니다. 글 재주가 부족해서 내용에 넣지도 못했구여. 이후 복사가 가능하면 소스를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llltttlll BlogIcon 밀감돌이 2008.03.11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거리를 돌아다니다 이와 관련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
    마산시는 끝끝내 STX를 세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 같던데요 ;;

    시민의 반응도 좀 뭐랄까 -_-; 옛날 마산사람들은 정의감에 불탄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달까요? 조금 무신경해보였어요 - 슬프지만 저도 조금 그랬고

  3. 침묵 2008.03.16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쾌도 홍길동이 생각나네요!
    나라님 밑의 원님이 개인의 삶을 짓밟으며 마을의 경제나 운운하며 민주적이지 못한
    불법행동을 강행하고 있다니 한심하기 짝이없군요, 공정하게 판단하여 이윤을 챙기는 원님이 필요한 때 인데... ... 떳떳하지못하고 불공정하고 한심합니다.
    수정마을과 마산시장님의관계가 속고 속이는 한편의 드라마 갔습니다.

마산시 매립목적변경추진 발표에 반대주민 강력반발

주민대책위  "찬반주민 서명날인명부 대조하자" 제안


마산시가 3일 수정 공유수면매립 목적변경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하자 수정마을 대책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수정마을 대책위는 주민동의 없는 매립목적변경은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경상남도에 대해서도 “마산시의 수정지구 매립목적변경 강행에 절대 수긍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산시청에는 수정지구 매립목적변경 반대하며 수정주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장혜경 수녀원장 외 수녀 1인이 시장실 앞 복도에서 단식 5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


수정마을 대책위는 오늘 이루어진 마산시의 기자회견에 대해 지난 금요일 황 시장은 단식중인 장혜경 수녀원장과의 독대를 요청한 자리에서 “매립목적변경 관련하여 다시 숙고해 볼 테니 청내 방문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하여 수녀원장은 이를 수용한바 있다.”며 행정수장으로서 약속을 어기고 거짓말을 했다며 비난했다.


수정마을 대책위는 지난 해 11월 19일, 법제처가 매립사업목적변경 반려 재검토라는 의견을 내며 주민의 입장과 환경문제를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러한 일련의 행정조치를 황철곤 마산시장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해 12월 18일, 경상남도가 수정지구 매립목적변경인가 신청에 대한 보완요청을 통해 목적변경으로 피해를 보는 인근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행정조치사항을 재차 거론하면서, 마산시는 경상남도의 행정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수정마을 주민대책위는 570여명에 이르는 매립목적변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경상남도에 제출하면서, 동시에 매립목적변경을 위하여 주민들 간의 폭력까지 유발시켜 사업추진을 강행하는 마산시에 대하여 경상남도가 행정감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마산시에 보내고 찬성 측과 반대 측 주민들이 각 각 서명 날인을 받은 명부를 대조해 주민들의 의사가 어느 쪽에 더 많이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자고 제안했다.


이 공문에서 주민대책위는 마산시가 찬성 측 주민들이 받은 서명명부에 대해 날인자의 주소지, 연령 등도 파악하지 않고, 통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은 채 행정 편의적으로 해석, 매립목적변경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반대주민들이 주장한 주민투표 요구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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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llltttlll BlogIcon 밀감돌이 2008.03.03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관련된 기사를 계속 보게되는데요 ;;
    저도 마산사람이지만 마산시민들은 이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

  2. Favicon of http://100in.tistory.com BlogIcon 김주완 2008.03.0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안타깝네요. 기사에 사진이 없어 아쉽기도 하고...

수정마을 주민 폭행사건, 마산시의 정보 유출이 발단

마산시 관계자가 수정발전위에 녹취록 여과 없이 유출


마산 수정공유수면매립 목적변경과 관련해 주민대책위와 마산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간의 갈등이 폭행사건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 폭행사건의 배경에는 마산시가 주민들의 갈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정보를 노출하여 갈등을 조장한 측면이 있어 비난도 일 것으로 보인다.


폭행사건이 일어난 과정


폭행사건은 29일 반대측 주민들이 수정마을 회관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발생한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에 의하면 29일 7시부터 마을회관에서 주민대책위의 회의가 열렸고, 약 8시경 회의를 마친 변갑숙(56세/여성)외 4인이 귀가하던 중, 마을 포장마차에서 있던 조선소 유치를 찬성하고 있는 여성주민 10여명과 마주쳤다.


이때가 저녁 8시 경. 변 씨를 확인한 여성주민 10여명이 쪽지를 꺼내들면서 사실 확인을 요구하면서부터 밀고 당기는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여기서 몸싸움이 전개되면서 수적으로 열세인 반대주민이 폭행을 당하게 된다.


충돌의 빌미가 된 것은 주민대책위와 마산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돌발적으로 나온 변 씨의 발언이다. 마산시와의 간담회에서 찬성주민을 비하하는 변 씨의 발언이 여과되지 않은 채, 찬성주민들에게 전달이 되었고, 이것이 폭행사건의 발단이 된 것이다.


폭행은 30분 동안 이루어졌다. 피해를 당한 변 씨는 목 디스크 증세와 팔의 마비현상이 나타나 마산 연세병원에 입원중이다.


찬성주민들도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유일한 남성인 모 노인(68세)이 폭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여성들을 힘으로 밀치고 비틀고 해서 찬성 측 여성들도 상해를 입었다는 것이 수정발전위 측의 주장이다. 


문제의 녹취록은 마산시 관계자가 전해 줬다.


문제의 발단이 된 찬성주민의 비하발언이 찬성 측 주민들에게 전달된 것에 대해서 수정마을 대책위원회 박석곤 위원장은 마산시관계자가 전달했을 거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않았다.


그 발언이 나온 간담회에는 주민대책위와 마산시 관계자만이 배석한 상태. 마산시와 대립이 고조된 상태에서 나온 감정적인 발언이 찬성주민들에게 전달된 것에는 마산시 관계자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정황은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10여 명 중 한 명이 쪽지를 꺼내들고 이게 맞는지 말해라”며 다그치고 폭행을 했다는 말에서도 드러난다. 그 메모의 내용이 변 씨가 회의석상에서 돌발적으로 발언한 찬성주민을 비하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 대해 더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수정마을 발전위원회 김영곤 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김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28일 주민대책위와 마산시와의 간담회 내용이 궁금해서  마산시 모 계장에게 부탁했고, 담담 계장은 발언 녹취 내용을 자신에게 건네주었다고 말했다.


이를 복사한 김영곤 위원장이 보관하고 있던 중, 찬성주민들이 그 내용에 물어와 메모와 녹취 복사본을 직접 전달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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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um.net/qwsde12 BlogIcon 핑키 2008.03.02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나..어쩜 시에서 그런 유출사고를..

 

수정만 조선소 강행, 트라피스트 수녀원장 무기한 단식  

마산시 유치 입장에 갈등 고조...“시체가 되어나갈 때까지”


STX 조선소 유치를 위한 마산시 수정지구 공유수면매립 목적변경을 두고 마산시와 반대 주민과의 갈등이 트라피스트 장혜경 수녀원장의 무기한 단식 농성으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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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에서 농성중인 주민대책위와 트라피스트 수녀들


27일 STX조선소 유치 반대를 위한 문화제와 촛불기도회를 가지면서 결국 철야농성을 전개하기도 했던 주민들과 트라피스트 수녀원, 마창진 환경운동연합은 다음 날에도 확약서 작성을 요구하며 시장면담을 요청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농성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경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실무진 2인과 주민이 마산시청 밖으로 강제 퇴거되어 시청 앞에서 모포에 의지해 추위 속에서 밤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오늘(29일) 오전 9시경 수정마을 주민 다수가 매립목적 변경 철회를 요구하며 마산시장실 앞 복도에서 항의하였으나 10시 40분경 마을주민은 다시 시청사 밖으로 강제 퇴거되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11시경 주민대책위(박석곤 공동위원장, 장혜경 공동부위원장, 채막이 대책위원, 수녀 2인)와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실무자 2인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시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면담은 쌍방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이 났다.  주민대책위가 ‘stx 조선소 유치를 위한 매립목적변경 철회’를 요구했지만, 황철곤 마산시장은 매립목적변경은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주민들의 유치 찬반의사를 묻는 형식을 결정하는 방법에서 이견을 보인 마산시장은 확약서에 “쌍방이 확약 도출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문구를 삽입하자고만 제안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주민대책위는 확약서 작성 등 더 이상의 협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면담장을 떠나 마산시장실 앞 복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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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중인 대책위와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실무진들이 퇴거되고 있다.


한편, 수정 공유수면매립지 목적변경을 해 STX 조선소를 유치하겠다는 강경한 마산시의 입장에 반발한 트라피스트 수녀원 장혜경 원장수녀와 수녀 1인이 마산시장실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장혜경 원장수녀는 “시체가 되어 나갈 때까지 매립목적변경 철회를 위한 단식을 무기한 진행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생명을 걸고 수정마을을 지켜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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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um.net/qwsde12 BlogIcon 핑키 2008.02.29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식을 해도..좋은결과오는걸 못봤는데
    힘들내세여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llltttlll BlogIcon 밀감돌이 2008.02.2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시에 사는 마산시민이면서 오늘 알았네요 ㅠ
    이런 ㅠㅠㅠ 수녀님 단식을 ㅠㅠ

    • anfil38 2008.03.04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티즌 여러분 제발 도와 주세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정의 주민들은 외로운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수정의 현실은 참담합니다 시 에서는 아무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공해와 환경오염의 주범인 조선소 유치를 강행하고 거짓과 주민들간의 이간질로 평화롭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정의 대다수 주민들은 아무런 보상도 원하지 않습니다 언론과 tv에서도 성의없고 왜곡된 보도만 나올뿐...실제 수정마을의 현실과 이 공해와 환경오염의 주범인 조선소가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입을닫고 있습니다 두서없는글 용서하시고 부디 네티즌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리며 수정마을 관련 기사 널리널리 퍼뜨려 주시길.....

 

수정 STX조선소 유치강행에 대책위 철야농성

마산시, “수정만 공유수면매립지 용도변경계획 철회할 수 없어”


STX조선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수정마을 대책위가 마산시청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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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주민대책위


최근 마산상공회의소와 상공인 단체에서 수정지구 공유수면매립 STX 조선 유치문제에 대해 조속히 유치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마산시가 27일 협상과정에서 관계공무원이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린 것이 발단이 됐다.


27일 마산시청 앞에서는 수정마을 주민과 트라피스트 수녀원, 통영시 조선소환경피해대책위 등 300여명이 문화제와 촛불기도회를 가지면서 조선소 유치 반대의사를 강하게 나타냈다.


이 과정 속에서 마산시와 주민대책위와의 면담이 이루어 진 것은 오후 4시 20분경. 이 자리에서 마산시가 예정하고 있는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3월 초순까지 매립목적변경 찬반을 묻는 방식을 결정하는 주민간담회를 가지기로도 합의했다.


마산시는 28일 수정만 공유수면매립지 용도변경계획에 대한 시의 공식견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었다.


다소 순조로워 보이던 협상은 주민대책위가 찬반을 묻는 방식을 결정한 이후에 그 간담회에서 합의된 방식에 따라 주민결과가 나오기까지 마산시가 매립목적과 관련된 어떠한 행정절차도 진행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구 삽입을 요구하면서 부터이다.


절차에 대한 문서화를 요구하는 주민대책위의 요구에 마산시 관계자가 난색을 표하며 작성 중이든 문서를 들고 “이렇게는 일을 할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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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주민대책위


이러한 행동에 주민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협상장은 결국 철야 농성으로 이어졌다.


주민대책위는 조선소 유치에 대한 주민 찬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행정을 집행하려고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마산시가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조선소 유치를 강행하려고 한다는 것이 주민대책위의 시각.  이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수정공유수면 매립지 목적 변경을 하겠다는 경남도의 입장과도 차이가 있다.


실제로 주민대책위는 25일 항의 방문에서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유치하겠다는 것이 마산시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마산시의 입장은 27일 주민대책위와의 면담에서 나온 “시가 1년 동안 노력해서 만든 202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다시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황철곤 마산시장의  발언으로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 결국 철야 농성까지 하게 된 주민대책위와 트라피스트 수녀들은 수정마을은 전체 368세대 중에서 286세대가 조선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마산시가 수정마을 주민들 과반수가 넘는 359명의 동의를 받았다는 찬성주민들의 잘못된 동의서를 근거로 강경하게 밀어 붙이려 하고 있다는 것이 대책위의 설명이다.


트라피스트 수녀원은 마산시가 내세우고 있는 359명의 동의서에 대해서도 위장전입자와 한가구원에 대해 자녀까지 포함해서 중복서명을 받은 잘못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세대 중심의 찬반을 조사하지 않고 인구수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는 부연설명이다.


최근 갑자기 전입자가 248명이 늘었다며 상황을 전한 한 수녀는 24일과 25일에 걸쳐 마산시가 주민동의서를 받았지만 81세대 중 31세대만 동의를 해 과반수를 동의를 받지도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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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um.net/qwsde12 BlogIcon 핑키 2008.02.28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빨리 문제해결하세요~힘내세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9_dream BlogIcon 아홉가지 2008.02.28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결과내세요~ 힘내세요

마산시 수정 공유수면 매립지 토론회 무산

주민대책위 “마산시가 토론회를 주민설명회로 변경시켜”


마산시 수산면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에 대해 대한 ‘수정마을 stx 유치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와 마산시와의 토론회가 주민대책위의 반발로 무산됐다.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마산시와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15일 한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마산시가 토론회를 무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 2월 5일 주민대책위원회는 마산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객관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이주 의사를 묻는 것은 주민간의 갈등만 조장한다고 주장하고, 이주 관련 마산시의 조사 작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시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주 조사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31명을 대상으로 수정지구에 대한 마산시의 대안을 들어보고 방안을 마련해보는 간담회 내지 토론회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던 것.


주민대책위는 “이 토론회를 통해 나온 방안에 따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 개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마산시가 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산시가 14일 마산시청 정문, 후문에 ‘수정지구 주민설명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보도자료를 통해 수정지구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언론에 알리는 등 토론회를 주민설명회로 변경시켜 또다시 주민들을 기만했다는 것.


이러한 배경에는 마산시에 대한 주민대책위의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마산시가 수정공유수면 매립목적변경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요구하고 있는 ‘주민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온갖 약속위반과 거짓말을 스스럼없이 자행해 왔다”는 것이 불신의 배경이다.


 이와 함께 주민대책위는 마산시와 stx 조선소가 “어떤 신기술로도 해결할 수 없는 환경저감대책만 운운”하면서 “경제논리와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다는 장밋빛 계획만 난발하고 지금까지 그 어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마산지역 상공인들은 13일 수정지구 STX중공업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마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마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수정지구 STX유치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는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고, 지역과 마을 발전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STX중공업과 마산시에 대해서도 “이해 당사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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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감돌이 2008.02.15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마산에 살면서 이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네요 ;;

수정마을 조선소 유치, 주민투표 재차 요구
반대 대책위,“졸속 행정에 따른 책임은 주민들의 몫”

▶ 수정마을 주민들이 마산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투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때때로 권력층에 의해 조작되거나 방해, 거부되기도 한다.

지난 STX중공업 유치를 놓고 주민간의 갈등을 빚고 있는 마산시 구산면 수정리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조선소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이하 반대 대책위)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조선소건설 반대 입장을 가진 주민(이하 수정발전위)들과 마산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수정발전위은 지난 1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며 조선소 유치 강행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수정발전위가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이유는 찬성주민이 많을 경우 STX측으로부터 협상에서 밀린다는 것과 선거와는 달리 다시 돌릴 수 없는 선택이기 때문에 주민투표로 결정 할 수는 없다는 논리이다.


이와 함께 수정마을 조선소 유치에는 주민공청회나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조사가 전무한 상태에서 마산시가 기업유치에 뛰어들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찬반의견이 팽팽한 가운데서 문제가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민들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반대대책위가 30일 기자회견과 집회를 통해 주민투표를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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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대책위는 경남도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목적변경과 조선소 유치를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나타내며 마산시가 주민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을 총회를 거쳐 반대대책위가 있음에도 다른 조직(수정발전위원회)을 내세워 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정 대책위는 “졸속행정에 따른 피해자는 약자인 주민들의 몫”이라고 강조하면서 조선소 유치와 관공단지를 동시에 조성하겠다는 마산시의 행정을 비난했다.

마산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긴 주민들은 집회를 통해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석곤 주민대책위원장은 “마산시가 약속한 주민투표를 통해서 빨리 결정이 되어야 한다.”며 “마산시가 찬성위원들 뒤에서 주민들 갈등을 조장하고 동네를 불안하게 하기 때문에 주민투표를 통해서 빨리 결정을 해 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트라피스트 수녀원 장해경 원장은 “조선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살인행위”라고 강조했다. 장해경 원장은 “그 증거는 진해 수치마을이나 죽곡마을, 통영에 가보면 안다.”고 말하고, 단순한 차원의 오염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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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에 참석한 수녀들


또,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진해 수치와 거제를 가보았다며 STX중공업이 들어오면 소음, 먼지, 페인트, 쇳가루로 살수가 없게 된다.”고 반대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지역발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경제가 좋아지는 것과 취업문제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지만, 분명한 것은 공해 때문에 못 산다는 것”이라며 조선소 유치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오늘 집회에는 마산시 구산면 수정마을 주민들과 함께 조선소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진해 수치주민들과 통영 봉평, 도남 마을 주민들과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마산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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