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하루 앞 둔 1일,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 일대는 온통 소란스러웠다.

13일간의 치열했던 유세전의 마지막 날이다. 그만큼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을 마지막 유세장소로 택했다.

차도를 사이에 두고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와 박완수 창원시장 후보가 먼저 유세를 벌였다. 곧이어 광장은 야권단일 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와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그리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원들로 메워지고 걸 판한 춤사위가 벌어졌다.

오감을 자극하는 로그송속에 비보이들의 격렬한 춤사위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무대차량을 에워 싼 지지자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그 사이 시민들은 하나 둘씩 발걸음을 멈추고 호기심을 보인다. 시원섭섭한 13일의 선거일정. 그 마지막은 축제의 분위기였다. 괴성과 환호, 갈채가 이어진다. 지지자들은 하늘을 향해 축포를 쏘아 올렸고, 저마다의 손에 들린 불꽃은 무리를 지었다.


이날 자정이 되면 공식 선거유세 기간은 끝이 난다. 저녁 10시 이후부터는 확성기를 통한 유세도 금지된다. 저녁 9시께 이윽고 후보들이 박수를 받으면 모습을 드러내자 흥에 겨웠던 춤사위도 이내 잠잠해 졌다.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져 있는 김봉곤씨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김두관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20년 동안 경남에 몸을 바쳤습니다” “이장 출신인 김두관 후보는 국회의원에 3번 떨어지고, 경남도지사에 2번 떨어지고 이제 3번째 나서고 있습니다. 도와줘야 하지 않습니까”

걸쭉한 지지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한 사내가 복채라며 5만원을 쥐어준다. 그 모습에 한바탕 웃음이 터진다.

김두관 선대본의 선대위원장의 한 사람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선거를 앞두고 대립각을 세우던 사이였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간격을 좁히고 하나가 되었다.  

권 의원은 50년 동안 토호세력이 지배해 온 창원에서 서민, 노동자를 위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해 준 까닭에 국회에서 꽤나 폼을 좀 잡고 다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아직도 영남이 수구세력의 텃밭이란 말을 들을 때면 내심 움츠리려 했다며 이제 힘을 내게 생겼다고 했다.

“경남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경남이 이 땅의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있고, 그 길에 김두관이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투표를 해 달라는 호소도 잊지 않았다.

6만이 조합원이 꼭 투표를 하도록 조직하겠다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의 지지연설에 이어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가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이곳 창원은 민주화의 성지 마산에 이어 노동자 대투쟁의 현장이라며 김두관과 함께 승리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했다.


배우 문성근씨는 이날 붓기 있는 얼굴로 모습을 나타냈다.

연신 지쳐 있는 모습을 보인 그는 “우리 정치는 지역주의에 발목을 잡혀 있기 때문에 선진국의 문턱에서 매번 떨어지고 있다”며 지역주의 청산을 호소했다. 또, “삼면이 바다에 싸여있고 한 면은 휴전선으로 막혀 있어는 섬나라에서 휴전선을 통해 철도를 연결할 수 있다면 물류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남북관계를 단절한 것은 민족반역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민이 “김두관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깨뜨리는 것 뿐만아니라 정치를 바로잡고 민족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했다.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문성현 후보와 함께 15년 한나라당 도정을 끝내겠다며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담판해서라도 만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승리가 눈앞에 와 있다며 투표에 임해 달라고 호소했다.

선거법에 의해 한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차도를 사이에 두고 연단에 올랐다. 앞 연설이 길어진 탓에 시간에 쫓기듯 짧은 연설이 시작했다.

“우리교육은 양적인 투자보다 질적인 투자로 바꾸어야 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성적이 오르는 새로운 미래 혁신 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 지향적인 학교를 만드는데 우리들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확성기 사용이 금지되는  저녁 10시를 불과 30여초 앞두고 그의 연설은 끝이 났다. 아쉬운 듯 연이어 로그송이 확성기를 타고 급하게 흘러나왔지만 오래가지를 못했다. 그의 로그송은  6.2 지방선거의 마지막 유세가 되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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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대표가 경남 창원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야권단일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22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그리고 창조한국당 송용호 대표와 ,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문성현 통합창원시장 후보, 99개 경남시민단체가 추천한 ‘좋은 교육감 후보’인 박종훈 경남교육감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이정희 의원, 경남지역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도 함께 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창조한국당 송용호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가 창원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지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정희 의원은 한나라당이 전교조에 대한 전략이 실패하자 천안함을 들고 나왔다며 북풍을 경계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6.15 선언과 10.4선언은 그 누구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는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해 천안함을 이용해 전쟁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를 무너뜨리려는 이명박 정부를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의 텃밭인 경남이 바뀌어야만 남쪽의 따듯한 바람이 서울로 올라가 이명박 정부의 북풍을 잠재울 것이라고 했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경남지역의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김두관, 문성현 야권단일후보가 새로운 연합정부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민주파탄, 인권파탄의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후보는 각기 탁월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 두 사람이 새로운 경남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창조한국당 송용호 대표는 야권단일화에 위기를 느낀 한나라당이 김두관, 문성현에 대해서 과거의 인물이라고 폄하하고 있다며 경남도민이 평화의 시대인 과거의 인물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민주파탄, 전쟁의 시대인 30년 전의 과거로 되돌리려는 한나라당을 선택할 것인지는 분명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날마다 국민에게 사고를 친 한나라당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야 4당이 손가락을 자르는 아픔으로 야권단일후보를 만들었다며 이는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적 요구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민과 창원시민의 손에 이명박 심판의 카드가 주어졌다며 4대강 사업을 저지시키기 위해서 김두관 후보가 당선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나라당은 야권단일후보로 바람이 일어나니까 선거 때만 되면 써 먹던 색깔 선거를 내세워 공안선거를 하려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국민들이 용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단일화를 하고 4대강 사업, 공교육, 무상급식, 노동자의 권익 등 주요정책에 대해 합의를 했다며 김두관과 문성현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서울에서는 김두관이 승리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김두관은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아는 후보로 한나라당 책상물림 후보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했다. 또. 문성현 후보는 정당 대표와 노동자 대표로서의 해박한 경륜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새로운 창원시를 만들 사람이라며 경남에서 선거혁명을 일으켜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할 기수로 압도적인 당선을 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경남 99개 시민단체가 추천한 '좋은 교육감 후보'인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선거법 저촉을 우려한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는 차도를 마주해 합동연설을 시작했다.

박종훈 후보는 공사비리, 급식비리가 없는 경남지역의 깨끗한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급식비리, 교육비리를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은 것은 교육감과 교장의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하고 99개의 시민단체가 자신을 출마시킨 것은 그 비리를 청산하라는 열망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학교교육 비리를 없애고 그 돈으로 무상급식 재원을 충당해 아침급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혁신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했다.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는 한나라당의 아성인 경남은 벅찬 지역이라며 사천에서 강기갑 의원이 해 냈던 것만큼 죽을 각오로 싸워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에서 한나라당을 이겨야만 지역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당선이 되면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는 도정을 하겠다며 22조원의 돈으로 무상급식과 좋은 일자리 창출, 교육정상화와 민생복지를 되찾겠다고 했다. 그는 또, 문성현 후보와 박종훈 후보와 함께 하면 경남이 변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해서 이후 총선과 대선에서 국가권력을 되찾아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창원 가음정 시장에서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지지연설을 했다. 이자리에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함께 지원 유세를 했고, 손석형 경남도의원 후보와 여월태, 김석규 창원시의원 후보가 합동유세를 열기도 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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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 8개 광역시도를 6.2지방선거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총연맹은 13일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넘어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일방통치를 심판함으로서 사실상 민주주의와 진보의 희망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곳 창원에서 경남지역 노동자의 자부심으로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민주노총 총연맹위원장이 전국 8개 광역시도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총력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민주노총이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전남, 경남 창원·거제, 울산 등 전국 8개의 광역시도이다. 이들 전략지역에 집중적인 재정과 홍보지원, 그리고 직접적인 조직파견, 정치실천단 활동을 통해 전략후보들을 당선시킨다는 것이 민주노총의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특히 경남지역에 대해서는 선거기간 중 민주노총 총연맹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챙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총연맹위원장은 선거기간에는 사무실을 창원에 옮겨 놓을 것이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그는 “경남은 야권단일 후보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경선과 야당이 함께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민주당, 국민참여당의 결단에 대해서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경남지역을 특별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권통합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은 민주노총의 책무이자 과제”라고 덧붙이고, 특히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탄압으로 노동계와 상당한 인연이 있다”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50만 연고자를 확보 해 김두관 경남지사, 문성현 통합창원시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를 당선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와 통합창원시장 문성현 후보가 참석했다. 또,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후보직을 사퇴한 민주노동당 강병기 전 최고위원, 민주당 허성무 전 비서관도 참석했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지역은 지방자치 15년 동안 한나라당이 독점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반민주, 반민중적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성현 후보가 창원시장에 도전하고 있고, 박종훈 교육감까지 함께 승리해서 새로운 민주개혁 진보진영의 중심으로 경남이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현 후보는 “이 기자회견은 화룡점정”이라며 “우리 후보들과 동지들은 야권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승리의 밑그림을 그렸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만 그리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남이 국민들이 바라는 단일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투쟁의 역사, 그 전통이 있어 가능했다”며 이것은 “민중의 요구를 담은 농민, 노동대표를 내세워 민중의 뜻을 담으라는 요구로 알고 있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체조직의 총력지원의지를 나타내며, 경남지역본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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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 2010.06.01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엳이 달라도 투표 할수 있나요
    문자 보내지 말아 달라고 사정 하고 애원 해도 계속 보내 는군
    탈퇴 한지가 언잰대
    제발 쓸대 없는 문자 보내지 안는 것을 공약 으로 하시지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남지역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오차범위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은 12일자 보도에서 6.2 지방선거 여론지지도 조사 결과, 경남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는 41.9%, 범야권후보인 김두관 후보는 36,8%, 미래연합 이갑영 후보는 7,7%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달곤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인 5% 안팎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선일보는 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남지사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가 33.8%, 야권단일 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30.2%로 조사돼, 지지율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3.6%포인트였다고 10일 보도했다.

특히 경남도교육감선거에서는 우열을 가르기 힘든 초반 판세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교육감인 권정호 후보가 20.9%로 1위를 차지했지만,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종훈 후보는 19.4%로 권 후보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순위로는 고영진(11.7%), 김길수(7.7%), 김영철(6.6%), 강인섭(4.9%) 후보 순으로 지지도가 조사됐다.

내일신문은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권 후보 지지자들은 22.3%가 나왔고 박 후보는 24.3%가 나와 격차가 약간 벌여졌다고 밝혔다. 또, 유권자들은 교육감 후보 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최근 교육계 비리와 무상급식, 전교조 소속 교원 명단공개 파동 등 교육계 이슈가 진보와 보수로 양분되면서 이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향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어떤 성향의 후보를 더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진보성향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가 61.6%로 ‘보수성향 후보’의 22.3%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신문은 이번 조사에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10일 사이에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감 지지도 조사의 경우 무관심층이 많고 공식 후보등록 전인 점일 고려해 대표적인 두 가지 경력을 포함하고 호명순서를 돌려가며 조사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2.2%, 95% 신뢰구간이다.

한편, 이 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은 여전히 한나라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2.8%, 민주당 9.7%, 민주노동당은 3.6% 순으로 지지정당 없다가 39%였다. 또한, 전체 투표의향은 90.1%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68.8%이고,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21.3%로 나타났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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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무상급식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등학교 의무급식을 촉구하는 헌법 소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경남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의 ‘의무교육’과 ‘무상교육’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현 급식 관련법을 바로 잡기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헌법 제31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한 중등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다”며, “‘의무급식’이기 때문에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헌법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또, “‘의무급식’은 어떠한 이념이나 경제 논리보다 앞선 의무교육의 헌법정신에 근거를 두어야한다”고 말하고, “무상급식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헌법에서 규정한 ‘의무교육’의 원칙에 따라 ‘의무급식’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급식’논쟁을 생산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상급식’이 아닌 ‘의무급식’으로 용어를 먼저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무급식의 예산에 대해서는 교육청이나 지자체의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만큼, 국가차원의 예산확보와 제도화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무급식’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극소수 부자들을 위해 중단된 종합부동산세를 되살리거나, 4대강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세종시를 무산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재벌들에게 제공하는 특혜를 없애는 것도 학교급식에 대한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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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다니면서 참담함을 느꼈다. 한 1주일 다니다보니 공직후보자가 거쳐야하는 훈련과정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것이 알량한 권력으로 공직자를 생각하지 않고, 유권자를 우습게 알지 않도록 깨우치는 필수적인 과정이었다”

 

경남도교육감으로 출마한 박종훈 후보는 2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후보로서의 포부와 구상을 밝혔다.

 

박종훈 후보는 비한나라당 연합인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의 경남지사와 교육감 후보와의 진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방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지자체 선거와 교육감선거를 묶어 비 한나라당 대응 선거를 하겠다는 것이다.

 

경남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박종훈 교육위원

그는 전국적으로는 진보교육감 후보로 구성된 희망 교육벨트가 구성돼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 광주, 전남, 부산, 경남은 진보진영 후보의 단일화가 준비되거나 갖추어지고 있다.”며 “이런 희망교육벨트는 어느 시기에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네트워크에서 개발하는 공동의 공약은 다른 후보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희망만들기 경남연대’와 ‘경남교육연대’에서 ‘좋은 교육감 찾기’ 작업이 진행중이다. 박후보는 여기에 참여해 복수후보가 되면 경선에 참여하고, 진보진영 단일후보 만들기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고영진 후보의 ‘전교조 좌파 발언’에 대해서 ‘의도된 발언’이라고 말하고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경남지역의 2만5천명의 교직원 중 8천여명에 달하는 전교조에 대해 색깔을 덧칠해서는 경남교육을 발전시킬 수 없다”며 “전교조를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펴야만 경남교육이 희망이 있다”고 했다.

 

이어 “공약의 이념에는 반대한다”고 말한 그는 “공약은 컨텐츠 중심이어야 한다”고 했다. 진보적인 교육감이라고 해서 이념적 공약을 내세울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참신한 한교, 새로운 사고가 담긴 내용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는 일제고사에 대해서도 반대의사를 명확히 했다. 현 일제고사가 추구하는 것이 성취도 수준을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시작하는 일제고사인 만큼 시험은 받아들이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교장 공모제에 대해서 법이 허용하는 만큼 최대한 허용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가 내세운 핵심공야 중 하나는 안전한 학교이다.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교육의 내용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한 그는 학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순간부터 가정에 돌아올 때까지 학생안전에 대해서는 학교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이른바 ‘안심학교’를 실천하기 위해 교육단지의 하교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배차를 하겠다는 것이다. 군 지역에서는 버스노선을 새로 구성해 통학버스를 통합 운영하고, 농촌·어촌 지역 고등학교에는 통합버스를 우선 배차한다는 내용이다. 또, 도시지역 통학불편 고등학교에는 임대 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원은 버스회사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해 연구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그는 구상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무상급식을 넘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하겠다’는 공약에 이어, 중학교 중심의 ‘도심형 대안학교’도 눈에 뛴다. 그는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피난처로서의 음악과 영화 등 시설을 갖춘 소규모시설의 대안학교를 만들거나, 도심에서 건물 한 층을 빌려 학업 부적응 학생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대안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밖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등도 그가 교육감으로서 추구하는 구상 가운데 중요한 부분들이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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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수 2010.03.01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보님!!
    좋으신 말씀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을 위한 분들이 바로 진보세력에서만 나옵니까?
    현재 전세계는 어떤 상황이지요? 각 나라가 평등하고 균형있게 나누는 시대입니까?
    다른 나라는 하지 않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만 경쟁이 아닌 평등 균형만 이야기 하면 됩니까?
    후보님께서 말삼하시는 것은 파라다이스 아닙니까?
    정말 그렇게 되면 좋지요. 과연 후보님 말씀처럼 될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역대 교육감들은 그런 것을 생각지 않았을까요?
    우리 꿈같은 이야기 말고 현실에 맞는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만약 진보네트워크가 이루어진다면 보수 네트워크는 없을가요?
    우리나라는 아직은 진보보다는 보수가 안되는 개혁보다는 안정적이고
    서서히 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진보성향의 박종훈 경남교육위원이 6월 지방선거에 경상남도 교육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MB 특권교육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 그의 출마의 변이다.

 

25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박 교육위원은 “부패와 무능을 뛰어 넘고, 상위 1%만을 위한 특권교육이 아닌, 대통령과 집권당의 눈치만 보는 교육정책이 아닌, 즐거운 학교 새로운 경남교육을 만들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도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종훈 경남교육위원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지난 16일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가 세 딸과 함께 동반자살한 사실을 들면서 “경제력이 없을 땐 자녀에게 ‘희망이 없는 대한민국’이 될 수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서 발표하는 장밋빛 교육정책은 결국 상위 1% 특권계층에게만 주어진 허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지만, 경기불황에 시달리던 2008년에는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3만원으로, 2007년보다 오히려 5% 늘어났다”며 “MB의 교육정책은 공교육을 살리겠다는 것과는 달리 사교육만 부축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교육위원은 “부모의 경제력이 학력으로 대물림되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하는 한편, 경남도교육청에 대해서도 ‘MB 특권교육의 해바라기 교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남도교육청이 MB교육을 그대로 추종하며 시장 논리에 따라 교육공동체를 파괴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사는 무시한 채, 일방독주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바른 말을 하는 교사에게 사법적 판결을 내리기도 전에 해임 등의 징계로 입을 틀어막았고 ‘교사징계’나 ‘그린마일지제도’ 등도 철저히 교과부의 지침에만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교육위원은 “무한경쟁과 획일화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특권교육이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경남교육 현장만이라도 ‘MB 교육’의 허상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MB의 특권 교육, 승자독식의 불행한 교육을 끝내기 위해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사회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을 보며 교육철학적 지향점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김 교육감의 성과를 넘어 진정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전교조경남, 경남교육연대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앞서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던 박종훈 경남교육위원은 기자회견에 이어 봉화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전교조 경남, 경남교육연대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교육위원은 “MB 진영에 반대하는 진보세력인 경남교육연대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에 있어서는 MB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진보연합체가 구축되어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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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1.25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에,
    당선이 된다면 마음 변치마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kisilee.tistory.com BlogIcon 구르다 2010.01.25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MB교육정책이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좋은 결실 맺길 바랍니다.

2009년 시국선언을 주도한 교사들에 대한 전주지방법원의 무죄판결이 나오면서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박종훈 경남교육위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는 “해임되거나 징계를 받을 사유가 없는 교사에 대해 징계가 남발된 것”이라며 경상남도교육감에게 징계철회를 촉구했다.

 

글을 통해 박 교육위원은 전주지방법원은 판결로 “시국선언 징계와 관련하여 전교조경남지부의 전임을 불허하는 행정 행위가 부당한 조치임이 명확해졌다”며 경남도교육감은 이들에 대한 전임을 허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사립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국선언 관련한 징계도 중단될 수 있도록 경남도교육청이 행정지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위원은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징계 조치는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문제를 떠나 법원의 판결이 나기 전에는 누구나 무죄추정을 해야 한다는 우리 헌법정신의 기본을 무시한 행위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교사 시국선언과 관련해 경남지역에는 진선식 전교조경남지부장외 2인의 교사가 기소를 당해 창원지방법원에서 공판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박 교육위원은 경상남도교육감은 부당한 권력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 화합을 이끌어야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헌법 정신을 무시한 징계로 극심한 혼란과 대립을 야기했다고 비판하고 “교육자로서는 결코 선택해서는 안되는 비교육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주지방법원은 19일 판결문에서 “이들의 행위는 공익의 목적에 반하는 게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한 비판을 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는 헌법이 규정하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무죄판결 했다.

 

법원은 “이 사건은 국가공무원법 65조의 정치운동금지, 공직선거법의 선거운동제한 규정에 일체 해당하지 않는다”며 "피고인의 행동은 주권자인 국민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권력 담당자에게 권력 행사에 대한 자신들의 인식과 희망 사항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이번 무죄판결을 받은 전주지역의 교사들은 2009년 전국의 교사 1만6천여명이 참여해 이명박 대통령의 독주와 공권력 남용, 무한입시경쟁, 특권계층을 위한 교육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징계를 받거나 기소됐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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