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로 밀려난 배달호열사 3주기 추모제 사외로 밀려난 배달호열사 3주기 추모제 “열사가 진정 원하는 건 민주노조 깃발아래 단결하는 것” 호루라기 사나이. 2003년 손배가압류 해제와 노동탄압 중단을 외치며 두산중공업 민주광장에서 온 몸을 불살랐던 배달호 노동열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가 떠난 지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의 3주기를 추모해 올해도 어김없이 추모제가 열렸지만, 배달호 열사가 유서를 통해 항상 지켜보겠다던 두산중공업 사내 민주광장에서 열리지는 못했다. 사진더보기 배달호노동열사 3주기 추모제 ⓒ구자환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외부인사 출입통제가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12월 23일부터 1월 20일까지 두산 중공업정문에서의 집회신고를 사전에 해놓고 현장에서는 직.반장들이 추모제 참석을 위한 시간할애를 거부하는.. 더보기 이전 1 ··· 363 364 365 366 367 368 369 ··· 3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