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호 열사투쟁 3년, 두산중공업 무엇이 달라졌나? 배달호 열사투쟁 3년, 두산중공업 무엇이 달라졌나? 배달호 열사투쟁은 여전히 진행 중... "달라진 것 없어" 배달호열사가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한지 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기자는 문득 한 가지 사실이 기억났다. 3개월을 넘기는 열사투쟁의 마지막 밤샘 협상 속에 극적으로 이루어진 조인식의 기억이다. 두중지회의 현장 조직력은 사측의 탄압으로 무너질 만큼 무너져 있었고 그만큼 사측과의 일전은 힘겨울 수밖에 없었다. 여러 가지 사건과 힘겨루기 속에서 노동부의 중재로 간신히 이루어진 조인식에서 조합간부들의 어두운 눈빛과 상대적으로 밝아 보이는 두중 임원들과의 “앞으로 잘 해 봅시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희망적인 인사였다. 서로간의 화해를 나눈 인사말이 희망이 되기를 바랐던 것은 기자의 순진함이나.. 더보기 이전 1 ··· 362 363 364 365 366 367 368 ··· 3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