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노동자들과 경남지역 네티즌들이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대표자와 경남지역 사무금융직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25일 창원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범야권 단일후보인 문성현 창원시장후보와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 집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국사무금융노조는 범야권 단일후보인 문성현 창원시장후보와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 집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 노동자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파탄, 남북관계 파탄 주범, 민주주의 파탄으로 거칠게 폭주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반MB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지역에서 반MB단일후보를 이끌어 낸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 4대강 사업, 노동기본권을 깔아뭉개고 노동조합을 말살시키려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맞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 차별과 부패가 없는 지역, 복지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지역건설을 위해서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남은 선거기간 연맹 산하 300개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일대를 직접 방문해 1만여 조합원들과 조합원 가족들의 문성현 후보 지지와 투표참가를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경아고라 등 경남네티즌 연대가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경남지역 네티즌 연대도 경남도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직장으로 소박하지만 평화로운 삶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소망이 이명박 정부 2년여 동안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서부터 시작해 토건업자와 땅 투기꾼만 배불리는 4대강사업으로 복지를 축소시키고 생태계마저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남 네티즌 연대는 부경아고라, 안티 이명박, 행동하는 언론 소비자 연대, 민주 전역 시민모임, 대동계, 경남두드림, 경남시민광장, 경남노사모로 구성되어 있고 회원수는 1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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