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함안보 방문에 “오신 목적부터...” “의원님 오신 목적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4대강사업 18공구 함안보 건설을 하고 수자원공사의 태도는 당당했다. 4일. 함안보 고공농성 14일째, 현장을 방문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수자원공사관계자가 출입문 앞에서 한 첫 마디다. 이 말에 일순간 표정이 굳어진 강기갑의원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이 동안에 수자원공사 관계자와 보좌관 사이에서는 농성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김영우 수자원공사 함안보 건설팀장은 농성자의 자극과 안전을 주장하며 강기갑 의원과 보좌관만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정우 정무수석 보좌관은 지역보좌관과 정무보좌관,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성현장방문 인원수를 두고 벌이던 실랑이는 결국 보좌관 2명과 이병하..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3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