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345kv송전탑 공사가 재개된 지 19일째를 맞았지만 송전탑을 저지하는 고령의 주민들은 공사차량의 출입을 저지하면서 끌려나오고 병원에 치료받기를 반복하고 있다.
8일 경찰은 한전의 야적장 입구에서 레미콘 차량을 저지하던 청도345kv송전탑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백창욱 목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하는 등 이날까지 모두 22명을 연행했다.
청도대책위의 집계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된 후 경찰에 끌려나오면서 병원으로 후송된 회수만 20여 회로 대부분의 주민이 3~5번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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