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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세상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내내 느낀 것은 참으로 다양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날 부산에서는 세계적인 영화축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농민들이 식량주권 보호를 요구하며 한미 FTA 비준안 체결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생각도 잠시였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사람은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그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 틀리지 않았던거죠. 

촬영을 하면서 아쉬웠던 것은 포토라인을 레드카펫을 따라 일렬로 배치하기 보다 부채모양으로 대각선으로 배치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카메라가 일렬로 늘어서니 앞의 카메라로 인해 화면이 가려지는 일이 빈번했고 이 때문에 여기저기서 기자들의 투덜거리는 소리도 나왔습니다. 지난 해에는 이 때문에 기자들 사이에서 큰 다툼도 있었다더군요.

영상은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입니다. 사회부에서 험난한 취재만 하다가 연예쪽의 촬영을 하려니 적응이 안되더군요. 암튼 나름 열심히 촬영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영상초반에는 배우 김꽃비와 김조광수, 여균동 감독이 손 현수막을 들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제기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I LOVE CT 85라고 새긴 손 현수막을 들고 서 있습니다. 개념있는 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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