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80대 농촌 어른들이 머리띠 두른 이유 마을을 지키기 위한 밀양 하남읍 주민들의 안간힘이 안쓰럽다. 여느 농촌마을과 같이 70대 80대 고령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다. 이들은 숫한 세월을 살아오면서도 '투쟁'이란 단어를 모른 채 이제까지 살아왔다. 2008년 주민들은 밀양시의 행정에 동의를 했다. 마을에 공장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시의 제안에 유하거리법이 기존 15km에서 7km로 변경되는 안에 동의를 한 것이다. 소위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한 것이다. 그 동의에는 공해산업단지가 아닌 일반산업단지조성이라는 묵시적인 견해가 포함됐다. 그러나 밀양시는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고 주물단지라는 공해산업 유치신청을 경남도에 했다. 그것도 주민들과의 한차례 의견수렴도 없이 관련 법규가 개정된 바로 다음날인 12월5일에 신청을 해 버렸다. 이날부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