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충원, 망자들에게도 계급이 필요할까 현충원은 국가유공자들을 모신 호국공원이니 만큼 가족의 유해가 없는 일반인들은 자주 접하는 곳은 아닙니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현충원이란 곳을 찾기는 어제(26일)가 처음이었습니다. 선친의 유해를 그곳으로 개장하기 위해서 첫 발걸음은 한 것이지요. 선친의 유해를 옮긴 곳은 국립대전현충원입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난 탓에 피곤에 겨운 상태로 얼핏 차창너머로 보이는 현충원의 전경을 보았습니다. 잘 정리된 모습과 넓게 펼쳐진 모습에 선친께서 싫어하시지는 않겠다는 상념에 잠시 빠지기도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근무하는 인원이 준데다 영구행렬이 밀려든 탓에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더군요. 그러면서도 친절하게 응대하려는 모습이 나름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