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자실에 대못질 했던 해직 공무원의 이야기 2006년 8월은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가 김태호 경남도지사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 문제를 삼으며 투쟁하는 시기였다. 2004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태호 도지사는 이후 시군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도지사의 인사에 대해 ‘전방위적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부본부장이었던 임종만 씨와 진주지부장이었던 강수동 씨는 파면을 당했고, 배병철 거제지부장은 해임을 당했다. 이들에게 내려진 혐의는 공무원노조 간부를 맡으며 ‘집단행위 금지와 복종의 의무’ 등이 명시된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2007년 1월 경상남도 인사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집단행위로 문제 삼았고, 임종만(전 전국공무원노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