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1주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남 촛불, “50년만에 악질을 만났다” ‘민생민주 실종 1년, 이명박 정권 심판 촛불문화제’가 25일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열렸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민주노동당 경상남도당, 민생민주경남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촛불문화제는 용산참사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규탄하고 대통령 공개사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동시에 ‘반민주, 반서민 MB악법 강행처리를 반대’하며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촛불문화제의 첫 발언은 김창수 전국철거민연합회 대책위원장이 맡았다. 김창수 위원장은 “추웠던 1월19일 용산철거민들은 용역들의 협박과 탄압에 못 이겨 망루를 짓고 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날 하루 종일 물대포에 지갑까지 젖은 상태에서 잠을 못자고 다음날 경찰특공대와 싸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