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살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환경단체, “함안보는 개발이 아니라 파괴다” “과거에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요동치고 있다. 개발이 되려면 긍정적 개발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개발이 아니고 파괴다.”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국제본부 니모베시(Nnimmo Bassey. 나이지리아) 의장이 18일 함안보 공사 현장을 찾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니모베시 의장은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적절히 시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영향평가가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 이곳은 협의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이 사업은 농부와 지역주민, 생태계에 어떤 이득도 없기 때문에 ‘지구의 벗’은 이런 종류의 사업을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 더보기 함안보 퇴적오염토, 발암물질 20배 초과 검출 낙동강 함안보에서 검출된 퇴적오염토가 발암가능물질이 기준치보다 20.7배 높게 나오면서 시민단체가 4대강 공사를 중단할 것과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월31일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 특별위원회가 낙동강 함안보 현장에서 채취한 퇴적오니토의 수질실험 검사결과에 따르면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0.414㎎/ℓ로 나타나 하천·호소기준 0.02㎎/ℓ의 20.7배에 달했다. 부유물질(SS)은 2127.6㎎/ℓ, 질산성 질소는 32.07㎎/ℓ로 나타나 각각 기준치의 85배, 80배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함안보의 퇴적오니토의 중금속 검사결과에서는 8개 중금속이 검출됐다. 이 중 6가 크롬 4.67mg/kg, 시안은 1.72mg/kg으로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상의 토양오염 우려지역 1기.. 더보기 초록은 똥색이다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은 7일자 경남신문에 ‘강을 살려야 한다’는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4대강사업에 대한 찬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내용은 지난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선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태에 대한 현지 시찰을 다녀왔는데 독일의 라인강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본 라인강의 인상적인 모습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선박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교역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 또,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물, 철광석과 공사자재를 싣고 분주하게 오가는 대형 운반선, 잘 정돈된 수변공원과 산책로, 수변녹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의 넉넉함 등등이다. 기고문은 이어진다. 친환경 개발에서 버려진 중국의 양자강은 매년 풍수해로 얼마나 많은 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