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김두관 취임, “지방분권 확대와 균형발전 위해 노력”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끄는 민선 5기가 1일 출범한 가운데, 제34대 김두관 경남지사의 취임식이 경남도청광장에서 열렸다. 경남도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두관 경남지사는 단상에 올라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경상남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취임선서를 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경남은 민주주의 서지로서 산업화의 요람으로 자랑스러운 전통을 만들어 왔지만, 정치와 경제, 사람의 수도권 집중은 지방과 지방경제를 날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은 지방분권의 확대와 국가의 균형발전전략 추진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낙동강이 .. 더보기
김두관 당선인,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 김두관 당선인은 7월1일 취임이전에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당선인은 “도정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조사와 실행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라며 9일 이와 같이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이달 11일 출범해 25일까지 활동을 하고 28일까지 활동보고서를 제출한 후 해산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3인, 5개의 분과, 2개의 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행정상황실, 도민제안참여센터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에는 경남대 무역경제학부 안승욱교수 위원장이 선임됐다. 김 당선자는 “안승욱 교수는 치밀한 업무처리와 합리적 사고로 유연성을 겸비한 균형 감각이 돋보여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 부위원장은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윤학송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 더보기
민주노동당 창원지역 출마 후보 대다수 당선 전국 최초로 야권단일화를 수용하고 포용한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창원지역에서 출마한 광역·기초의원 후보 대다수를 당선시키는 기염을 토해 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경남의 수부도시인 창원지역에 출마시킨 경남도의회 광역의원 후보는 4명, 창원시의회 기초의원 후보는 7명으로 이들 중 9명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창원지역에서 출마해 당선된 경남도의회 의원은 △창원시 2선거구 강성훈, △창원시 4선거구 석영철, △창원시 6선거구 손석형 의원이다. 또, 창원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보는 △다 선거구 강영희, △라 선거구 공창섭, △마 선거구 정영주, △바 선거구 노창섭, △사 선거구 김석규, 여월태 후보이다. 특히 창원지역의 기초의원비례대표 선거는 민주노동당이 40.5%를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더보기
김두관에 무너진 한나라당 경남도정 15년의 역사 전국에서 처음으로 야권단일화를 이루어냈던 경남에서 한나라당 경남도정 15년의 역사가 무너졌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는 3일 새벽 4시10분 현재 53.6%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적인 상태다. 이로서 이달곤 후보를 내세워 이후 총선과 대선에 대비하려든 이명박 정부는 2012년 총선과 이후 대선 전략에도 상당한 차질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천안함 북풍이라는 안보논리조차 통하지 않았다는 것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김두관 당선자는 이 날 언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번 선거는 경남도민이 더 이상 한나라당의 볼모가 아닌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천안함 발표에도 한나라당의 텃밭에서 승리한 것은 강고한 지역주의를 파괴하는 것으로 유권자 중심의 선거혁명이 경남에서.. 더보기
김두관 선대본,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 갈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김두관 선거대책본부는 환호와 갈채로 술렁이고 있다. 6일 방송3사는 6시를 개표방송을 통해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KBS는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51.5%를 기록해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의 득표율 48.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초조하게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또,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는 결과가 나오면서 장내는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도민이 변화를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또, “범야권 후보가 된 이후에 경남의 민심이 변화를 선택한 것 .. 더보기
야4당 대표, 경남 야권단일후보 지지 합동유세 야4당 대표가 경남 창원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야권단일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22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그리고 창조한국당 송용호 대표와 ,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문성현 통합창원시장 후보, 99개 경남시민단체가 추천한 ‘좋은 교육감 후보’인 박종훈 경남교육감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이정희 의원, 경남지역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정희 의원은 한나라당이 전교조에 대한 전략이 실패하자 천안함을 들고 나왔다며 북풍을 경계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6.15 선언과 10.4선언은 그 누구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는 지방.. 더보기
경남, 6.2지방선거 67명 야권단일화 확정 6.2 지방선거 광역지자체장 야권단일화를 전국 최초로 성사시킨 경남지역에서 기초의원까지 야권단일화를 이뤄냈다.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1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차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야권단일후보를 지정했다. 이로서 경남지역의 야권단일후보는 광역단체장을 포함해 모두 67명이 됐다. 희망자치연대와 야3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로 승리해 민주적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일단독점으로 민의 수렴도, 비판과 감시도 없는 일방적 자치행정이 펼쳐지는 경남의 현실을 개선하고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비판과 감시, 견제가 이루어지는 희망찬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양보해 많은 도의원과 시의원까지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더보기
의형제로 맺은 창원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도원결의. 비록 복숭아 꽃밭에서는 아니었지만 통합창원시 야권후보 단일화는 세 후보의 ‘의형제 선언’으로 결정됐다. 야3당 후보들은 2일 저녁 한 선술집에서 한나라당 독점저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훈에 동의하고 의형제를 맺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 야권 후보들은 서로 간의 합의로 야권단일화를 성사시켰다. 이로써 지난 6개월 동안 추진되어 온 창원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도 경남지사 단일화에 이어 결실을 맺게 됐다.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야3당은 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문성현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를 선출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 경남지사 야권단일 후보, 권영길 의원, 민주당 허성무, 민주노.. 더보기
민주노동당 경남도당과 강병기 후보의 눈물 "후보를 사퇴하면 정당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인데 대응책은 무엇입니까?" 기자의 질문에 두 사람의 눈이 갑자기 붉게 충혈됐다. 지난 26일 경남지사 야권단일화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에게 피배한 후, 한나라당의 16년 일당독재를 막기 위해 김 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했던 강병기 민주노동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후보를 공식사퇴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지는 자리에서다. "모든 것을 버리고 후보단일화를 하려 했고, 질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정당인으로서 마음이 아픈 것은 비례대표 선출 부분이다. (후보를 사퇴한다는 것은) 정당득표와 관련해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하지만 더 큰 승리를 위해서 나가자고 했다. 저의 당과 지지하시는 분들에게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은 목 메인 어투로 .. 더보기
이달곤 '야합'발언에 시민사회 '명예훼손'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김두관 야권단일 후보에 대해 ‘야3당과 야합하여 단일부호로 선출되었다'는 비난성명을 28일 발표하자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가 명예훼손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공동대표: 자운스님, 김영식신부, 안승욱, 이경희)는 29일 성명을 통해 "희망자치연대와 민주당경남도당, 민주노동당경남도당, 국민참여당경남도당의 연석회의의 결정에 기초하여 민주노동당 강병기후보와 무소속 김두관후보 간의 경선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했다"며 "희망자치연대와 야 3당의 연대를 야합이라고 하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 희망자치연대는 "이달곤 예비후보가 야권연합의 줄임말이 '야합'인 줄 알고 잘못 쓴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사전에는 야합이라고 하면 '좋지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