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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정마을 조선소 유치, 주민투표 재차 요구 수정마을 조선소 유치, 주민투표 재차 요구 반대 대책위,“졸속 행정에 따른 책임은 주민들의 몫” 투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때때로 권력층에 의해 조작되거나 방해, 거부되기도 한다. 지난 STX중공업 유치를 놓고 주민간의 갈등을 빚고 있는 마산시 구산면 수정리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조선소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이하 반대 대책위)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조선소건설 반대 입장을 가진 주민(이하 수정발전위)들과 마산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수정발전위은 지난 1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며 조선소 유치 강행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수정발전위가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이유는 찬성주민이 많을 경우 STX.. 더보기
마산수정 매립지 STX 중공업 유치, 주민 찬반 갈등 마산수정 매립지 STX 중공업 유치, 주민 찬반 갈등 찬성주민들 11일까지 단일화 안되면 단독 유치할 것 경남 마산시 구산면 수정리 공유수면매립 사업목적 변경을 두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나누어져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수정리 공유수면매립사업(이하 수정지구)의 용도이다. 1990년 마산시가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경상남도로부터 매립면허를 받은 수정지구는 아파트 건설의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매립시공권을 가지고 있던 두산산업개발이 2006년 STX중공업에 매립시공권을 양도하였고 마산시는 조선소 유치를 위해 「2020마산도시기본계획」에 수정지구 매립지와 그 일대를 공업지역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어 마산시는 경상남도에 매립사업목적변경 신청을 하였으나 2007년 8월 27일 공유수면매립법에 .. 더보기
'화려한 휴가' 합천 강타..."일해공원 안돼" '화려한 휴가' 합천 강타..."일해공원 안돼" 4천여 군중 운집...영화 본 군민들 충격에 눈물 '화려한 휴가' 합천 상영, 오월 어머니회 도착 촬영편집 구자환 기자 영화 '화려한 휴가' 기자회견과 전사모의 저지 촬영편집 구자환 기자 '화려한 휴가' 합천 상영후 군민들 반응 촬영편집 구자환 기자 상영의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영화 화려한 휴가의 합천상영이 23일 저녁 성황리에 끝이 났다. 전두환(일해)공원반대 경남대책위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새천년 생명의 숲 입간판을 세우는 과정에서 전사모와의 충돌이 벌어진 것 이외에는 영화 상영은 순조로웠다. 합천군이 공원 내에서 영화 상영을 불허하면서 야외공연장의 전기를 끊어버린 것 때문에 준비된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으나 공연 시작 전 2천여 명이던 인.. 더보기
경산코발트 광산 민간인학살, 57년 만에 진실규명 경산코발트 광산 민간인학살, 57년 만에 진실규명 진실화해위, “민간인학살 유해발굴...결정적인 물직적 증거” 1950년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촬영 편집/구자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에 의해 민간인이 학살당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8일 오후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제와 위령제가 열렸다. 이번 유골발굴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집단희생과 관련하여 추진되고 있는 '2007년 유해발굴사업'에 따라 유해 발굴을 결정한 4곳 가운데 전남, 대전에 이어 세번째다. 무엇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실태파악과 함께 유해발굴을 통한 진상규명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무려 57년만.. 더보기
한나라당, '일해공원 반대(?)' 진정성 있나? 한나라당, '일해공원 반대(?)' 진정성 있나? 의심받는 '진정성'..시민사회 "구체적 조치 취해야" 경남 합천군의 ‘일해공원’명칭 변경 과정에서 심의조 군수가 마을 이장단들에게 협조 요청을 했다는 주장에 이어, 합천군 실과 과장들에게도 압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군민의 뜻'이라고 주장해온 심의조 군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재차 확인되고 있다. 사진더보기 '새천년 생명의 숲' 안내표지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 민중의소리 군수가 마을 이장단에 대한 협조요청을 했다는 주장은 지난 1월 12일 윤재호 합천군 의원이 ‘합천군민운동본부’주최의 일해공원 명칭변경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월 3일 임시회 135회 합천군 임시회에서 심의조 .. 더보기
"'일해공원' 반대했다간 봉변당해요" "'일해공원' 반대했다간 봉변당해요" [르포] 금기시된 지역정서..'공개반대자' 찾기 힘들어 “군민에게 물어보라.” 지난 1월 11일 ‘일해공원’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항의 방문했을 때, “쇼 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오던 심의조 군수가 기자의 질문에 던진 말이다. 그 이후로도 심의조 합천군수는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 명칭변경에 대해 군민의 뜻이라고 강변해왔다. 그리고 1월 29일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서 ‘일해공원’명칭 변경을 확정했다. 기자는 찬성과 반대단체, 그리고 입장차가 뚜렷한 각기 정당 당원을 배제하고 군민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합천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것이 군민의 뜻이라고 합천군수에게 반박하고 싶었다. 그런데 취재는 뜻밖의 어려움에 봉착했다. 대부분이 말문을 닫아버린 탓이었.. 더보기
"일해공원 명칭 확정은 '시대적 폭거'" "일해공원 명칭 확정은 '시대적 폭거'" 경남대책위, 도비환수 요구.."철저히 책임 따져 물을 것" 경남 합천군이 ‘일해공원’명칭을 확정한 것에 대해 ‘전두환(일해)공원 경남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남대책위는 30일 경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천만 국민들의 기억 속에 전두환은 학살자, 범죄자, 부정축재자로서 영상이 아직도 또렷하다”고 강조하고 “5공 망령, 전두환을 성역화하고 기념하겠다는 발상 자체는 정신병자가 아닌 다음에야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더보기 경남 합천군이 ‘일해공원’명칭을 확정한 것에 대해 ‘전두환(일해)공원 경남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제공=민주노동당 경남도당 ⓒ 민중.. 더보기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최종 확정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최종 확정 군민운동본부, "'생명의 숲'으로 개명철회운동 벌일 것" 경남 합천군이 29일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성중인 공원의 명칭을 ‘일해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이에 '새천년 생명의 숲 지키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합천군수와 합천군 의회를 강하게 규탄했다.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87년 6월 민주화 항쟁 2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 합천군민들은 '5공 추종세력'으로 국민의 비웃음과 역사의 죄인이라는 멍에를 뒤집어 쓰게 되었다."고 비난하면서 철회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일해공원 군민 불복종 운동과 지속적인 개명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것은 대다수 양심을 가진 합천군민에 대한 약속이고.. 더보기
"전두환 각하 만세" 울려 퍼진 전사모 집회 "전두환 각하 만세" 울려 퍼진 전사모 집회 "'일해공원' 결정해준 합천군민들에게 깊은 감사" '전두환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모임'이라고 밝힌 전사모가 합천군이 조성중인 공원 내에 있는 3.1 기념탑 앞에서 ‘일해공원’ 명칭 지지집회를 가졌다. "전두환 각하 만세"를 외치는 전사모 ⓒ민중의소리 ⓒ 민중의소리 인터넷 다음 카페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 전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후임대통령들의 잘못된 잣대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업적이 폄하되고 왜곡된 부분들이 재평가되고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모였다”고 말하고 “전직 대통령의 통치행위에 대한 평가는 후세 사가들의 몫이며 현 정권의 잣대로 그 시대를 평가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에 각하 아호(일해)를 .. 더보기
"군수가 이장들에게 설문조사 협조 부탁했다" "군수가 이장들에게 설문조사 협조 부탁했다" 합천군민대책위, 18일 연희동 방문 입장 물을 것 윤재호 합천군의회 의원이 심의조 군수가 ‘일해공원’ 명칭 설문조사에 앞서 마을이장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고 주장하고 합천군수의 사퇴를 요구했다. ‘새천년 생명의 숲 지키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윤 의원은 "지난 11월 3일 임시회 135회 합천군 임시회에서 심의조 군수가 읍면장과 오찬을 하면서 앞으로 설문조사가 나가니까 협조를 해 달라”고 했다는 소문을 듣고, 11월 20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 답변을 요구했다"는 것.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는 심 군수에 대해 보충질문에 나서 격론을 벌였다는 윤 의원은 “군수가 사실이 아니면 사퇴하라”는 말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군수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