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삼성직원 한 사람과 mbc파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깊이 있게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mbc노조 파업에 대한 시각을 알 수 있기도 했습니다. 짧은 대화를 나누고 돌아서 생각하니 역시 조중동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직원의 이야기는 mbc파업이 자기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쪽의 일방의 주장만 보도를 해서 공정보도를 하지 않았다고도 말합니다.
물론 이런 견해에 대해서 상반된 나 자신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알려진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보고서의 허구성, 그리고 공정보도란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난 후 삼성직원이 밝힌 견해가 너무나도 조중동의, 그리고 정부의 견해와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부가 주장한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2만개 창출된다’는 거짓말이 드러난 것은 오래되지 않은 일입니다. mbc노조가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파업에 나섰다고 하는 것도 당연 조중동과 정부의 주장이기도 했고, mbc가 광우병소 등, 좌편향의 보도를 해 공정보도나 균형있는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역시 정부와 조중동의 관점이었습니다.
정부나 조중동의 보도에 대해서 많은 반박 기사와 보도가 이어졌지만, 그에 대해서 삼성직원은 모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 이외의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을 보면, 접하는 신문지면은 조중동일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bc노조가 파업과 동시에 시민선전전에 나서고 있고, 진보적 매체나 인터넷에서는 mbc노조의 파업에 대한 지지와 미디어관련법에 대해서 많은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을 만나보면 미디어법에 대해서 여전히 모르고 있고, mbc가 왜 파업을 하는 지 잘 알지도 못합니다.
봄기운이 다가오면서 선남선녀들은 거리를 활기차게 다니지만, 정작 사회의 일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가정을 둔 어른들은 살림살이가 어려워서인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일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도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몇 몇의 시민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mbc파업이나 미디어법에 대해서 먼저 나오는 말이 삼성직원이 말한 것과도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조중동과 정부가 주장한 내용을 기억하는 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럴 즈음이면 조중동의 힘이 얼마나 강한 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회적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양이 진보성향의 매체와 비교해 너무도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벌이나 조중동에게 방송이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아찔해지지만 현실적인 여건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mbc노조 힘내라’고 응원합니다. 주체가 나서지 않으면, 주체의 동력이 떨어지면 외부의 지원도 고립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직원의 이야기는 mbc파업이 자기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쪽의 일방의 주장만 보도를 해서 공정보도를 하지 않았다고도 말합니다.
물론 이런 견해에 대해서 상반된 나 자신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알려진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보고서의 허구성, 그리고 공정보도란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난 후 삼성직원이 밝힌 견해가 너무나도 조중동의, 그리고 정부의 견해와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부가 주장한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일자리가 2만개 창출된다’는 거짓말이 드러난 것은 오래되지 않은 일입니다. mbc노조가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파업에 나섰다고 하는 것도 당연 조중동과 정부의 주장이기도 했고, mbc가 광우병소 등, 좌편향의 보도를 해 공정보도나 균형있는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역시 정부와 조중동의 관점이었습니다.
정부나 조중동의 보도에 대해서 많은 반박 기사와 보도가 이어졌지만, 그에 대해서 삼성직원은 모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 이외의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을 보면, 접하는 신문지면은 조중동일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산mbc노조 총파업출정식
mbc노조가 파업과 동시에 시민선전전에 나서고 있고, 진보적 매체나 인터넷에서는 mbc노조의 파업에 대한 지지와 미디어관련법에 대해서 많은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을 만나보면 미디어법에 대해서 여전히 모르고 있고, mbc가 왜 파업을 하는 지 잘 알지도 못합니다.
봄기운이 다가오면서 선남선녀들은 거리를 활기차게 다니지만, 정작 사회의 일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가정을 둔 어른들은 살림살이가 어려워서인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일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도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몇 몇의 시민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mbc파업이나 미디어법에 대해서 먼저 나오는 말이 삼성직원이 말한 것과도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조중동과 정부가 주장한 내용을 기억하는 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럴 즈음이면 조중동의 힘이 얼마나 강한 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회적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양이 진보성향의 매체와 비교해 너무도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벌이나 조중동에게 방송이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아찔해지지만 현실적인 여건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mbc노조 힘내라’고 응원합니다. 주체가 나서지 않으면, 주체의 동력이 떨어지면 외부의 지원도 고립되기 때문입니다.
mbc노조 힘내시길 바랍니다. mbc가 무너지면 다들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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