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28 [영상]4대강사업 중단, 종교단체 함안보 수륙대재
  2. 2010.02.23 가로막힌 4대강사업 중단 천막농성 (4)





“강은 영혼이고 산은 불성이고 싶습니다.”

“강은 숨 쉬고 싶고, 강은 흐르고 싶습니다.”

 

종교단체가 28일 낙동강 함안보에서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생명평화 지키기 천지양명 수륙재’를 열고 4대강사업을 중단을 요구했다.

 

수륙재는 물과 땅에 있는 고혼과 아귀를 위하여 올리는 불교의식이다. 이날 범패,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으로 진행된 수륙재는 불교에서 영혼천도를 위한 가장 큰 규모의 의식인 영산재와 함께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불교계와 천주교, 기독교계 신자와 4대강저지낙동강국민연대 소속 시민사회단체, 농민회, 그리고 경남지역 6.2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남불교평화연대 자흥스님은 “4대강사업을 밀어붙이는 정권에 시민들이 적절히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종교단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수륙재를 계기로 범 종단이 4대강 반대조직을 체계화 시켜야 한다”며 “말로만 아닌 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재식와 회향에 이어 반야심경 봉독으로 진행된 수륙대제는 각 종단의 4대강 저지 설법으로 진행됐다.

 

도선 큰 스님은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했는데 정치인들은 예의를 지키지 않고 있고 책임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밥은 먹지 않고 돈을 먹고 있다”며 비판하고 “예를 지키는 사람들을 세워야 한다”고 설법했다. 그는 또, “다른 나라의 명소가 좋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못하다”며 “세금을 가지고 땅과 강을 파헤쳐 금수강산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치워야 국민이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천주교 박창균신부는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4대강 문제에 대한 성명서가 나오자 이명박 정부는 설득을 해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 다시 서로 대화하고 시작되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반대하는 사람들을 좌파라고 부르고 자신에 대해서 반대하면 한솥밥을 먹던 사람들까지도 좌파라며 편을 가르고 있다”며 “우리 종교인들은 미래세대가 이 땅에서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때 까지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경희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 지키기 경남본부 공동대표는 “우리 서로가 반성을 해야 한다. ‘경제 살린다’는 말에 현혹되어서 삽질하는 대통령을 뽑은 대가가 너무나 혹독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앞의 이익만을 바라보고 대통령을 뽑은 탓에 우리 생명이 죽어가고 미래가 죽어가고 있다.”며 “정말 간절히 원한다며 모두 나와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작금의 분열과 양극화의 현실이 저희의 무관심에 긴인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이제부터라고 종교의 진리 생명평화와 연대의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깨어 바라보며 개입할 것을 약속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 줌도 안 되는 토건세력과 사리사욕에 잡힌 집단을 위해 전 국민의 생존과 후손의 미래를 파괴하려는 모든 책동에 눈감지 않을 것”이라며 4대강사업 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요구했다. 또, 지리산케이블카 건설로 인한 지리산 환경 생명파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수륙재에 앞서 열린 낙동강 숨결 느끼기 행사에서 경찰병력이 동원돼 참가자들의 빈축을 샀다.
참가자들은 이 날 ‘가족이 함께 낙동강 생명지키기 소망 만장 만들기’ 행사를 가진 후 만장을 들고 자녀들과 함께 수륙재 행사장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경찰은 집시법 위반을 이유로 경찰병력을 동원해 한때 이동을 가로 막았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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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에 반발하고 있는 시민단체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철야농성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려다 경찰의 제지에 가로막혔다.

 

‘4대강사업저지 및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4대강사업 공사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곧이어 농성을 위한 천막설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민단체가 천막을 설치하려던 장소는 이미 승용차로 메워진 상태. 결국 시민단체가 도로변에 천막설치를 시작하자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을 고지하며 제지에 나섰다. 시민단체는 천막설치가 어려우면 노상농성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막설치가 시작되자 경찰이 에워 싸고 있다.

정문을 막아선 낙동강유역환경청 공무원들이 현수막뒤로 나란히 섰다.


시민단체의 천막농성은 3월22일 물의 날을 앞두고 열릴 예정인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도민행동’ 행사에 경남도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 행사는 경남도민 1천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 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수없는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통해 요구를 전달해 왔지만 정부와 환경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제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마산교구청 박창균 신부는 “김태호지사가 4대강에 따른 침수와 오염에 대한 피해대책을 먼저 세울 것을 약속했지만 함안보는 보를 만들 단계에 와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법을 어기고 거짓말로 치장하며 4대강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국민의 안정을 무시하고, 차세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정책을 맞추어주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환경청도 정당한 기관의 모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위원장은 4대강 사업은 행정절차의 문제뿐만 아니라 골재에 대한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에서는 골재와 모래에 대한 수급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4대강 사업에서 적재장도 없이 모래를 파내고 논밭에 보관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적법한 절차 없이 모래를 팔아먹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단체는 4대강사업 공사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재차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함안보가 설치되면 지하수위가 상승하여 낙동강 주변지역의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고, 이로 인해 함안, 의령, 창녕 주민들은 농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7개 항목의 중금속이 검출된 달성보, 함안보의 시커먼 퇴적토도 낙동강 식수오염의 치명적 원인이 된다”고도 했다.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낙동강과 한강의 ‘보 수리모형실험’이 현재 창녕군 길곡면 오호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시민단체는 “하천공사는 수리모형 실험결과가 반영된 실시 설계서를 첨부하여 하천법에 따라 고시 공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4대강사업의 보공사의 수리모형실험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아직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리모형실험은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 걸리지만 4대강 사업에 필요한 실험은 고작 1개월 반 만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부터 ‘4대강사업저지 및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부와 주민대책위는 경남도청과 낙동강유역환청에서 4대강 공사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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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0.02.23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대구시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화원유원지 일대에 대규모 개발계획을 입안하고 있습니다.
    이는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사업으로, 만약 이 사업이 그대로 실행이 된다면,
    산업화시기 금호강에서 유입된 강바닥의 썩은 오니층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이것은 그대로 하류로 흘러들어 경남도민의 식수원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지금 이들이 하는 짓거리가 이런 식입니다.
    4대강사업, 저주받을 사업입니다.

  2.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2.24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들어야 말을하죠 고요속 외침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2.24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겨날 때 귀가 없었는지,
    알아듣지를 못하니 국민 노릇 제대로 하겠나요.

  4. Favicon of https://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 2010.02.25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답답하고 또 답답하고 이 일을 어이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