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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발굴

유족 없는 유골...외공리 민간인학살 발굴 현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이하 진실화해위원회)가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 유해를 발굴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 외공리 유해발굴 현장설명회’가 25일 발굴 현장에서 열렸다. 유해발굴과 조사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박물관(책임연구원 이상길, 경남대 교수)은 발굴조사 중간보고를 통해 200여구의 유해를 발굴하였고, 탄피와 고무신 등의 유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부터 시작된 발굴조사는 매장지 확인과 내부 노출작업, 그리고 실측이 완료된 상태로 내일(16일)부터는 유해를 수습하고 정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통비분자로 몰려 학살을 당한 원리의 주민들의 경우에는 매장지 1개소만 확인된 상태로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규군에 의해 이루어진 학.. 더보기
경산코발트 광산 민간인학살, 57년 만에 진실규명 경산코발트 광산 민간인학살, 57년 만에 진실규명 진실화해위, “민간인학살 유해발굴...결정적인 물직적 증거” 1950년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촬영 편집/구자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에 의해 민간인이 학살당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8일 오후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제와 위령제가 열렸다. 이번 유골발굴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집단희생과 관련하여 추진되고 있는 '2007년 유해발굴사업'에 따라 유해 발굴을 결정한 4곳 가운데 전남, 대전에 이어 세번째다. 무엇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실태파악과 함께 유해발굴을 통한 진상규명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무려 57년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