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인노동자

경제불황, 강제적 불법체류자 만드는 정부 한국사회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가 외국인노동자들에게도 실직과 구직난의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 정부의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력정책도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실직을 한 후 2개월 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하면 출국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 조항은 외국인노동자들을 옥죄는 역할을 하고 있다. 2달 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도 힘겨운 일인데다, 그 사이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선택할 여유가 있을 리 없다. 그들에게는 그나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2달이 경과해버리면 불법체류자가 되거나 남아있는 합법체류기간과는 상관없이 강제출국을 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자리 찾아 헤매는 외국인노동자들, 불법체류자 양산하는 정부 15일 경남외국인 노동자 상담소에.. 더보기
[화보] ‘2008 경남다문화축제’ 이모저모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13일 아시아인들의 문화교류와 소통의 자리인 ‘2008 다문화축제’ 행사가 열렸다. 경남 창원시 용지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11번째 진행되고 있는 오래된 행사이기도 하다. 그 사이 이주민이 1백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다문화사회로 변하기도 했다. 경남외국인 노동자상담소 이철승 소장은 “이제 다문화, 다인종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아시아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개막 인사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맛, 멋, 신명이 있는 한가위"를 주제로 열렸다. 그런 만큼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 11개국 교민회가 참가해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각국의 문화와 전통공연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