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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청

하청노동자 “퇴직금 안 주려 1년 이내 해고”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임금 체불문제에 이어 부당해고가 또 문제가 되고 있다. 하청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임금체불과 부당해고는 여성노동자들의 사회활동에 대한 의지마저 상실케 하고 있어 하청산업구조에 대한 법제화가 요구되고 있다. 창원시 팔용동 유성정밀 사내하청 공장인 RT전자 소속의 여성노동자 11명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해고를 당했다. 이들 중 9명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내고 부당해고에 대한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RT전자는 해고 사유에 대해 경영상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고 노동자들의 입장은 다르다. 회사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서 해고를 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2007년 우영전자에 용역으로 입사한 정 아무개 씨(45세, 창원 명서동)는 같은 해 11월 1일 RT전자에 .. 더보기
추석 앞두고 사내하청 곳곳 임금체불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미 보도한 유성정밀의 또 다른 사내하청에서도 임금이 체불되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 유성정밀의 사내하청공장일 했던 모 아무개씨(41세. 창원 명서동)외 40명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상여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그리고 있다. 부광전자 소속으로 일을 했던 이들에게 체불된 임금은 9천여만 원 정도. 2006년 10월 부광전자에 입사해 2008년 3월 퇴사한 그는 회사가 문자 메시지 하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 한다. 매달 회사의 약속을 믿으며 기다려 왔지만 5개월째 지급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도 8월 초 부산지방 노동청 창원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매달 지급약속을 어기고 있는 사측을 .. 더보기
유성정밀 사내하청 체불임금지급 합의했습니다. 지난 8월 27일과 29일, 그리고 9월 1일자로 창원시 유성정밀 사내하청 체불임금에 대해서 보도를 했는데요, 다행히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에서 사실을 접하고 많은 노력을 한 결과지만, 27일자 “언니, 우리 오늘까지다”라는 포스팅이 메인에 노출되면서 사실이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남영전자임금체불 비상대책위와 강성진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조직2국장이 오늘 사측과 합의한 내용은, 9월 10일까지 남영전자의 전신인 신영전자 퇴직자에 대한 임금과 남영전자 렌즈완성부의 상여금에 대해 남영전자가 1차로 전액 지급하기로 하고, 나머지 렌즈 완성부 월급과 퇴직금 전액에 대해서는 9월 12일 유성정밀이 지급을 하는 것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앞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는데요, 4일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