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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창원, 대통령에 반감 드러내는 시민들 창원, 대통령에 반감 드러내는 시민들 시민들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나야 할 때”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들에게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아니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사회를 학습하고 있다고 말한다. 억압된 폭압의 통치는 이미 지나간 과거사가 된 것 같다. 경찰에 대한 초기의 경계심이 사라진 문화제에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참여한 시민들은 그 공간에서 마음껏 주장하고 주권을 누리고 있다. 초기 경찰의 강경대응으로 국민들의 여론이 악화된 이후 경찰의 태도도 확연히 달라졌다. 가두시위가 예상되는 집회장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던 진압경찰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교통경찰이 나와 정리를 하고 있다. 섣부른 감도 있지만 집회는 곧 통제와 진압의 대상이라는 등식이 최소한 오늘 지.. 더보기
창원, 관보게재 연기 민심달래지 못해 창원, 관보게재 연기 민심달래지 못해 참석자들 “우리는 완전한 재협상을 원한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관보게제를 보류하면서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민심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보인다. 3일 경남 창원에서는 다시 최대 규모인 1천여 명이 모여서 완전한 재협상을 요구했다. 특히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잔업을 거부하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사회공공성 강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6월말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문화제는 시민들과 노동자, 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창원 사림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김 모씨는 자신이 의경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화물연대 파업 시에 진압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만날 줄 몰랐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더보기
대한민국아, 통곡하는 나의 조국아 윤민석씨 ‘대한민국아’ 노랫말에 민중의소리 촛불집회 사진을 넣어서 뮤직 비디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이 많이 퍼 날라 주세요.^^. 그리고 자막이 잘못 들어가서 수정했습니다. 윤민석씨 작사 작곡에 오지총씨 노래입니다. 윤민석씨 양해 없이 음악 무단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용서를 ㅠㅠ 더보기
경남 창원, 연이어 도로로 나서는 촛불들 경남 창원, 연이어 도로로 나서는 촛불들 80년대 훌라 송도 등장...이명박 퇴진 요구 “이명박은 물러가라. 훌라 훌라. 미친소도 함께 가라 훌라 훌라. 조중동은 문 닫아라. 훌라 훌라.” 1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는 80년대에 울려 퍼졌던 훌라 송이 다시 등장했다. 주말인 어제에 비해 인원이 절반가량 줄어들었지만,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주최 측은 어제 현장모금으로 111만원이 모아졌다며 촛불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알리기도 했다. 또, 집회장 인근에 있던 50대 중반의 두 남성은 “그만한 표차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는데, 부자들만 위해서 일하니까 저 모양”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추기도 했다. 집회는 조중동에 대한 규.. 더보기
경남 창원, 1천여 시민들 끝내 가두시위 경남 창원, 1천여 시민들 끝내 가두시위 “광우병으로 죽느니 경찰에게 맞아 죽는 게 나아” 주말인 31일, 마산, 창원, 진주, 김해 등 진주 각 지역에서도 주말을 맞아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날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미국산 쇠고기 고시 철회를 요구했다. 이처럼 창원시민들이 대규모로 모이기는 2002년 미선이 효선이 사건에 이어 두 번째이다. 풍물패와 창원시립악단의 연주로 시작된 문화제에서 시민들은 중국에서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집회 배후를 밝히라는 기사에 대해 조중동만 보는 지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자유발언을 신청한 참여자는 대부분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들. 인터넷을.. 더보기
여전히 소외받는 인터넷 언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분을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시작되었고, 급기야 시민들은 거리로 진출해 시위를 시작했다.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특징은 자발적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런 자발적 모임이 가능하게 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인터넷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간의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 투쟁 속에 보이던 시위문화와 2008년 오늘의 시위문화는 사회가 발전한 만큼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 80년대의 거리시위는 최루탄과 장돌이 맞서는, 그 속에서 피를 보아야하는 격렬함이 있었고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원치 않았던 희생도 있었다. 그리고 연행과 구속은 한 개인에게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버릴 만큼 커다란 사회적 .. 더보기
경남 창원 “국민소환제 실시하라” 29일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고시가 발표되면서 경남에서도 이틀째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 앞 도로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대변하듯 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들, 그리고 학생들 500여명이 참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속에서 시민자유발언에 나선 창원 남양동 강민희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정을 보면서 쇠고기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발언을 이어나갔다. 강씨는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에서 “한미 FTA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말했다.”며 “쇠고기 수입도 그 일환이다”라고 강조하면서 FTA와 쇠고기 문제를 분리 대응해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또 “한미 FT.. 더보기
코미디하는 정부, 촛불배후가 블로거? 한나라당은 차떼기당 등의 부정정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당명을 계속 바꾸어왔지만 시대가 변해도 그 속성은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촛불시위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여전히 그들의 머릿속에는 국민저항이라는 인식과 문제의 근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불순세력, 배후세력 그리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친북세력, 반미세력이라는 이념적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고작 대응한다는 것이 10년, 20년 전의 사고에 머물러 있는 수준입니다. 2008년 5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거부하는 국민저항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정부나 경찰은 느닷없이 배후세력설을 퍼뜨리기 시작하더니 없는 배후세력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급기야 보수언론은 촛불문화제가 거리로 나선 것을 두고 그 배후를, 한총련과 전대협 .. 더보기
유사 광우병으로 첫 사망자 발생 울산방송 5월 3일자 보도입니다. 유사광우병 환자가 울산에서 숨졌다고 하네요. 감염경로가 확인이 안 되었지만 유사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 될 듯 합니다. 초식동물을 육식동물로 전환시켜 세상에 없는 질병까지 만들어 내는 인간은 참으로 무서운 존재입니다. 돈을 버는 데는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군요. 거기다 국가이익이라는 거창한 명분을 다는 것을 보면 더욱 기가 막힙니다. 건강했던 분이었다고 하는데, 안타깝네요. 광우병 쇠고기로는 희생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하는 뉴스 내용입니다. (앵커멘트) 인간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환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