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돌발영상으로 청와대 대변인실과 출입기자단이 누리꾼과 블로그의 지탄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청와대 대변인실도 적잖이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청와대 대변인실의 반응은 누리꾼의 질타에 대해 반성은커녕, 오히려 엠바고를 파기한 언론사를 원망하는 투다. 엄격히 따지면 YTN 돌발영상팀도 이 부당한 엠바고 요청을  파기하지는 않았다. 어째든 청와대 대변인실에서 요청한 보도시한 제한을 지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와대가 YTN 돌발영상에 대해 수정을 요구하는 외압을 행사한 것이 사실로 알려졌다. 이로서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의 힘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지만, 반성과 사과보다는 출입기자단을 원망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청와대 대변인실이 여전히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권력에 취해 깨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상을 보면 의례히 엠바고를 요청하면 기자들은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는 오만한 판단이  있어 보인다. 지적했듯이 국가안보, 국민의 안전, 수사상의 필요에 의해서 요청할 수 있는 것이 엠바고로 불리는 보도시한 제한이다. 국가권력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보도시한제한 요청을 어떤 경우에 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 인식이 없었다면 대변인으로서의 자질조차도 의심된다.


청와대 대변인실의 변명은 “기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이지만, 기자들에 대한 편의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원칙을 거스르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 할 수 있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오히려 그 내면의 속내는 ‘기자들과의 좋은 관계유지’가 목적이다. 이 목적이 무엇을, 누구를 위한 것인가는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국민은 안중에 없다. 그것이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청와대가 요청한 엠바고의 실체적 내용을 들여다보면 겉으로는 정부권력의 구성이지만 안으로는 김용철 변호사측이 제기하고 있는 삼성떡값과 연루되어 있다. 이 문제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도 권력과 삼성에 대해 눈치 보기를 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그것은 정부권력 구성과 삼성떡값에 대한 정보가 보도제한을 받아들일 사유는 분명 아닌 것이기에 그렇다. 또, 국가권력을 쥐고 있는 정부의 부당한 요청을 수용한 것이었기에, 그리고 최근 비판적 언론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삼성왕국과 관련되어 있는 사안이어서 더욱 그렇다.


그간 삼성왕국의 비자금에 대한 비판적 보도들을 기자나 언론사가 극히 꺼려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삼성떡값과 관련된 김용철 변호사의 기자회견에 참가한 기자들마저 청와대의 보도시점제한을 무분별하게 수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삼성눈치보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언론들이었기에 그렇다.


이번 엠바고 파기(?)를 두고 청와대 출입기자들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그들 역시 반성과 사과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대변인실의 말로 비추어 보면 오히려 출입기자단 자체의 논의를 거쳐 해당언론사의 출입을 정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마저 권력의 꿈에 취해 있다면 국가적인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언론이 하는 역할은 국가의 전반적인 범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내부단속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들이 진정 기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원한다면 잘못된 일에 대한 반성이 먼저다. 그래서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지는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의식을 반영하는 일이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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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9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ggutle BlogIcon 꿈틀이 2008.03.09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은 조리있게 잘 하셨지만, 핵심은 잘 못 짚고 계시네요. 어글리 삼성 면죄부주라고 금산분리완화하겠다는 이명박을 선택한건 우리, 국민입니다. 언론이 무슨 배짱으로 국민의 민의를 거스릅니까? 신문 안팔려요. 현재 우리국민의 도덕성꼬라지가 딱 여기까지 입니다. 제일 부패해 보이는 인간 뽑아놓고 자기는 깨끗한척 배설하는 비열한 꼬레안들,, 한마디로 역겹습니다.

    • Favicon of https://redmovie.tistory.com BlogIcon 구자환 2008.03.09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만, 냉소만으로 일관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도 때로는 님과 같은 심정을 가지기도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2008.03.09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틀이님 말씀대로라면 MB를 뽑지 않은 국민들은 이마에 투표일날 뽑았던 대선후보의 명단이라도 붙이고 다녀야 욕을 안 먹겠군요. 참고로 저는 MB를 끔찍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뽑지 않았습니다.

  4. 학규마을 2008.05.02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 1tv 정오 뉴스

    tv 아래 자막으로 2번씩이나 나오는 것을 직접보았습니다.



    종로 박 진 떨거지



    사전 선거법위반으로



    검찰 수사착수 했다는디



    좋은 소식인 것 같기는 하나



    대한민국 검찰 믿을수 없네여^^



    검찰이 못하면 학규마을에서 행동...!!



    동지 여러분 지금 기분은 어때유 ??????



    친애하는 학규마을 동지여러분 힘내세요^^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PIuvk-Zz974$



    (위에 클릭 하세요 )

엠바고라 불리는 보도시한 제한은 국가안보, 국민의 안전, 수사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정부나 수사기관이 보도시점을 일시적으로 늦추어 달라고 언론에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보도시한 제한은 국민의 알권리를 일시적이나마 제한하는 행위이기에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정부에 의해 강제로 행해지지는 않는다.


정부나 수사기관이 그야말로 요청하는 행위이고, 반면 기자들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요청에 대해 공익적 측면을 판단해서 검토한 뒤 그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절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YTN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라고 불리는 돌발영상이 각 포털에서 사라진 배경에는 권력의 힘이 작용했을 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언론의 정도를 포기하고 권력의 이해에 맞추어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채 이를 받아들인 각 포털도 비난을 받아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정부의 부당한 엠바고 요청을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받아 들였다는 것에도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먼저 이러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낸 블로그에게 경의를 나타내고 싶다. 시민기자를 기자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회문화와 기성언론의 잘못된 형태 속에서도 정부권력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다시 알려내는 기자로서의 사명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보도한 YTN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나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YTN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돌발영상이 포털에서 삭제된 경위를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각 포털 운영자가 구체적으로 밝혀 줄 것을 요구한다. 이는 정부권력이 부당하게 언론을 통제한 정황을 국민들에게 자세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누리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언론사로서도 막강한 힘을 가진 포털이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누리꾼은 없다. 누리꾼의 힘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털도 이제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벌써 부터 권력의 단맛에 취해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전후 사실관계 조차 왜곡하며 언론 통제를 시도한 청와대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가권력은 국민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 국민을 위한 정부로 남아달라는 것이지, 권력을 가진 그들을 위해서 국민이 권력을 부여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이해를 위해서 시공을 초월하면서 왜곡하고 감추는 행위를 저질렀다.  


권력이 부당하게 언론을 통제하려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들의 잘못된 형태들을 국민들에게 감추고 혹세무민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것이다. 그리고 권언유착은 잘못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마땅히 비판받고 감시당해야할 국가행정의 독단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


또, 권력과 유착해 이유없는 청와대의 엠바고를 받아들인 출입기자와 언론사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번 청와대의 엠바고 요청이 국가의 안보나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단 말인가.


그들이 국민의 알권리를 지키기 위해 언론의 자유를 가졌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가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권력의 요구에 부응하는 언론에게 언론의 자유를 줄 수는 없다. 이들이 국민의 알권리라는 헌법상의 기본 권리를 지키기 위한 언론활동 보다는 국가권력의 보위나 안위를 위해 부역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역할을 자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일어난 청와대의 언론통제와 권언유착은 앞으로 이명박 정부시대에 일어날 국가행정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한반도 대운하를 비롯한 한미FTA 등 굵직한 국가적 사안에서 그들은 얼마나 많은 언론통제와 유착을 통해 국민을 우롱하고 속여 나갈지를 다시한번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Posted by 구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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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주 우리나라 세쪽 되겠다 2008.03.08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 세쪽 나는거 아냐? 북한, 서한, 동한 ㅋㅋㅋㅋ

  3. 발해탈환 2008.03.08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간 벼르던 칼을 쥔 망나니가 서투른 칼놀림을 하는거 같군요.

    칼노림이 세련되어 질수록 흐르는 피는 더욱 많아 지겠죠.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 BlogIcon 꿈틀이 2008.03.08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대가리정도의 국민수준에 딱맞는 닭대가리 정부 입니다. 민주화된 사회의 부패는

    국민의 도덕불감증+자유를 날로먹으려는 복지부동

    의 결과물일뿐,,

  5. 2008.03.08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두환이 때 보았던 언론통제가 다시 시작되려는가?
    어차피 언론 이 개같은 새끼들은 권력의 시녀였을 뿐
    대한민국역사상 한 번도 제대로 바른 소리 낸 적이 없다
    더 큰 문제는 그런 것들을 뽑아주고 지지하는 병신같은 국민들이
    너무 많다는거지
    부패하고 고압적이고 오만해도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라는
    좃같은 국민성
    그래 그 경제 얼마나 살아나나 보자고~

  6. 용감독 2008.03.08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이시간 현재 어느 신문사에서도 이런 사건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는거.

    • Favicon of http://blog.naver.com/ggutle BlogIcon 꿈틀이 2008.03.08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하나의 언론이 보도하긴 했죠,,
      http://www.edaily.co.kr/news/econo/newsRead.asp?sub_cd=DA31&newsid=02332086586341024&clkcode=00203&DirCode=0020403&curtype=read 온라인으로 한정되어 영향력도 미미한 인터넷신문사라서 글치,,

  7. 치욕의 역사. 2008.03.0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지금 '치욕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역사에 '치욕'은 숱하게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치욕'이 더 가슴아프고 뼈아픈건,

    과거의 '치욕'들은 대부분 '일부 썩은 인간들'이나 '외세'에 의해 일어났던 일이지만,

    지금의 '치욕'은 바로 '국민이 썩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대선때 이명박의 부정부패는 거의 매일같이 보도되었고, 그 사실을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투표자 절반이 이명박을 찍은 이유는 단 하나.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애초에 정말 죽은 경제인지에 논쟁은 접어두죠.)


    '경제만 살린다면 부패해도 된다'는게 국민의 뜻이었습니다.


    오늘의 치욕은 '국민의 뜻'에 의해 발생된 치욕이기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치욕스런 일들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8. Favicon of http://meffect.tistory.com BlogIcon 달빛효과 2008.03.0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고 날카로운 지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동영상을 블로그를 통해 알려주시는 분들 덕택에 그나마 제 '알 권리'가 충족되네요.
    YTN에도 감사하구요.
    인터넷 포털들... 요즘 갈수록 가관인데 과연 5년간 어떻게 될지 꾸준히 지켜봐야겠습니다.

  9. 쌀소년 2008.03.08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영상이 삭제되고 있고, 청와대에서 돌발영상기자한테 직접 전화했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놀랬습니다. 완전히 언론통제 수준인데. 전두환시절 언론탄압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러한 언론통제는 이미 대선때부터 이루어진것같은데. 특히나 국내 최대포탈인 네이버는 거의 정부입맛에 맞춰서 편집이 이루어지는 수준인것같네요. 이명박대선캠프에서는 네이버는 이미 접수되었다 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참 심각한 일입니다.

  10. 이런이런 2008.03.08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이게 어느 시대 뉴스인지 혼란스럽네요. 선진국, 일류국가 외치더니 이런게 선진국인건가? 참네.

  11. 삼성을 죽여서 멀 얻으려하시나요? 2008.03.0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삼성죽이기 좋아하는 부류들
    --- 오로지 투명, 도덕주의로 무장된 인간들
    --- 세상에 비자금 없는 기업이 어디있나? 비자금 없이 기업하는 방법좀 알려줘보지?
    --- 띠둘러 연봉올랐던 좌빠 부류들
    --- 삼성에 노조를 심어서 그 돈 빼먹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음
    --- 귀족노조가 왜 귀족노조인줄 아나? 돈 되 질 않음 덤비질 않음
    --- 이들이 비정규직을 위한다고? 웃기지 마시요들

    • ticktackto 2008.03.0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부패에 니 세금이 투입되도 좋다고 할 멍청이 한접시 추가구만. 삼성알바 150새끼중 한놈이 찌질대는 댓글에 내가 뭐 하러 이런 당연한 소릴 남겨야 하냐만은..툭하면 좌파 거리는 꼴 보니 부동산 투기 못한 바보 같다.

    • 아래~니가 이런 말로 취하는 이득은 무었인가? 2008.03.08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소롭다 속 보인다 무지랭이 같은 인간...먼저 인간이 되어라 그 다음에 물어보거라

  12. haRu 2008.03.08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를 더이상 이용 안하는 이유가 바로 지난 대선 때부터있죠!
    네이버는 이제 쓰레기 포탈! 이제 믿는 것은 블로거 뉴스 뿐이 없습니다.

  13. 역시 2008.03.08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언론사 .....

    더이상 믿을만한곳은 ytn 밖에 없는 것인가요..

    참나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14. cyon 2008.03.08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은 넘이 잘못이지....

  15. ㅁㄴㅇㄹㅇㄹ 2008.03.08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은 하나님을 믿기는 하는 걸까...

    입으로는 하나님 외치면서 하는 행동은 돈에 쪄든

  16. 아흑 2008.03.08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창피해 이런 썩은 정부를 갖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 정말 슬픈다.

  17. 시민 2008.03.09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의 딸랑이를 자처하는 대한민국 기자 X새끼들 들어라... 니들은 언론탄압이니 뭐니 논할 자격조차 없는 것들이다... 니들이 언론인이면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쓸개빠진넘들...ㅉㅉ

  18. 최형선 2008.03.09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영상 올리신 YTN 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만... 걱정되네요. 편집 하신 분은 저 논평하던 개놈들한테 짤리지 않았을까 하네요...

  19. Favicon of http://blrun.wixx.co.kr/ BlogIcon 이윤찬(네티즌_희망) 2008.03.09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중에 누X꾼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멀쩡한 네티즌을 놔두고 왜 누X꾼이란 표현을 씁니까? 아래는 제가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쓴 누X꾼 용어 사용에 대한 반론입니다. 한번 잘 읽어보십시요.
    ===========================================
    -----'네티즌' 말살어 정책 '누X꾼'

    요사이 인터넷 뉴스 업계에서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났다. 오늘 SBS뉴스에도 또 이 얘기가 나왔다. 다름아닌 '누리꾼'... 장사꾼도 아니고 싸움꾼도 아닌 '누X꾼'. 다분히 저속하고 정략적인 의도가 깔려있는 느낌이다. 국립국어연구원이란 컴맹단체가 선정한 신조어라니 알만한 탄생배경(?)을 가진 단어이기도 하다.

    말은 어떤 객체의 기호와 추상성을 대변하고 있어서 한번 형성된 이미지가 특정한 형태로 굳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자연적으로 변화되게끔 되어 있는데 이번 국어연구원의 '누X꾼' 제정은 의도적으로 네티즌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매장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더욱이나 문제는 인터넷 뉴스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이 이 단어를 요사이 부쩍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네티즌들 중에는 저열하고 난폭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전체의 네티즌들을 "꾼"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말로 비열한 짓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일은 우리나라 기자연합회가 이 "네티즌"이란 용어를 "누X꾼"으로 쓰자며 천일공노할 시대역행적 "합의"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제가 직접 추궁한 기자에게 확인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수년동안 정치개혁을 이뤄온 IT의 정론가들을 비하하고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아온 그들의 공로를 잘 알면서도 자기 아들에게도 붙이지 못할 '누X꾼'이란 용어를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우리나라 언론계와 국어학계가 심각하게 타락했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게 합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IT열풍(이런 반네티즌 세력의 저항으로 지금은 잠잠해졌지만)의 신조류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취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그것이 정략적 의도든 언어학적 의도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국민은 "누X꾼"이 아닙니다.

    국민을 '누X꾼'이라 부르는 언론들은 그 기사를 쓴 '기자' 끝에 '꾼'을 붙여 '기자꾼'이라고 명명해야 합니다. 아님 '알림꾼'이라 명명하든지...네티즌들 중엔 대통령도 있고 법조인도 있고 글솜씨가 뛰어난 논객도 많고 그외 일반적인 국민들도 대다수 있습니다. 이를 한꺼번에 싸잡아 '꾼'으로 매도하는 것은 군중들 스스로의 가치를 폄하하는 행위입니다. 그럼 대통령도 '나라꾼', 판사도 '가름꾼'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류의 기사는 절대로 인터넷 매체에 올라와선 안됩니다.

    전 '누X꾼'이란 용어가 탄생할 때부터 잘못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누누히 주장했지만 언어는 필요이상으로 의미를 격하시키거나 의도적으로 그 의미를 훼손시켜선 안됩니다. '네티즌'이란 용어의 의미가 자연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리 각인되게끔 해야 하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그 어감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받는 것입니다.

    '네티즌'이 비록 외래어이긴 하지만 민주적이고 대도시의 커뮤니티같은 냄새가 나는, 나름대로의 함의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말 바꾸기도 좋지만 전부다 다 우리말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용어를 억지로 변용하려 한다면 스스로의 열등감이 빚어낸 자기비하밖에 되질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누X꾼'이란 말의 탄생배경은 들었지만 언어사대주의라서가 아니라 '네티즌'이 좀더 세계적이고 우리나라 인터넷인프라에서 적합한 용어로서 이미 자리잡은것 아닙니까?

    그래서 전 국민을 '누X꾼'이라 부르는 언론들이 정말 싫습니다. 국민을 '누X꾼'이라 부르는 자가 있다면 저같이 실명을 떳떳하게 밝히고 그렇게 스스로를 불러 주십시요.

    <추가>
    국민을 누X꾼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그럼 국어연구원도 '한글쟁이들'이 모인 '글누리판'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자기 아들에게도 못붙일 이름인 '꾼'이란 용어를 민주적 시대인 국민들에게 감히 붙일 수 있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이런 책략적 시도가 횡행되는 미디어 정책에 전 동참하지 않으렵니다. 이것이 '네티즌권력'을 따돌리려는 어떤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미래에 크나큰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대해 국어연구원에 직접 전화를 했더니 할말이 없는지 나중에는 결국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군요. 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ㅡ_ㅡ

    <댓글>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netizen은 net(인터넷)과 citizen(시민)의 합
    성어 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칼럼과 블로그라는 외래어가 우리
    말로 순화돼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티즌"이란 용어만 유독 "누X
    꾼"이란 말도 안되는 용어의 공격으로 그 의미가 격하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차라리 netizen이란 어원과 비슷하게 "울시민"이란 말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를 풀이하자면 "인터넷"을 의미하는 "울
    타리"와 "시민"이 합쳐져서 "우리시민"이란 의미도 내포하고 있죠. 제
    가 생각하기엔 이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울시민"이 이상하면 그냥 안쓰면 됩니다. "칼럼"이나 "블로그" 등과
    같이 멀쩡한 "네티즌"이란 외래어가 있는데 굳이 우리말로 그 의미를
    격하시켜 사용할 필요가 있나요? 그러니까 자꾸 정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받는 것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말을 억지로 대체시키려 하기 때문에 제가 싫어하
    는거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칼럼이나 블로그, UCC란 말은 그대로 사
    용하면서 유독 네티즌만 우리말로 바꿔 어감을 왜곡시키고 있습니
    다. 저는 그게 화난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저만 해당이 되는게 아니
    라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모든 네티즌들의 명예와도 관련된 사항입니
    다. 그리고 명예가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더욱 화나게 하는건 그들의
    정략적 의도가 괘씸하다는 겁니다. "네티즌"이란 이름의 개인미디어
    를 "꾼"으로 평가절하시키는 거죠. 그래서 예민한 문제인 겁니다.

    이것은 기존 언론(방송/신문/인터넷미디어)과 정부미디어(KTV/국
    정브리핑/청와대브리핑 같은), 그리고 네티즌들로 대변되는 개인미
    디어 이렇게 3대축의 역학관계로 풀이해야 합니다. 즉 기존 언론과
    정부미디어가 네티즌들이 생산하는 개인미디어를 견제하기 위해 만
    들어낸 합작품이란 얘기죠.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ymj5800 BlogIcon 물망초5 2008.03.11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기사쓰기도 힘드실텐데 때려 치시고
    다른 일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정치,경제쪽이 아닌 다른 곳 으로 gogo 하시길...

  21. 수담 2008.03.11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