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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대운하 건설과 한나라당의 속임수 정부가 2009년 4월 '한반도 대운하' 공사를 시작해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완공하는 계획을 세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나라당의 속임수가 드러났다. 27일 SBS가 운하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국토해양부의 24쪽짜리 내부 문건을 공개하면서다. SBS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던 정부가 뒤로는 추진 일정과 전략까지 세워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진 일정 도표까지 그려놓고 공사 착수 시점을 내년 4월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한나라당은 대운하 사업이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18대 총선 공약에서 슬그머니 제외를 했다.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상태다 보니 총선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게 눈 감추듯’ 살며시 제외해 버린 것이다. 총선에서 대운하 공약을 지지하는 특정 지역에.. 더보기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바다에서 육지를 보자”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바다에서 육지를 보자” 남해안 선상기행... 경남도와 개발에 대한 이견 표출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마산만 일대를 돌아보는 남해안 선상기행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문화유산의 보전과 남해안의 경관을 현명하게 이용하면서 후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기 위한 행사다. 23일 경남 마산시 수협공판장에서 5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유람선은 마창대교와 진해 용원을 거쳐 수정만을 항해했다. 유람선이 마산만의 물길을 헤치며 목적지로 나아가는 동안, 기행 참가자들은 관심은 물길로 이어졌다. 진해만 살리기 환경연합 심상돈 사무국장은 “마산만의 오염이 심각한데 개발로 인해 더 오염된다면 악취가 풍기는 항만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