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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규명

충남·경기북부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이영조)는 충남지역 민간인 희생사건과 경기 북부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피해사건에 대해 진실규명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0년 9월28일 수복 후부터 1951년 1․4후퇴 무렵까지 충남 금산군 등 7개 지역 163명 이상의 주민들이 부역혐의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국군과 경찰, 치안대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됐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 희생사건에 대해 금산경찰서의「처형자 명단」,「사실조사서」및 부리지서의「부역자 명부」,「사살자 명부」등의 문헌자료 검토와 신청인 및 당시 경찰이었던 참고인들에 대한 진술조사, 사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실재여부와 희생 규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더보기
진실규명 회피, 내부비판 직면한 진실화해위원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회’가 “5․3 동의대 화재수사과정에서의 가혹행위 의혹사건”(사건번호 라-8074)에 대해 각하결정을 내리면서 진실규명을 회피하고 은폐한다는 내부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국회에서 야당이 ‘추천’하여 선출된 위원이 위원회에 오기 전에 이 사건을 각하 처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09년 4월부터 조사가 시작되어 사실상 수사과정에서 검경의 가혹행위가 확인된 상태였던 이 사건은 이영조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전원위원회의에 상정됐다. 하지만 사건조작에 대한 판단의 유무를 두고 일부 위원이 문제를 제기해 사건조작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후 전원위원회의에서는 그동안 거론되지 않던 시기의 문제가 일부 위원에 의해 다시 제기됐다. 동의대 사건은 노.. 더보기
미공군, 인민군 위장침투 우려해 민간인 폭격 한국전쟁당시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의 기계천 일대에서 학살된 민간인들은 미 공군의 폭격으로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기인 1950년 8월,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의 기계천 일대에 가해진 미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수십 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피해 신청인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35명의 구체적 신원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실규명에 대해서 진실화해위원회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소(NARA)에서 입수한 제18폭격단(18th Fighter Bomber Wing)의 제39폭격편대(39th Fighter Squadron)의『임무보고서(Mission Report)』등의 자료조사와 생존자 및 참고인에 대한 진술조사, 현장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재 여부와 희생규모를 조사한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