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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젊은사람들 한겨레, 경향만 봐서 힘들어..." 아무래도 이번 포스팅으로 또 욕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불법경품으로 신문구독을 권하는 이를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구독서명을 하고 경품을 약속받는 종이 한 장이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그들은 신고할 수 있다. 그런데 신고까지는 하기가 싫었다. 2여년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 모 전국일간지가 구독을 권하면서 경품을 내 놓았고, 증거자료를 모아서 지역 일간지에 제보를 한 적이 있다. 그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끝내 신고를 하지 않아 그 일간지로부터 얌전한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소위 ‘기자 맞냐’는 나무람이었다. 틀린 지적도 아니고 해서 그냥 웃고 말았지만, 이후에도 신문 불법경품을 무기로 해서 구독을 권하는 사람이 올 때면 타일러 보내며 신고는 하지 못했다. 신문구독시 제공하는 불법경품의 증거를 잡고.. 더보기
삼성직원 “KBS2, 삼성계열사 된다” 삼성과 외주업체로 일하는 한 인사가 문득 이런 말을 합니다. “언론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KBS2는 삼성 꺼로 된다”고 말입니다. 그는 그 말을 삼성직원으로부터 들었다고 합니다. 삼성직원은 “KBS2가 원래는 TBC(옛 동양방송)이었고 삼성 꺼 였다”고 정당함을 강조하기도 했다는군요. 그리고 이런 내용이 조선일보로도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확인을 위해서 조선일보 사이트와 포털에서 자료를 검색해 보았더니,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내용처럼 보입니다. 1994년 4월12일자 8면 ‘지역민방 등 호재 잇달아 890선 회복’이란 제하의 조선일보 보도는 삼성의 KBS2 채널 인수설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포털에서 내용을 조금 더 검색을 해보았더니 KBS2 채널은 원래 TBC라는 방송이라고 합니다. 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