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교조

휴대폰 뺏긴 녀석의 교원평가는 어떨까 제 가정에는 고교 2년생인 녀석이 있습니다. 어제(23일) 녀석의 학급에서는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같이 사는 짝지의 이야기를 따르면 수업시간에 휴대폰의 진동소리가 울렸고, 선생님은 그 범인(?)을 찾으려 했나 봅니다. 그런데 누구도 나타나지 않아 선생님이 학생들의 휴대폰을 모두 압수를 해 버렸다는 겁니다. 휴대폰을 빼앗긴 애들은 황당했던 모양입니다. 더구나 졸업할 때 돌려주겠다는 선생님의 말에 더욱 어이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녀석의 말은 수업시간에 발생했던 소리는 휴대폰 진동소리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범인이 없었다는 주장이지요. 그 소리를 듣고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그 선생님이 어떤 성품의 소유자인지는 모르지만 휴대폰을 압수까지 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소리 인지.. 더보기
일제고사,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일제고사 시행으로 말들이 많습니다. 기억해보니 나도 중학교시절 일제고사를 치른 적이 있습니다. 1980년대 초 교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일제고사는 사라졌습니다. 정확히는 학력수준평가는 치러지고 있었지만 일정한 비율의 표본만 추출해 전체학생들의 학력을 특정하고 향상을 위한 연구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일제고사의 목적이 각 지역, 도시와 농촌의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평가하고 전체 학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일제고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전체평가가 필요 없다고 전교조는 말합니다. 학생들의 3%에 대한 표본만으로도 충분히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럼에도 일제고사를 강행하고 더구나 학교별 성적을 공개하려는 정부의 의도는 그들이 추종하고 미화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교육정.. 더보기
다시보는「2005 전교조 독도 계기수업」 2005년 3월 독도에 관광객이 상륙한 것을 두고 일본이 항의를 하면서, 한일간의 독도 분쟁이 벌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독도를 누고 틈틈이 망언을 일삼는 일본이 이명박 정부가 만만한지 이번에는 아주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교과서에 가르치겠다는 것은 그야 말로 도발일 수밖에 없죠. 전교조가 2학기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계기수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래서 문득 2005년 전교조 경남지부가 실시했던 계기수업이 생각나서 당시 제작했던 영상을 올립니다. 저도 영상을 제작하면서 독도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숨은 속내를 전교조 선생님들이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나레이션이 엉망이어서 민망하지만, 끝까지 보시면 일본의 숨은 야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 더보기
보안수사대, 전교조 최보경 교사 자택과 학교 압수수색 보안수사대, 전교조 최보경 교사 자택과 학교 압수수색 전교조 반발... “공안기관의 줄서기... 유신, 5공식 불법적인 압수수색”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전통일위원장 최보경 교사의 가택 및 근무지 학교에 대한 공안수사대의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자 전교조와 경남진보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최보경 교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교조 서울 통일위원장 최화섭, 부산 통일위 불구속기소, 전북 김형근 교사 구속 기소 등 계속되는 전교조 공안탄압의 연장선에 있는 기획수사라는 것이 전교조와 경남진보연합의 인식이다. 간디학교 역사 담당교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최보경 교사의 가택 수색은 24일 오전 9시경 이루어졌다. 전교조에 따르면 보안수사대는 통장을 시켜서 문을 열게 한 뒤 사복경찰 5명이 카메라와 캠코더를 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