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팸전화

10만원으로 2억출금한다는 새해 첫 스팸문자 경인년 첫 날 새벽, 제 휴대폰을 제일 먼저 노크한 것은 스팸문자입니다. 그것도 두 곳에서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욕설을 듣는 기분입니다. 일상적으로 받는 스팸문자이지만 새벽에 오는 문자는 잠을 깨우기 때문에 짜증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놈은 여기에 한층 더 해서 새해 첫날 새벽에 온 첫 번째 스팸문자입니다. 어떤 인간인지 해도 해도 너무한 인간임이 분명합니다. 첫 번째 스팸문자는 정확히 새벽 4시23분에 도착했습니다. 연말초대박 이벤트 실시한다고 합니다. 빈손으로 와서 연말 대박을 잡으라고 합니다. 어이 상실입니다. 공짜심리가 강하면 사기를 당합니다. 두 번째 스팸문자는 새벽 5시24분에 도착했습니다. 10만원으로 2억 출금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들은 무얼 .. 더보기
스팸전화 때문에 번호 바꾸었더니... 10년을 넘게 사용해오던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그 전화번호를 바꾼 이유 중에 하나가 틈틈이 날아오는 스팸문자, 그리고 스팸전화에서 벗어나려는 의도였다. 070, 1688로 들어오거나 때론 일반전화번호로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스팸전화는 바쁠 때엔 정말 짜증스럽다. 그것도 하루에 몇 번의 스팸문자와 전화가 오면 인내에 한계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짜증스러움 이외에도 스팸전화와 문자는 원치 않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두 번 울리다 끓어진 낯선 전화번호를 확인 안 할 수도 없고, 결국 통화를 시도하는 순간 통화료 이외에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악성도 있다. 견디다 못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 대략 8곳에 대한 신고를 한 것 같다. 그 중 2곳에 대한 제재조치가 취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