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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함안보 퇴적오염토, 발암물질 20배 초과 검출 낙동강 함안보에서 검출된 퇴적오염토가 발암가능물질이 기준치보다 20.7배 높게 나오면서 시민단체가 4대강 공사를 중단할 것과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월31일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 특별위원회가 낙동강 함안보 현장에서 채취한 퇴적오니토의 수질실험 검사결과에 따르면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0.414㎎/ℓ로 나타나 하천·호소기준 0.02㎎/ℓ의 20.7배에 달했다. 부유물질(SS)은 2127.6㎎/ℓ, 질산성 질소는 32.07㎎/ℓ로 나타나 각각 기준치의 85배, 80배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함안보의 퇴적오니토의 중금속 검사결과에서는 8개 중금속이 검출됐다. 이 중 6가 크롬 4.67mg/kg, 시안은 1.72mg/kg으로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상의 토양오염 우려지역 1기.. 더보기
초록은 똥색이다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은 7일자 경남신문에 ‘강을 살려야 한다’는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4대강사업에 대한 찬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내용은 지난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선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태에 대한 현지 시찰을 다녀왔는데 독일의 라인강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본 라인강의 인상적인 모습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선박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교역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 또,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물, 철광석과 공사자재를 싣고 분주하게 오가는 대형 운반선, 잘 정돈된 수변공원과 산책로, 수변녹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의 넉넉함 등등이다. 기고문은 이어진다. 친환경 개발에서 버려진 중국의 양자강은 매년 풍수해로 얼마나 많은 인.. 더보기
낙동강운하+람사르총회=“소가 웃을 일” 람사르총회 50일을 앞두고 ‘운하백지화국민행동 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가 경상남도에 대해 낙동강운하 백지화를 촉구했다. 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경남본부는 “최근 람사르총회를 코앞에 두고 국토해양부장과 국회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이 낙동강운하를 추진할 수 있다”고 한 것은 대운하사업의 강행의사를 명백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낙동강운하만큼은 꼭 하겠다는 의지를 쏟아내고 있다”고 말하고, 김태호 도지사 또한 “낙동강 운하가 람사르 정신인 현명한 이용이라며 추진을 역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 또 경남본부는 건설항만방재본부가 제출한 ‘낙동강 물길정비사업현황’을 분석하면서, 경상남도가 “국민을 우롱하고 세계를 기만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자료에 .. 더보기
대운하 건설과 한나라당의 속임수 정부가 2009년 4월 '한반도 대운하' 공사를 시작해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완공하는 계획을 세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나라당의 속임수가 드러났다. 27일 SBS가 운하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국토해양부의 24쪽짜리 내부 문건을 공개하면서다. SBS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던 정부가 뒤로는 추진 일정과 전략까지 세워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진 일정 도표까지 그려놓고 공사 착수 시점을 내년 4월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한나라당은 대운하 사업이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18대 총선 공약에서 슬그머니 제외를 했다.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상태다 보니 총선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게 눈 감추듯’ 살며시 제외해 버린 것이다. 총선에서 대운하 공약을 지지하는 특정 지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