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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낙동강사업 회수에 분노하는 경남 도민들 “밀양 상동면에는 홍수가 난 적이 없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본 적도 없다. 그럼에도 국토부는 이 사업을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밀어 붙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이유로 경남지역의 시장 군수 회의를 개최하는 자리는 경남지역 야당과 시민사회, 밀양, 함안, 합천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다. 이들은 이번 정부회담이 4대강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경상남도에 대해 다수의 한나라당 소속의 시장 군수를 동원해 고립시키려는 의도로 판단했다. 정부회의가 경상남도로부터 4대강 사업을 회수하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것이다. 8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낙동강 사업 15공구 공사를 맡고 있는 현대건설 현장사무소 진입로에는 300여명이 모여 4대강사업 중단을 외치.. 더보기
김두관, 함안보 현장답사 주민의견 청취 경남도지사 인수위원회 활동이 시작된 14일,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현장을 답사하고 주변 저지대 침수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답사는 함안보 18공구 현장과 밀양 낙동강 둔치 15공구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답사에는 민주노동당 경남도의원 당선자들과 대한하천학회와 4대강사업저지경남본부가 함께 참여해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자은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것은 민심을 받아 안은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청와대가 4대강 현안 도지사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면 참석해 재고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4대강사업에 대해 도지사가 가진 법적 행정적 권한을 통해 4대강의 속도전을 막을 것이라며 모든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 더보기
김두관 당선인,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 김두관 당선인은 7월1일 취임이전에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당선인은 “도정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조사와 실행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라며 9일 이와 같이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이달 11일 출범해 25일까지 활동을 하고 28일까지 활동보고서를 제출한 후 해산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3인, 5개의 분과, 2개의 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행정상황실, 도민제안참여센터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에는 경남대 무역경제학부 안승욱교수 위원장이 선임됐다. 김 당선자는 “안승욱 교수는 치밀한 업무처리와 합리적 사고로 유연성을 겸비한 균형 감각이 돋보여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 부위원장은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윤학송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 더보기
김두관 선대본,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 갈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김두관 선거대책본부는 환호와 갈채로 술렁이고 있다. 6일 방송3사는 6시를 개표방송을 통해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KBS는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51.5%를 기록해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의 득표율 48.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초조하게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또,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는 결과가 나오면서 장내는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도민이 변화를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또, “범야권 후보가 된 이후에 경남의 민심이 변화를 선택한 것 .. 더보기
축제분위기였던 마지막 유세 현장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 둔 1일,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 일대는 온통 소란스러웠다. 13일간의 치열했던 유세전의 마지막 날이다. 그만큼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을 마지막 유세장소로 택했다. 차도를 사이에 두고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와 박완수 창원시장 후보가 먼저 유세를 벌였다. 곧이어 광장은 야권단일 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와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그리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원들로 메워지고 걸 판한 춤사위가 벌어졌다. 오감을 자극하는 로그송속에 비보이들의 격렬한 춤사위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무대차량을 에워 싼 지지자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그 사이 시민들은 하나 둘씩 발걸음을 멈추고 호기심을 보인다. 시원섭섭한 13일의 선거일정. 그 마지막은 축제.. 더보기
해직공무원들, 경남도지사 선거 밀착감시 한다 해직공무원들은 경상남도와 한나라당의 관권, 금권 선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선거부정 감시단을 발족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해직공무원들은 26일 경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를 불과 10여일 남겨두고 안상근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사퇴서를 제출했고, 김태호 도지사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이는 “현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이달곤 도지사 후보의 선거를 묵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획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안상근 전 정무부지사의 사퇴에 대해서 “‘공무원조직을 정치세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라는 허무맹랑한 표현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특정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해 경남도정을 팽개치고 정치꾼의 길로 나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해직공무원들은 “경남도는 얼마 전 공석중인 경남개발공사 사.. 더보기
한나라당 김무성, ‘아새끼’ 발언 파문 >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아새끼들’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다.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은 23일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가지는 도중 20대와 30대의 유권자를 비유해 ‘아새끼들’이라고 표현했다. 또, ‘하늘로! 우주로’’라는 공군 슬로건에 대해서는 “지랄하고 자빠진 것”으로 비하하는 한편, 함안군 칠원면과 창원시 북면을 연결하는 ‘천주산 터널 공약’을 거론하면서 “내가 원내대표 재임 중에 반드시 확정하도록 하겠다”면서도 “만약에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도지사가 김두관 후보에게 지면 이거 다 취소된다. 무슨 말인지 아느냐”고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원유세를 통해 “지금 기초의원이 가 나 다로 돼 있다. ‘가’는 다 당선되게.. 더보기
야4당 대표, 경남 야권단일후보 지지 합동유세 야4당 대표가 경남 창원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야권단일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22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그리고 창조한국당 송용호 대표와 ,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문성현 통합창원시장 후보, 99개 경남시민단체가 추천한 ‘좋은 교육감 후보’인 박종훈 경남교육감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이정희 의원, 경남지역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정희 의원은 한나라당이 전교조에 대한 전략이 실패하자 천안함을 들고 나왔다며 북풍을 경계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6.15 선언과 10.4선언은 그 누구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는 지방.. 더보기
이달곤 전 장관 잡으러 온 민주노총 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전국 8개 광역시도를 6.2지방선거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총연맹은 13일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넘어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일방통치를 심판함으로서 사실상 민주주의와 진보의 희망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곳 창원에서 경남지역 노동자의 자부심으로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전남, 경남 창원·거제, 울산 등 전국 8개의 광역시도이다. 이들 전략지역에 집중적인 재정과 홍보지원, 그리고 직접적인 조직파견, 정치실천단 활동을 통해 전략후보들을 당선시킨다는 것이 민주노총의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특히 .. 더보기
야권단일 경남, 6·2 지방선거 격전지로 급부상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남지역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오차범위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은 12일자 보도에서 6.2 지방선거 여론지지도 조사 결과, 경남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는 41.9%, 범야권후보인 김두관 후보는 36,8%, 미래연합 이갑영 후보는 7,7%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달곤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인 5% 안팎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선일보는 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남지사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가 33.8%, 야권단일 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30.2%로 조사돼, 지지율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3.6%포인트였다고 10일 보도했다. 특히 경남도교육감선거에서는 우열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