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통령에 반감 드러내는 시민들

시민들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나야 할 때”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들에게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아니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사회를 학습하고 있다고 말한다. 억압된 폭압의 통치는 이미 지나간 과거사가 된 것 같다. 경찰에 대한 초기의 경계심이 사라진 문화제에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참여한 시민들은 그 공간에서 마음껏 주장하고 주권을 누리고 있다.


초기 경찰의 강경대응으로 국민들의 여론이 악화된 이후 경찰의 태도도 확연히 달라졌다.

가두시위가 예상되는 집회장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던 진압경찰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교통경찰이 나와 정리를 하고 있다. 섣부른 감도 있지만 집회는 곧 통제와 진압의 대상이라는 등식이 최소한 오늘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에서는 성립되지 않고 있다. 그렇게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목소리 속에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일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어림잡아도 700명 이상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300여명 이상이 모이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것도 시민들로 메워진 공간은 몇 몇의 사례를 제외하면 없다. 그만큼 광우병 쇠고기 수입이 몰고 온 정국은 시민들에게 분노와 저항을 불러오고 있다. 그것도 이제는 규탄을 넘어선 모습이다. 자유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들로 가득 메워지고 있다. 


아기를 등에 업고 나온 창원시 이 아무개 씨는 “우리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을 사퇴하라고 한 적이 없다”라며 “이명박만 내려오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주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많은 사람들을 다치고 힘들게 하고 있다는 소리다.


집회에 세 번째 참석했다는 김 아무개(중 3년) 학생은 “어떤 사람들은 집회를 보고 빨갱이나 폭도라고 하고 있다”며 성토하고 “우리는 정당한 시민권을 가진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학생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중에 사망한 중 2학년의 유서 내용을 말하면서 중 2학년생도 그렇게 했다며 촛불집회 참석에 대해 당당함을 밝혔다. 또, 16.9 %의 대통령 지지율을 두고 “허수아비나 초딩들도 기본적으로 15%의 지지율이 나온다.”면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아무개 초등학생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이유는 어려울 때 경제를 살린다는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경제는 개뿔. 우리는 속았다.”라고 초등학생답지 않은 발언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지니는 “마이웨이”라는 노래를 개사해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기도 했다. 이후의 시민들의 발언은 대운하와 민영화에 대한 반대, 그리고 조중동을 끓고, 공공방송인 MBC를 꼭 지켜내자는 호소로 이어졌다.


문화제가 마무리되면서 창원대 총학생회의 깃발을 선두로 시민들은 가두시위로 나섰다. 경찰은 이 날도 교통경찰만을 배치한 채 교통정리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창원시청 로터리를 지나 상남 상업 지구를 거쳐 정우상가로 되돌아오는 가두시위는 평화롭고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시민들은 내일을 기약하며 해산했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여린왕자 2008.06.08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분 노래 정말 잘하네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8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잘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갈 길을 왜 모를까 -

    창원시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3. 또롱 2008.06.08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우앙~노래 정말 듣기 좋아요~~~

















 

창원, 관보게재 연기 민심달래지 못해

참석자들 “우리는 완전한 재협상을 원한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관보게제를 보류하면서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민심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보인다. 3일 경남 창원에서는 다시 최대 규모인 1천여 명이 모여서 완전한 재협상을 요구했다. 특히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잔업을 거부하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사회공공성 강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6월말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화제는 시민들과 노동자, 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창원 사림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김 모씨는 자신이 의경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화물연대 파업 시에 진압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만날 줄 몰랐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0년 후 자식에게 이 역사의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며 연단에 올라온 동기를 밝히면서 “전경들은 자신의 동생”이라며 박수를 유도해 내기도 했다. 또 전경들에게 해드샷이라든지 때리라는 지시는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에는 없었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서울대생이 군홧발로 구타당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다며 촛불문화제에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제에서는 광우병 문제와 함께 대운하와 공공산업의 민영화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해시 진영읍에서 왔다는 소개한 조 모씨는 “대운하와 의료보험을 민영화 한다 안한다고 정부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 이제는 수돗물 민영화를 하려고 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공공기업은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이 최고의 권력자”라고 강조했다.


한농연 경남도연합 소속 임연호 씨는 “한가지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두. 세가지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광우병 쇠고기에 대해서도 정부가 거짓말을 하다가 결국 국민에게 항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섬긴다고 하더니 공권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미국의 머슴”이라고 규탄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시간가량의 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은 가두로 나서자 경찰은 제지보다는 교통정리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도로가 비교적 안전하게 통제된 가운데서 시민들과 노동자들은 행진을 할 수 있었다.


상남 상업지구를 돌아 나오는 사이 인근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특히 한 상가의 홍보도우미들은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앞을 지나가자 즉석에서 가사를 바꾸어 흥을 돋우면서 “이명박 저리 꺼져라”라고 개사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는 투쟁결의문을 통해 “광우병 위험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국민의 저항은 쇠고기 문제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그 밑바닥엔 민생고의 절박함과 함께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분노가 짙게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는 “국민의 민생을 해결하고 사회공공성을 지키는 투쟁에 민주노총 조합원은 항상 선봉에서 투쟁할 것” 이라고 밝히고 ▶ 18대 국회를 장악한 한나라당과 이면박정부는 한미FTA 협상비준과 공공부분 사유화 및 구조조정 중단하고 민주적 운영을 보장할 것 ▶이명박 정부와 18대 국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줄이고 실질적인 차별해소를 위한 비정규직법을 개정할 것 ▶이명박 정부는 기름값 인상 등 물가불안 및 의료 교육, 보육, 주거, 노후 등 5대 민생고를 해결할 것, 그리고 전 국민의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촛불집회 참석과 민주노총 총력투쟁에 전 조직이 참여해 투쟁해 나갈 것은 결의했다.


한편 경남대학교는 내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투쟁 총학생회 출범식을 가지진다. 또 창원대도 총학생회 차원의 대책위 꾸리고 수입반대 투쟁에 나서고 있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4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은 오늘도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하셨군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 2008.06.04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08.06.04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하늘다람쥐 2008.06.06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 도우미도 이명박 꺼져라"? 홍보 도우미는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인 줄 아셨나 보네. 마지막 사진, 시위대보다 도우미들이 더 강조되는 건 뭥미?




                   


윤민석씨 ‘대한민국아’ 노랫말에 민중의소리 촛불집회 사진을 넣어서 뮤직 비디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이 많이 퍼 날라 주세요.^^.

그리고 자막이 잘못 들어가서 수정했습니다. 윤민석씨 작사 작곡에 오지총씨 노래입니다.  윤민석씨 양해 없이 음악 무단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용서를 ㅠㅠ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6.02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김철 2008.06.02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경남 창원, 연이어 도로로 나서는 촛불들

80년대 훌라 송도 등장...이명박 퇴진 요구


“이명박은 물러가라. 훌라 훌라.

미친소도 함께 가라 훌라 훌라.

조중동은 문 닫아라. 훌라 훌라.”


 1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는 80년대에 울려 퍼졌던 훌라 송이 다시 등장했다.


주말인 어제에 비해 인원이 절반가량 줄어들었지만,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주최 측은 어제 현장모금으로 111만원이 모아졌다며 촛불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알리기도 했다.


또, 집회장 인근에 있던 50대 중반의 두 남성은 “그만한 표차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는데, 부자들만 위해서 일하니까 저 모양”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추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회는 조중동에 대한 규탄과 더불어 “장관고시, 국민협박 이명박은 물러가라”라는 구호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시민들은 어제에 이어 다시 거리로 나섰다.


촛불문화제에 여는 말로 연설에 나선 경남여성회 이경옥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광우병쇠고기를 먹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회장은 “본인은 먹지 않으면서 왜 우리에게 먹이려고 하느냐”고 따지듯이 묻고 “이명박 정부가 상식적으로 유치원생도 이해가지 못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보다 강경한 목소리는 역시 일반 시민들의 입에서 나왔다. 창원 도계동에서 왔다는 박모씨는 “인터넷을 통해 부상자들을 보고 있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는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는 동안에 “이명박 대통령은 테니스나 치고 있었다.”고 인터넷 정보를 전하면서 “꼬라지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1%를 위한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지속적인 촛불집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집회에 처음 나왔다는 김 모씨는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니까 어린 것들이 무얼 아느냐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고 오히려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어른보다 더 많이 알고 똑똑하다.”고 집회 참가 학생들을 두둔했다.


그녀는 “40이 넘은 우리가 광우병에 걸리더라도 크게 문제가 안 될지 몰라도 10년, 20년 후에 청소년들이 광우병에 걸리면 누가 책임을 지겠냐.”며 “우리 후손이, 내 아이들이 한 사람이라도 광우병에 걸릴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고 분개하고 “그럼에도 정부는 아무 문제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도 시민들의 거리 시위는 이어졌다. 주최 측이 문화제 종료를 선언했으나 시민들은 그대로 서 있었고 그 순간 거리로 나가자는 제안이 나왔다. 시민들이 거리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은 인도로 행진할 것을 요구했고 시민들도 인도로 향했다. 그러나 창원시청 로터리를 지나 상남 상업지구로 향하는 사거리에서 경찰의 인도통행 요구에 대한 내부의 반발이 일어났다.


순식간에 참가자들이 도로로 들어서면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짧은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실랑이 끝에 경찰은 결국 진로를 열어주었고, 시민들은 시청로터리를 돌아 정우상가에 도착해 애국가를 부르며 자진해산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다가오는 3일과 5일, 경남전역이 창원에 집중하는 촛불문화제를 가질 예정이다. 또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는 미국산 쇠고기 반출을 저지하기 위해 노조원 200여명이 2일 부산 감만부두로 향한다. 

이 기사는 민중의소리에도 보도됩니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2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충돌없이 평화적이기를 --

 




경남 창원, 1천여 시민들 끝내 가두시위

“광우병으로 죽느니 경찰에게 맞아 죽는 게 나아”


주말인 31일, 마산, 창원, 진주, 김해 등 진주 각 지역에서도 주말을 맞아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날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미국산 쇠고기 고시 철회를 요구했다. 이처럼 창원시민들이 대규모로 모이기는 2002년 미선이 효선이 사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원 정우상가 앞 인도를 가득메운 1천여 시민들


풍물패와 창원시립악단의 연주로 시작된 문화제에서 시민들은 중국에서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집회 배후를 밝히라는 기사에 대해 조중동만 보는 지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자유발언을 신청한 참여자는 대부분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들. 인터넷을 통해 구체적 정보를 얻고 있다는 청소년들은 고시철회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다.


촛불집회를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창원 모 고등학교에 다닌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학생은 “촛불집회에 선생님들이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선생님, 학생이기 이전에 이 나라의 국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의 정책에 대해서 당당히 말할 권리가 있다”고 학교측을 원망했다.


또, 창원 모여고 2학년이라고 밝힌 여학생은 “광우병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고 “광우병 소를 먹고 죽느니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죽으면 안되겠나. 이렇게 생각했다”며 “이것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업시간에 한 선생님이 교육방송의 지식채널을 보여주었다며 그 내용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말하고 “동물에게도 먹이지 않는 것을 우리는 절대 먹을 수 없다”며 “대통령도 먹지 않으면서 우리보고 먹으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민무시 이명박 규탄

초등 임용을 준비하는 대학 4학년생이라고 학생은 “인터넷을 뒤지거나 한겨례, 경향같은 신문을 뒤지고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광우병에 알 수 없는 몽매부지한 시민이 되어버린다”고 말문을 열고 “10%의 시민이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며 시민들이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스스로 나왔다고 말하고 정부의 거짓말에 대해서 그대로 믿을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모 중학교  1년이라고 밝힌 학생은 “친구들이 집회에 나가면 경찰에게 맞아 죽는다며 무서워서 못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 16년 밖에 못 살았는데 광우병으로 죽느니 경찰에게 맞아 죽는 것이 낫다.” 며 참석동기를 밝혀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어지는 자유발언으로 평소보다 늦은 9시 30분경 문화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가두시위를 요구했고, 끝내 거리시위에 나섰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협상무효, 고시철회”를 외치며 창원시청 로터리를 돌아 번화가인 상남 상업지구로 향했다. 참가자들이 차도를 이용해 가두시위를 벌이자 시청로터리에서 경찰이 두 번 제지에 나섰지만, 옆길로 돌아가는 시민들을 통제하지는 못했다. 결국 경찰은 제지보다 교통통제에 나섰고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시위를 묵인했다.


참석자들이 번화가인 상남 상업지구로 들어서면서 구호도 어느새 바뀌었다. 참석자들은 “이명박 물러나라”라고 구호를 외쳤고 이를 지켜보던 인근 시민들이 같이 구호를 외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윽고 상남동 분수로터리에 도착하면서 주최측은 집회 해산을 선언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시민들은 서울에서는 새벽까지 집회를 하는데 여기서 그만 둘 수 없다고 주장하고 문화제 장소인 정우상가까지의 행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주최측이 결국 해산을 선언하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구호를 외치며 다시 거리행진에 나서 주최측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원 상남상업지구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는 시민들


당황스럽기는 경찰도 마찬가지였다. 자진해산을 기대했던 경찰은 거리행진이 다시 시작되자 미처 대응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이 진로를 잡아 행진을 하는 동안 경찰이 뒤늦게 가로막았으나, 참석자들은 경찰과 충돌을 피해서 뒤로 돌아서 행진을 계속했다. 롯데백화점 옆 도로를 통해 참석자들이 행진을 하는 사이 경찰은 대열을 갖추고 저지선을 형성했지만 참석자들이 이번에는 옆길로 진로를 잡아 행진해 경찰을 당혹케 했다.


1천여 명의 참석자들을 경찰의 저지선을 따돌리면서 행진을 계속하자 결국 경찰은 인도로 행진을 유도하면서 제지보다 차도로의 행진을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10시 20분경 다시 정우상가로 집결한 시민들은 여전히 아쉬운 듯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부르며, 내일 다시 모이자고 격려하면서 자진해산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오늘 집회에 대해 “내부 분위기가 어떻냐.”는 질문에 “당황스러웠다”고 말하고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상부로 보고 후 어떤 조치가 내려올지 지켜보아야 한다.”고 사법처리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이 기사는 민중의소리에도 보도됩니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BlogIcon 기록하는 사람 2008.06.0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했네요.

  2. Favicon of https://drifter.tistory.com BlogIcon Drifter 2008.06.06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고생하셨어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분을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시작되었고, 급기야 시민들은 거리로 진출해 시위를 시작했다.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특징은 자발적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런 자발적 모임이 가능하게 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인터넷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간의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 투쟁 속에 보이던 시위문화와 2008년 오늘의 시위문화는 사회가 발전한 만큼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


80년대의 거리시위는 최루탄과 장돌이 맞서는, 그 속에서 피를 보아야하는 격렬함이 있었고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원치 않았던 희생도 있었다. 그리고 연행과 구속은 한 개인에게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버릴 만큼 커다란 사회적 희생도 요구했다. 하지만 2008년에 이르러 국민의 저항권으로 인정받은 시위는 평화가 기조이며, 그 두려웠던 연행조차도 소위 ‘닭장차 투어’라는 다소 흥미로운 경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매체의 현장중계 모습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이 있다면 언론의 보도방식이다. 주류매체라고 불리는 방송사와 조중동으로 표현되는 일간지들의 보도방식은 80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08년 촛불문화제에 대한 보도를 보더라고 여론이 굳어지고 난 이후에야 겨우 적극적인(?) 보도를 하는 형식이다.


초기에 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를 가질 때만 하더라도 몇 몇 진보적 관점의 언론사를 제외하고 주류매체들은 이를 적극 보도하지 않았고 시민들은 공중파의 한 줄 보도라도 나오기를 갈망했다. 이들이 그나마 적극적으로 보도를 시작하기 한 때는 시민들이 결국 거리로 나서고 연행이 되면서 부터이다.


이에 반해 인터넷 언론은 촛불집회 초기부터 적극적인 보도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인터넷의 제약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실시간 현장중계’라는 새로운 보도형식을 채택해 시민들 속에서 함께 하고 뛰어다녔다. 놀라운 것은 이동하는 시민들 속에서 실시간 현장중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무선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가능해졌지만 이전에는 이동하면서 하는 현장중계는 꿈같은 현실이기도 했다.


이러한 인터넷 매체들의 현장 중심적 밀착보도는 시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실시간 중계보도를 통해 현장상황의 소식을 동일시간대에 접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촛불집회에 나서기도 했다. 오히려 공중파 방송사보다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접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인터넷 매체의 활약은 이번에도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과 같이 국민들의 여론을 전국에 알려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방송은 그때와 같이 대세가 굳어지면서 뒤쫒아 보도하는 형식이 되어버렸다.


물론 아직도 주류매체가 가지는 영향력만큼 인터넷 언론이 가지는 영향력은 약하다. 그래서일까, 여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에 대한 관심은 공중파나 일간지에 비해 미약하기만 하다. 그동안 인터넷 언론들의 활동을 가장 많이 알고 있을 법한 ‘이명박 탄핵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조차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물론 노동계도 그러했고, 진보진영도 그러했다. 언론의 보도형태를 규탄하면서도 적극적인 보도를 힘겹게 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까지 포함시키기도 했다. 소위 “제대로 보도하고 있는 언론이 한군데도 없다”는 표현으로 인터넷 매체는 무시를 당하기가 일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매체의 현장중계 모습


그런데 오늘 아침 ‘이명박 탄핵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에서 보낸 메일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살리자! 경향, 한겨레, MBC. 문 내리자 조. 중. 동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메일은 역시 주류매체와 일간지들에 대한 애정만이 나타나고 표현되고 있다. 현장을 뛰어다니며 시민들과 같이 밤을 지새우고 촛불시위를 전국에 알려내었던, 인터넷 매체에 대한 관심은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 실시간 중계를 통해 전국으로 보도하기 시작한 매체는 크게 오마이뉴스와 민중의 소리이다. 오마이뉴스와 같이 시민대중에게 잘 알려진 매체는 다행스럽게 실시간 현장중계를 통해 자발적 후원금이 5천만 원이 넘을 만큼 후원이 이어졌지만, 그기에 비해 극히 가난한 인터넷 매체인 민중의 소리의 경우는 서버가 다운될까봐 연일 가슴만 조리고 있는 실정이다. 오마이뉴스도 그랬고 민중의소리도 그랬지만 이미 서버의 다운은 몇 번에 걸쳐 일어났다. 접속자가 폭주하면 가난한 언론사의 서버는 더 힘들어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작 이들 매체의 소속기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기 이전에 대중으로부터의 무관심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주류매체가 외면하는 사회적 현상들은 이들이 앞서서 보도해왔고, 그로서 공중파의 보도를 이끌어내는 촉매가 되어왔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히 공중파나 주류매체들의 보도에 목말라 하고 있다.


역할에 맞는 정도의 대우는 사회에서의 질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제는 인터넷 매체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고 가져주었으면 한다. 비록 인터넷 언론이 다양한 시각의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모양새가 오히려 여론을 장악하고 있는 주류매체를 견제하는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29일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고시가 발표되면서 경남에서도 이틀째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 앞 도로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대변하듯 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들, 그리고 학생들 500여명이 참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속에서 시민자유발언에 나선 창원 남양동 강민희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정을 보면서 쇠고기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발언을 이어나갔다.


강씨는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에서 “한미 FTA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말했다.”며 “쇠고기 수입도 그 일환이다”라고 강조하면서 FTA와 쇠고기 문제를 분리 대응해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또 “한미 FTA는 잘 사는 사람에게는 유리하지만 가지지 못한 서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의료보험 민영화와 영어몰입교육들을 사례로 들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마산 구암동에서 왔다는 정재규씨는 “우리 속담에 음식 끝에 마음이 상한다는 말이 있다”며 “여기 모인 사람들은 음식 끝에 마음이 상해 나왔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가 촛불집회를 이념이나 정치적으로 바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촛불집회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주위 사람을 데려서 나오자고 말하면서 자신은 “내일 역사의 장소인 청계천 광장에 간다.”고 밝혀 참석자들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자신이 인터넷 아이디 착한마녀라고 밝힌 참가자는 “정부가 하는 일이 모두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다”라고 주장하고 국민소환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달구었던 “뼈의 최후통첩”이라는 UCC가 상영되면서 폭소를 이끌어냈고, 참가자들은 협상무효와 고시철회를 외치기도 했다.


촛불문화제를 주최하고 있는 경남진보연합은 어제 현장모금으로 77여만 원이 모금이 되었다고 말하고, 그 중 지나가던 시민이 촛불을 사는데 써달라며 10만원을 주고 갔다고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는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어 효력이 발생하게 되는 6월 2일 광우병쇠고기 한미FTA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 소속단체 회원 200여명이 출정식을 가지고 부산 감만 부두로 향할 예정이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나라당은 차떼기당 등의 부정정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당명을 계속 바꾸어왔지만 시대가 변해도 그 속성은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촛불시위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여전히 그들의 머릿속에는 국민저항이라는 인식과 문제의 근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불순세력, 배후세력 그리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친북세력, 반미세력이라는 이념적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고작 대응한다는 것이 10년, 20년 전의 사고에 머물러 있는 수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5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거부하는 국민저항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정부나 경찰은 느닷없이 배후세력설을 퍼뜨리기 시작하더니 없는 배후세력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급기야 보수언론은 촛불문화제가 거리로 나선 것을 두고 그 배후를, 한총련과 전대협 386세대를 지목하기에 이릅니다. 꽤나 고생한 흔적이 역력해 보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 경찰과 한나라당은 결국 그 실체적 배후를 찾아내어 지목하고 있습니다.


5월 27일 경찰과 한나라당은 그 배후를 구체적으로 지목해 언론에 보도했습니다. 자료는 인터넷에서 나온 사진입니다. 그것은 한 블로거가 청계천에 모이는 것보다,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해야 한다는 제의이거나 주장이 담긴 포스트였습니다. 한 블로그가 촛불집회 장소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료로 내보인 청계천과 광화문, 그리고 청와대 중심의 서울시내 한 장의 지도사진인데 그것을 가지고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진은 블로거가 청계천이 아닌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청계천은 입구가 좁고 해서 경찰에 의해 원천봉쇄를 당해 시민들의 출입이 어렵지만 광화문광장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고, 또 청와대와 가깝다는 것이 주장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 그 사진을 찾아보았더니 졸지에 배후가 된 블로거가 탄압을 피하기 위해서 포스트를 삭제한 것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좀 피곤하겠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매체 민중의소리 메인의 메타블로그에 소개된 탓인지 경찰은 그 내용을 가지고 배후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블로거 한사람을 촛불집회의 배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이가 없어 한동안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지만 저는 우리나라 경찰이 그처럼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저항권으로 자연스럽게 발생된 촛불집회를 막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증거로도 보입니다. 정부가 국민에게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경찰은 증거를 하나 더 제시하고 있습니다. 집회참가자들의 행진경로가 운동권들이 집회시 이용하는 경로라는 것입니다. 물론 인터넷에 그 경로가 나와 있다고 증거를 들이댑니다. 그런데 촛불문화제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시민들이 경찰에 막히면 우왕좌왕합니다. 갑론을박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결국 의견이 뭉쳐져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인 집회였다면 지도부가 잘못하지 않은 이상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한 전문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지적을 하더군요. 물이 흐르다 막히면 다른 길을 찾게 된다는 자연스러운 논리이기도 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겠다며 취임 100일도 되지 않아 국민에게 사과를 한 이명박 정부가 정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위현장에 나가보았다면 꼬맹이도 웃을 이런 배후설을 만들어 낼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이명박 정부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20번째 촛불시위가 벌어진 27일, 시민 113명이 연행되었습니다. 그것도 보기 좋게 무언의 항의라도 하듯이 자진연행을 택했습니다. 비유가 적당하지는 않지만 범죄자중 제일 다루기 힘든 부류가 바로 확신범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옳다고 믿기 때문에 반성이나 타협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민들은 연행을 당했지만 끝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법률이전에 국민의 저항권이며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당당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것을 정부 또한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자진 연행된 시민들로 인해 광우병 쇠고기를 거부하는 국민의 저항운동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겠죠. 그런데도 자신들이 그 배후인줄 조차 모르고 있는 한나라당은 여전히 국민과 멀리 있습니다. 그래서 귀머거리 정권, 참으로 답답한 정권입니다. 머슴에서 CEO로 스스로 돌변한 이명박 정권의 찬란한 미래가 보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5.28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때에도 얄궂은 선거법을 내세워 블로거들을 몰아 세우더니 또 -
    그들의 머리 한계지요.
    어느 블로거 분인지 알 수는 없지만 힘 내시길요 -

    • Favicon of https://redmovie.tistory.com BlogIcon 구자환 2008.05.2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이 분 걱정입니다. 아마도 꽤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방송에서 바로 나왔으니 말입니다. 모쪼록 당당히 대처하시기만 바랄뿐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nihao BlogIcon 멋진그대 2008.05.28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소 벽창우 정부..그들도
    시위의 배후가 2mb,한날당,수구찌라시언론이란 걸 알고도
    지랄하는 걸 겝니다..

    그걸 부정한다면
    벽창우에다 멍청하기도 하니까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orea1452 BlogIcon 감자 2008.05.28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 정부가 출범하려고, 인수위원회가 활동하기 시작할때,
    한나라당 관계자가 방송에서 말 했던,
    잃어 버린 10 년 이라는 말이 참 무섭게 들렸었지요. ^^
    저만 그랬을까요?

  4. Favicon of http://lunemore.net/wp/ BlogIcon Lunemore 2008.05.28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신범 얘기를 하셨는데,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야말로 확신범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생각은 않고 조종하는 배후세력이 있다고 저렇게까지 주장하는걸 보면요.

  5. 지미 2008.05.28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공시대의 빨갱이가 안먹히니까, 별 머같은 소리만 하고 있네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korea1452 BlogIcon 감자 2008.05.28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의 배후에 '뉴라이트~ .. 뭐였더라', '조선,중앙,동아 신문사'. '상습적 부동산 되팔기로 허벌나게 돈 번 분들'이 있지는 않을텐데요.
    우리 정부가.... 정부의 배후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다고 믿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민의 배후에는 '정부'가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
    사람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제발 '상식'선에서 사고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하는 꿈이 있습니다. ^^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jyudo123 BlogIcon jyudo123 2008.05.28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우리나라 넘 안습하네요.

  8. Favicon of http://cifer.tistory.com BlogIcon 시퍼 2008.05.28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이게다 mb가 컴맹이라 이런일이 벌어진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몰까요? 집에서 혼자 서핑한번만하면 해결될거 같은데 mb는 각 조직의 보고만으로 판단을 하는거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s://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8.05.29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그렇게 설명해도 머리가 나빠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정말 있다고 믿고 있는걸까요?

  10.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BlogIcon 기록하는 사람 2008.05.29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포스팅 보네....자주 좀 보자.




 

울산방송 5월 3일자 보도입니다. 유사광우병 환자가 울산에서 숨졌다고 하네요.  감염경로가 확인이 안 되었지만 유사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 될 듯 합니다.


초식동물을 육식동물로 전환시켜 세상에 없는 질병까지 만들어 내는 인간은 참으로 무서운 존재입니다. 돈을 버는 데는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군요. 거기다 국가이익이라는 거창한 명분을 다는 것을 보면 더욱 기가 막힙니다.


건강했던 분이었다고 하는데, 안타깝네요. 광우병 쇠고기로는 희생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하는 뉴스 내용입니다.


(앵커멘트) 인간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환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됐다며, 손을 놓은지 아홉달만입니다.


조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천5년 11월 울산시 동구에 살던 54살 김 모씨는 갑작스런 어지러움 증세와 보행장애로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선 결과 내린 결론은,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이른바 유사 광우병입니다.


(그래픽-인) 질병관리본부 기록에는 두 달 뒤인 2천6년 1월 26일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픽-아웃) <브릿지- 하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김씨는 퇴원한지 9개월만에 돌연 사망했습니다.


> 숨진 김씨의 당시 동료들은 김씨가 갑자기 치매증세와 함께 보행장애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싱크)김씨 동료 -"건강했죠, 갑자기 아프다더니 인간광우병 증세를 보인 환자가 숨진 것은 현재 보고된 바로는 국내 처음입니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처음 보고된 인간 광우병 유사 환자 사망 사례보다 6개월 빠른 경웁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김씨가 퇴원한 이후 숨진 사실을 가마득히 모르고 있습니다.


(싱크)질병관리본부 -이와 같은 경우는 연락을 하면연락을 하지 마라고 합니다.


(그래서 몰랐습니다)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환자임을 확인하고도 추적조사에 허점을 드러낸 질병관리본부는 뒤늦게 사태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Posted by 구자환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