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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독립영화제

4회 경남독립영화제 트레일러입니다. 11월11일 개막식으로 4일동안 진행되는 경남독립영화제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어렵고 먼 독립영화라는 이미지를 벗고, 가까이에서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첫 날을 개막식에 이어 독립영화 제작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감독을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 개막 감독전을 준비했습니다. 이 날 상영작품은 문성혁 감독의 '6시간', '도시의 옷가게' 두 편이 연속상영됩니다. 둘째 날인 12일은 작품성, 흥미성을 갖춘 극영화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날은 유대얼 감독의 '더 브라더스 퀸텐(the brass quintet)과 , 오영두. 류훈. 홍영근. 장윤정 감독의 '이웃집 좀비' 두 작품이 상영됩니다. 4회 독립영화제 트레일러_ 4th Gyeongnam Independen.. 더보기
경남독립영화제에 초대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남독립영화제가 열립니다. 경남지역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감독들이 매년 좌충우돌하며 진행하고 있는 영화제입니다. 올해가 4번째이군요. 어떤 이는 독립영화하면 재미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대자본이 투입되고 흥행을 목표로 한 대중영화에 비해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독립영화라고 하면 좌파라고 선을 긋습니다. 절반은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자신의 가치를 자본이나 외부의 힘에 흔들리지 않고 만드는 영화이니 만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재미도 없고, 흥행은커녕 망할 확률 99%인 영화를 독립영화제작자들은 왜 만들고 있을까요? 정부가 좌파라고 색깔로 매도하며 문화지원조차 줄이는 독립영화를 이들은 왜 만들고 있을까요? 그 대답은 독립영화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 더보기
아듀, 2회 경남독립영화제 21일 ‘경남독립영화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3박4일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독립영화제라고 하면 ‘딱딱하다’. ‘재미없다’는 선입감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이번 프로그래밍은 재미를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그런 만큼 소재와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경남독립영화제’인 만큼 지역의 작품들도 상영이 되었습니다. 명색이 ‘경남독립영화제’인데, 지역의 작품이 없다면 우스운 모습이 됩니다. 우선, 우리지역 작품만을 소개하면 개막작으로 최정민 감독의 ‘야생화’가 18일 상영되었습니다. ‘야생화’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노숙자가 한 꼬마소녀가 동전대신 넣어 준 꽃다발을 보고, 직업을 구하려다 끝내 좌절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날은 김창영, 박영락 감독의 ‘아픔.. 그리고 희망’이란 작품인데, 가정환경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