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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영상]청도 송전탑 할머니들의 절규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345kv송전탑 공사가 재개된 지 19일째를 맞았지만 송전탑을 저지하는 고령의 주민들은 공사차량의 출입을 저지하면서 끌려나오고 병원에 치료받기를 반복하고 있다. 8일 경찰은 한전의 야적장 입구에서 레미콘 차량을 저지하던 청도345kv송전탑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백창욱 목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하는 등 이날까지 모두 22명을 연행했다. 청도대책위의 집계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된 후 경찰에 끌려나오면서 병원으로 후송된 회수만 20여 회로 대부분의 주민이 3~5번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더보기
이승만정권에 의해 학살된 국민보도연맹원의 한은 언제 풀릴까 1950년 한국전쟁 초기 이승만 정권에 의해 학살된 국민보도연맹원 유족들이 매년 위령제를 열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이 위령제는 학살이 전국에서 진행된 만큼 전국의 유족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창원지역에서는 5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 창원유족회가 마산합포구 오동동 천주교 마산교구 강당에서 열렸는데요, 이 자리는 당시 마산 앞바다로 수장시키기 전에 국민보도연맹원들을 불법 구금했던 옛 마산형무소 자리이기도 합니다. 당시 마산지역에서 희생된 국민보도연맹원은 2300여명으로 추정됩니다만 노무현 정부 당시 설립된 진실화해위원회에서는 최소 717명 정도만 학살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원을 확인한 사람은 358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벌써 64년이 흘렀지만 당시 전쟁과 상관없이 피학살된 이들의.. 더보기
[영상]경찰, 5차 희망버스 강제진압 그리고 연행 8일 11시께 한진중공업으로 향하든 5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강제 연행한 경찰은 곧이어 살수와 최루액을 분사하면서 연행작전에 나섰다. 이어 35분께 희망버스를 타고 온 대학생 30여명이 영도다리에서 한진중공업 쪽으로 행진하려하자 경찰은 3차 연행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남포동 길목 안으로 진입해 연행을 시도하며 최루액을 분사했다. 앞서 8시 20분께 남포동 BIFF광장에서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로 출발한 일부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영도 다리 입구에서 가로막혔다. 참가자들과 경찰의 대치상태가 한 동안 이어지다 경찰은 경고방송 뒤 최루액과 물대포를 발사하며 연행작전에 들어갔다. 행진 참가자들과 경찰이 뒤엉켜 몸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경찰은 최루액을 뿌렸다. 이날 경찰에 연행된 인원은 59명에 달하는.. 더보기
[영상]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의 여신들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내내 느낀 것은 참으로 다양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날 부산에서는 세계적인 영화축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농민들이 식량주권 보호를 요구하며 한미 FTA 비준안 체결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생각도 잠시였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사람은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그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 틀리지 않았던거죠. 촬영을 하면서 아쉬웠던 것은 포토라인을 레드카펫을 따라 일렬로 배치하기 보다 부채모양으로 대각선으로 배치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카메라가 일렬로 늘어서니 앞의 카메라로 인해 화면이 가려지는 일이 빈번했고 이 때문에.. 더보기
[영상]함안보 풍등은 낙동강의 별이 되고 함안보 고공농성 17일째. 8일 함안보에서는 4대강사업 저지와 이환문, 최수영 두 환경단체 활동가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날 촛불문화제는 무더위 속에서도 대구와 부산, 경남 지역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4대강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풍등을 올리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청년실업네트워크 소속 대학생 50여명이 함안보를 방문해 4대강 사업중단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진상화(녹산 이주노동자진료소)씨가 두 환경활동가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 날 검진은 두 활동가의 간기능과 빈혈, 전해질 수치등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채취도 이뤄졌다. 검진한 진상화씨에 따르면 두 활동가는 밤 시간 너무 밝은 조명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고 있.. 더보기
[영상]함안보 고공농성장에는 촛불이 핀다 함안보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3일째. 매일 저녁 7시30분에 시작되는 함안보 4대강 반대와 농성자 무사귀환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24일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질 듯 이 천둥과 번개가 매섭게 하늘을 울리는 가운데 약 30여분 동안 진행된 촛불문화제에는 부경아고라 회원들과 함안주민들, 밀양 농민, 그리고 열린사회 희망연대, 대구 환경단체 회원들 약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함안보 공사장 정문 맞은편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촛불을 들고 출발해 약 1km 거리에 위치한 함안보 전망대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촛불을 흔들며 농성중인 부산환경운동연합 최수영 처장과 진주환경운동연합 이환문 사무국장에게 "힘내라. 우리가 함께 한다"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농성중인 타워크레인에서는.. 더보기
한나라당 김무성, ‘아새끼’ 발언 파문 >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아새끼들’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다.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은 23일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가지는 도중 20대와 30대의 유권자를 비유해 ‘아새끼들’이라고 표현했다. 또, ‘하늘로! 우주로’’라는 공군 슬로건에 대해서는 “지랄하고 자빠진 것”으로 비하하는 한편, 함안군 칠원면과 창원시 북면을 연결하는 ‘천주산 터널 공약’을 거론하면서 “내가 원내대표 재임 중에 반드시 확정하도록 하겠다”면서도 “만약에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도지사가 김두관 후보에게 지면 이거 다 취소된다. 무슨 말인지 아느냐”고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원유세를 통해 “지금 기초의원이 가 나 다로 돼 있다. ‘가’는 다 당선되게.. 더보기
민중의례를 하면 보수인사는 이렇게 된다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빠진 것을 보고 떠오른 기억'이라는 포스팅과 관련된 영상입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1월 13일. 6월항쟁 20주년을 맞아 경남에서 발족된 '6월항쟁 20주년 기념 경남추진위원회' 행사장면입니다.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면 이 행사에는 6.2 지방선거에 출마중인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그리고 박종훈, 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가 참석했고, 손석형 경남도의원 후보가 보입니다.국회의원으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도 보입니다. 발족식 영상을 보면 그 당시 경남지역 권력의 한 축인 인사들이 민주인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뻘쭘함'을 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순서입니다. 다들 주먹을 치쏟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 더보기
애 낳기가 정말 힘들어 6.2 지방선거 통합창원시장 야권단일 후보로 선정된 민주노동당 문성현 예비후보가 3일 경남지역 블로거와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문성현 후보는 이 날 약 2시간 가량 가진 블로그 합동인터뷰를 통해 통합창원시장 후보로서의 소견을 밝혔다. 다음 경남지역 블로거 합동인터뷰는 6일 미래연합 경남도지사 후보인 이갑영 전 고성군수로 이어진다. 영상은 문 후보가 후보자 신상에 대한 발언 가운데 한 부분이다. 더보기
[영상]120주년 세계노동절 경남도민대회 세계노동절 120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일 창원 용지공원에서 경남도민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120년간의 외침, 일할 권리, 단결할 권리를 보장하라’ 라는 주요 슬로건과 함께 △노동탄압 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자․농민․서민 기본생활 보장 △노동시장 유연화 반대, 좋은 일자리 보장, 밥과 강, 민주주의를 위한 MB 심판 등 주요 4대 의제와 20대안을 요구했다. 이날 ‘12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자·농민·서민 기본생활보장, 민주주의 쟁취, 낙동강 살리기, MB정권 심판 경남도민대회’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 경남진보연합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