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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큐멘터리 영화 <레드 툼> 개봉후원 시민모금 레드 툼 Red Tomb 9.1감독구자환출연성증수, 박상연정보다큐멘터리 | 한국 | 97 분 | - 국민보도연행 민간인 학살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을 개봉하기 위한 시민후원금 모집을 진행합니다. 은 2013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1950년 한국전쟁 초기 이승만 정권에 의해 예비검속에 이어 집단학살 당한 국민보도연맹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들 대다수는 이승만 정권이 좌익세력을 회유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계몽단체에 영문도 모른 채 가입했고, 전투와는 상관없는 지역에서 단지 인민군에 동조할 수 있다는 우려만으로 예비검속 당하고 재판도 없이 산과 바다에서 집단 학살되었습니다. 이때 유행했던 말들인 “골로 갔다”, “물 먹었다”는 지금도 쓰이고 있습니다... 더보기
4회 경남독립영화제 트레일러입니다. 11월11일 개막식으로 4일동안 진행되는 경남독립영화제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어렵고 먼 독립영화라는 이미지를 벗고, 가까이에서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첫 날을 개막식에 이어 독립영화 제작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감독을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 개막 감독전을 준비했습니다. 이 날 상영작품은 문성혁 감독의 '6시간', '도시의 옷가게' 두 편이 연속상영됩니다. 둘째 날인 12일은 작품성, 흥미성을 갖춘 극영화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날은 유대얼 감독의 '더 브라더스 퀸텐(the brass quintet)과 , 오영두. 류훈. 홍영근. 장윤정 감독의 '이웃집 좀비' 두 작품이 상영됩니다. 4회 독립영화제 트레일러_ 4th Gyeongnam Independen.. 더보기
경남독립영화제에 초대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남독립영화제가 열립니다. 경남지역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감독들이 매년 좌충우돌하며 진행하고 있는 영화제입니다. 올해가 4번째이군요. 어떤 이는 독립영화하면 재미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대자본이 투입되고 흥행을 목표로 한 대중영화에 비해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독립영화라고 하면 좌파라고 선을 긋습니다. 절반은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자신의 가치를 자본이나 외부의 힘에 흔들리지 않고 만드는 영화이니 만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재미도 없고, 흥행은커녕 망할 확률 99%인 영화를 독립영화제작자들은 왜 만들고 있을까요? 정부가 좌파라고 색깔로 매도하며 문화지원조차 줄이는 독립영화를 이들은 왜 만들고 있을까요? 그 대답은 독립영화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 더보기
시각장애인을 위한『손으로 보는 조각전』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 다목적 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으로 보는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 마련된 조각전에 들어서면 점자보도블록이 먼저 눈에 보인다. 그 테두리 안으로는 경남도립미술관 조각공원과 외벽에 설치된 조각작품을 축소해 놓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손으로 보는 조각전’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소외되어 온 영역인 미술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6월3일에서 7월1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11점의 국내외 조각가의 작품을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전시회로 비장애인들도 눈가리개를 이용해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장을 찾은 한 장애인은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손으로 작품을.. 더보기
에로티시즘 독립영화 '원 나잇 스탠드' 5월 개봉 지난 해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가 오는 5월초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독립영화 는 ‘에로티시즘’이라는 주제에 대해 3명의 감독들이 함께 만든 옴니버스로 구성된 장편 극영화다. 이 영화는 서울독립영화제가 기획하고 KT&G 상상마당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함께 참여한 제작지원 프로그램 ‘인디트라이앵글’의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제작과 마케팅을 담당한 서울독립영화제측은 이 영화를 ‘대한민국 독립영화 최전선이 빚어낸 유혹과 도발, 그리고 새로운 자극’이라고 평하고 있다. 실제 영화는 “잠들 수 없는 밤, 폭풍 같은 유혹, ‘에로티시즘’이라는 테마로 만나는 젊은 감독들의 발칙한 도발로 구성됐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민용근 감독이 연출한 ‘첫 .. 더보기
우리는 사랑하는 이를 공유할 수 있을까? "사랑과 권력은 부모자식 간에도 나눌 수 없는 것이다." 익숙하게 알려진 이야기지만 동·서양의 문화를 불문하고 이 명제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사건들이 치정과 관련되어 있다. 배우자의 불륜문제, 이성의 배신으로 인한 극도의 흥분은 곧잘 살인으로 이어지고 폭력으로 이어진다. 이만큼 사랑을 공유하는 것은 동·서양인을 불문하고 다수의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물론 일률적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다. 현실적으로는 소수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스와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런 부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사랑과 권력을 나눌 수 없음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단골메뉴로서도 등장하기도 한다. 사극에서는 권력을 두고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보여 준다. 또, 드.. 더보기
미술관에 가면 '생각'이 있다 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장면은 의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미술관이란 곳은 일상생활속에서 멀리 있지 않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미술관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남지역에 미술관이 몇 개인지도 알지를 못합니다. 종합예술로 불리는 영상작품을 한다는 이로서 예술에 대한 무지함이 참으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경남도청과 이웃하고 있는 경남도립미술관도 매일 같이 지나치면서 작품을 관람해 본 적이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서민의 일상과는 동떨어진 곳으로 여기는 선입관이 내면에 먼저 자리잡고 있었죠. 최근에는 경남도립미술관에 근무하시는 학예사 한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보지는 않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마주해 주시는 분이라 덕분에 미술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 더보기
왜 여성 누드모델만 있는 것일까? 많은 지역에서 누드 촬영대회가 열리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인접한 마산시에서도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매년 열린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누드촬영 대회에는 사진작가나 애호가들로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사진작가들은 촬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른 새벽을 마다하지 않고 발품을 팔기도 한다. 그만큼 정성을 들이는 이유는 자신만의 세계를 담은 창작품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카메라 앞에 모델로 나선 여성들도 직업의식이 투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장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전라의 모습에도 열정을 다해 오히려 사진애호가들을 감동시킨다고도 한다. 그만큼 모델들 또한 존경을 받고 있다. 누드사진은 그 자체가 예술이다. 물론 잘못 표현하면 사진작가들에게 음란물로 낙인찍혀 매도당하기도 한다. 인체를 표현하는 것만큼.. 더보기
아듀, 2회 경남독립영화제 21일 ‘경남독립영화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3박4일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독립영화제라고 하면 ‘딱딱하다’. ‘재미없다’는 선입감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이번 프로그래밍은 재미를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그런 만큼 소재와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경남독립영화제’인 만큼 지역의 작품들도 상영이 되었습니다. 명색이 ‘경남독립영화제’인데, 지역의 작품이 없다면 우스운 모습이 됩니다. 우선, 우리지역 작품만을 소개하면 개막작으로 최정민 감독의 ‘야생화’가 18일 상영되었습니다. ‘야생화’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노숙자가 한 꼬마소녀가 동전대신 넣어 준 꽃다발을 보고, 직업을 구하려다 끝내 좌절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날은 김창영, 박영락 감독의 ‘아픔.. 그리고 희망’이란 작품인데, 가정환경으로 .. 더보기
『나의 친구, 그의 아내』시사회 는 2006년 완성된 신동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 2007년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수평선들' 부문 등에 초청 상영된 작품. 이 영화는 인디스페이스에서 그간 개봉해 온 영화들에 비해 규모가 큰 영화이지만, 상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개봉의 기회를 얻지 못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이번 모니터 시사가 의 개봉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사회는 2008년 2월 28일(목) 저녁 8시 서울 명보극장 5관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시사회 참가 문의: 한국독립영화협회 : 02-334-3166 작품 개요 ○ 제목 : (2006, 115분, 청소년관람불가) ○ 감독 : 신동일 ○ 출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