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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의회 전직 의원 21명 김두관 지지선언

경상남도 전직 도의원들이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무소속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전직 도의원 21명은 3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지방선거의 특성 상 건강한 토론과 정책대결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경남 도정을 일정 기간 동안 책임져온 우리들은 이러한 상황을 도저히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는 의무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방선거가 때 아닌 북풍과 온갖 술수로 얼룩지고 있고, 현 정권과 중앙정치는 좋은 후보를 선택하고 싶은 유권자의 바람을 의도적으로 막는 행위들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길들여진 일부 언론을 동원해 위기상황을 조성하고 유권자들의 건강한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중앙 정치의 논리에 지방자치와 분권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되겠기에, 지역의 주인이자 유권자인 경남도민에게 절박한 호소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우리 경남도민은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어느 정파에도 소속됨이 없이 편중과 편애가 없는 공평한 지도자, 경제와 삶의 질을 높여낼 실력 있는 지도자, 경남 도내 어느 지역이나 계층, 직능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여 화합하고 안정감 있는 도정을 펼칠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경상남도의회 전직 도의원들은 진종석(진주 4,5대) 김삼랑(진주 5,6대) 이인상(진주 5,6대) 김용원(진주 4대) 최순권(진주 5대) 옥동학(진주 5대) 양일석(하동 5,6대) 신태성(마산 4대) 임태빈(마산 6대) 신용석(마산 5대) 선진규(김해 5대) 박승휴(남해 5대) 윤학송(함양 5,6대) 문명숙(밀양 5,6대) 강춘성(사천 4,5대) 이영부(사천 5대) 이재희(고성 6대) 이영국(고성 5대) 지기호(거제 4대) 허진수(거제 5대) 박권우(양산 5,6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