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운동연합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녹색후보 선정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환경운동연합 녹색후보로 선정됐다. 환경운동연합은 26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후보와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남교육,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환경운동연합 녹색후보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와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김석봉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는 “박 후보가 도교육위원으로 재직하면서 환경운동에 참여해 왔다”며, “현 교육감이 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친환경교육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운영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 후보는 당선이 되면 학교인조.. 더보기
람사르총회장 앞 촛불 "운하건설은 람사르와 위배" 운하백지화 국민행동과 2008 람사르 총회를 위한 한국NGO네트워크가 정부에 대해 “람사르 총회 당사국으로 습지를 파괴하는 한반도 대운하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30일을 ‘운하반대의 날’로 정한 환경단체들은 창원 컨벤션 센터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람사르 총회를 개최하면서 4대강 운하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운하건설은 람사르협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습지파괴 사업”이라며, “한국정부의 습지정책은 그 위상과 달리 매우 미흡하며 우려할 만한 내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이 스스로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이번 람사르 총회가 끝나자 말자.. 더보기
MB 람사르 총회 축사 "전세계인에 대한 사기" 환경운동연합이 정부의 연안매립계획과 개발계획의 실태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을 통해 가로림만, 천수만, 강화갯벌, 인천만 조력발전계획을 진행하고 있고 4대강 운하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람사르 총회 축사를 한 데 대해 ‘사기’라고 지적했다. 29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평주 환경운동연합 습지위원장은 “정부가 람사르 총회를 유치한 후 습지파괴는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며 “람사르 총회 유치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람사르 축사에서 ‘모범국이 되겠다’고 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귀중한 갯벌은 삽날로 파헤쳐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갯벌을 막아서 산업, 전자, 주택단지로 .. 더보기
람사르 경남, 낙동강 운하 추진하며 습지보전? 28일부터 11월4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 기간 동안 환경운동연합과 국내 NGO가 습지보전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들은 경부운하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잠정중단 선언 이후, 국토해양부 장관의 경인운하 추진 발언과 경상남도 도지사의 낙동강 '뱃길 잇기', 전라남도의 영산강 ‘영산강 뱃길 잇기’ 계획에 대해 람사르 정신을 위배하고 있다고 반발해 왔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경남도가 내륙습지 보존과 생물종 복원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한다. 경상남도가 “내륙습지를 보존하겠다”면서 “생태계 서식지인 연안습지는 매립을 통한 개발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성토다.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남의 연안매립지는 국토해양부의 중앙 연안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한 하동 갈.. 더보기
마창 봉암갯벌, 칠게를 만나다 2008년 10월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람사르 총회가 열린다. 경상남도가 람사르 총회를 유치하게 된 배경이 된 습지는 창녕의 우포늪과 진영의 주남저수지이다. 하지만 이곳과 함께 마산과 창원을 잇는 해안로에는 또 하나의 살아있는 습지가 있다. 바로 마산시 봉암동과 창원시 대원동, 신촌동, 차룡동 일대에 걸쳐 있는 봉암갯벌이다. 봉암갯벌은 국내유일의 무역항내 위치한 습지이다. 과거 마산과 창원지역에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봉암갯벌을 매립하여 공장부지로 활용하겠다는 시도가 있었지만 환경단체가 생태학습장 조성을 제안하고 나서 2001년 조성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시민, 행정, 언론, 기업의 참여에 의해 생태학습관과 탐조대, 인공섬, 목도 등을 갖춘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되어 관리되고 있다. 생태학습장을 찾는 시민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