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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4월11일,김주열열사 범국민장 열린다 4월혁명을 이끌어 낸 김주열열사의 범국민장이 50년만에 열린다.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는 11일 경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4월11일 마산에서 김주열열사 범국민장을 엄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모사업회는 “올해는 우리 현대사에서 최초로 민주민권 승리의 위대한 역사를 이룩한 3·15의거와 4.19혁명 50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하고, “비록 반세기가 지났지만 김주열 열사의 장례를 예를 갖추어 제대로 치르는 것이 살아남은 자들의 의무이며 열사에 대한 합당한 예우”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4월11일은 열사의 시신이 인양된 날이자 동시에 4월혁명의 첫날이기도 하다. 추모사업회는 “자신의 주검으로 4월 혁명의 선봉장이 되었고 마침내 4·19혁명을 이룬 김주열열사는 살아서는 호남의 아들, 죽어서는 영남.. 더보기
예지자 유인촌의 역사는 반복된다 지금은 폐지된 ‘KBS 역사 스페셜’ 「3.15에서 4.19까지, 자유당 최후의 국무회의 비록」동영상을 보면서 실소와 한편으로 서글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오늘의 촛불정국에 대응하는 방식이 1960년 자유당 정권이 국민의 저항을 상대하는 방식과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웅시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올린 동영상은 제1공화국 국무 회의록을 통해 장기집권 야욕에 빠져 국민을 외면한 정권의 최후를 되돌아보는 내용입니다. 2003년 4월19일, 43주년 4.19혁명 기념일에 방송된 역사스페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유당 정권의 4.19 대응은 마산사태를 공산당의 책동으로 잘못 분석, 더욱 강경책으로 몰아갔고 국무위원들은 문제를 본질을 덮고 사실을 호도하기 급급했다. 자유당 정권은 최후까지 시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