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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사면

이건희 사면 두둔하는 어이없는 법무부 이건희 삼성 전 회장의 사면을 두고 비난의 글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엉뚱하게 법무부가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http://v.daum.net/link/5261861(이건희 회장 사면에 대하여) 법무부는 “정부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범국민적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이건희 IOC위원에 대한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을 2009년 12월 31일 시행하기로 조치했습니다.”. “이번 사면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건희 IOC 위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강원도민, 체육계 및 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청원을 반영하는 한편, 국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다. 왜 법무부가 나서서 정부의 사면을 옹호하고 있는지? 사면이 법질서 확립과 무.. 더보기
이건희 사면 ‘억울하면 출세하라'? “억울하면 출세하라 ” 기억으로 한창 경제개발이 이루어지던 인간성을 파탄시키고 금욕만을 추구하던 70년대 경제개발 시기에 유행했던 말이다. 풀어보면 ‘돈이 없어서 억울한 일을 당하기 싫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돈을 벌어라’고 가르치는 말이다. 이 말은 유행가 가사로도 나왔으니 당시 사회적인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2009년을 며칠 남긴 29일, 청와대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연말 특별사면을 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경제인을 포함한 사면이 아니라 이 전 회장만 특별사면 하기로 했단다. 경제단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만 특별사면하기로 한 것을 보면 찔리는 데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해서 본질이 감춰지는 것은 아니다. 특별사면 이유는 이렇다. 연합뉴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