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창원공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살한 쌍용차 사람들을 안타까워했는데”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희망퇴직자 자살... 죽음으로 내 몰린 것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에서 희망 퇴직한 조 모씨의 영안실은 쓰러지듯 앉아 흐느끼는 유족의 비통함이 그의 죽음을 알리고 있었다. 1일 찾은 창원시 진해구 연세병원 장례식장에는 그의 부고를 듣고 찾아온 10여명의 친구들이 술잔을 돌리며 비통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가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자의 조문에 한 유족은 아직 입관을 하지 않았다며 술잔만을 올릴 것을 권했다. 쌍용자동차 퇴직 후 그의 삶이 궁금했지만, 가족들에게 들을 수는 없었다. 유족은 기사화되는 것을 반대했다. 고인의 장인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취재를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살았을 때 아무런 문제해결을 하지 않고 있다가, 죽음 이후에 알려져도 소용이 없는 일이라고 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