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보는 조각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각장애인을 위한『손으로 보는 조각전』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 다목적 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으로 보는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 마련된 조각전에 들어서면 점자보도블록이 먼저 눈에 보인다. 그 테두리 안으로는 경남도립미술관 조각공원과 외벽에 설치된 조각작품을 축소해 놓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손으로 보는 조각전’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소외되어 온 영역인 미술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6월3일에서 7월1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11점의 국내외 조각가의 작품을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전시회로 비장애인들도 눈가리개를 이용해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장을 찾은 한 장애인은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손으로 작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