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취재에 구속을 각오해야 하는 시대 이제 기자정신을 가지고 취재를 하면 구속을 각오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기자 신분으로서 해야 하는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려면 역시 구속을 각오해야 한다. 광우병 쇠고기 논란을 다루었던 언론인들이 이미 수사를 받은 것에 미루어보면 특별한 일도 아닌 것 같다. 6일 쌍용차 평택공장을 점거하고 있던 노동자들이 농성을 풀고 해산을 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과 함께 농성장을 취재했던 ‘민중의소리’ 기자 2명과 ‘미디어충청’ 기자 2명, ‘노동과세계’ 등 5명의 기자를 경찰은 쌍용차 현장에서 연행했다. 회사가 ‘현주 건조물 침입’으로 고발했기 때문이란다. 쌍용자동차 경영진이 농성현장에서 경찰의 최루액을 맞고, 사측의 새총을 피하며 외부와 고립된 현장의 상황을 자세히 보도한 기자들을 고발한 이유는 뻔하다. 사측에 유.. 더보기 서울시청 촛불문화제 상영물 "촛불항쟁 60일간의 기록" 민중의소리 한국노동방송국에서 제작한 촛불항쟁 기록 영상입니다. 2008년 7월 5일 서울시청 앞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상영된 영상이기도 합니다. 많이 퍼나르셔도 됩니다. 제작 : 민중의소리 한국노동방송국 편집 : 김도균 길이 : 6분 더보기 여전히 소외받는 인터넷 언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분을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시작되었고, 급기야 시민들은 거리로 진출해 시위를 시작했다.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특징은 자발적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런 자발적 모임이 가능하게 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인터넷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간의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 투쟁 속에 보이던 시위문화와 2008년 오늘의 시위문화는 사회가 발전한 만큼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 80년대의 거리시위는 최루탄과 장돌이 맞서는, 그 속에서 피를 보아야하는 격렬함이 있었고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원치 않았던 희생도 있었다. 그리고 연행과 구속은 한 개인에게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버릴 만큼 커다란 사회적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