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글은 사랑의 꽃씨를 담아...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메일이 언제부터인가 매일 빠짐없이 오고 있다. 이 편지가 어떤 경로로 내게 오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어느 날 보도자료를 읽다가 스팸 메일통에 있는 것을 보고 내용이 좋아서 스팸을 해지했다. 그 이후로 심란한 날에 가끔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곤 한다. 오늘도 새벽편지를 우연히 읽게 된다. 새벽편지는 차분하게 삶을 생각하게 하는 마력을 가진 글이 많다. 27일자로 발송된 새벽편지는 ‘유곤의 기적’이라는 글이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교훈적이다. 중간 중간에는 가르침을 주는 글귀도 있다. “스승님, 분명 소변보는 자보다 대변보는 자가 더 심한데 왜 소변보는 자만 나무라십니까?” 이 한마디에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되씹는다. 큰 도둑은 잡지 않고 작은 도둑만 처벌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