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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노트북? 넷북이면 충분하다 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다. 당시에는 노트북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지름신이 내려 구입했던 노트북의 가격은 360만원. 성능으로 따지자면 펜티엄 초기 모델이기도 했다. 그것도 약 1년을 넘기니 구형모델이 되어 버렸다. 그 당시 어떤 이가 노트북을 구입한다 하기에 따라가 보았더니 100만 원대 후반의 노트북이 1년 전 산 모델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투덜거렸더니 컴퓨터 가게 주인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 ‘전자제품을 손해 안보고 사는 방법은 죽기 직전에 사면된다’는 것이다. 어이없는 말이었지만 이렇듯 전자제품은 3개월 주기로 변한다. 요즘도 신형은 쏟아지고 있다. 성능도 많이 개선되어 데스크 탑의 수준이다. 가격도 100만 원대 후반이면 고급형으로 구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비싸고 성능.. 더보기
웹북(미니노트북), 뛰어난 성능에 감탄 여행을 하거나 타지에서 생활을 하는 동안, 힘겨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가방의 무게입니다. 더구나 그 속에 노트북을 비롯한 전자제품을 넣고 다닐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압박해 오는 무게감은 일정을 망쳐놓기도 합니다. 서울로 올라온 지 10일째 되는 날, 끝내 무게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웹북이라고 불리는 미니노트북을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취재 가방 속에 노트북과 dslr 카메라를 넣고 다녀야 하는 입장이어서 짓누르는 육체적 피로감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구입한 웹북은 아수스 제품인데 eeepc란 제품입니다. 무게는 약 1.3kg 정도. 가격이 64만원이지만 와이브로 할부로 구입하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할부로 하면 전체적인 금액에서 7~8만원 차이가 납니다. 노트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