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정 본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겨울에 어디로 가노...” “이 겨울에 우리는 어디로 가노....” 강제철거가 실시되고 있는 창원시 가음정 본동 주민들이 창원시의 행정대집행에 속만 끓이고 있다. 생활보호대상자가 대부분인 이곳 본동 세입자들은 강제집행을 당하면서도 당장 이주할 만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 주민들은 당장 찬이슬을 피하기 위해 천막을 준비해야 하는 딱한 처지가 된 것이다. 창원시는 11일 가음정지구 23세대 33개동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했다. 지난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4월께 실제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 창원시는 11월까지는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에서 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던 본동 마을은 지난 7월 말께 이미 100여가구가 철거됐지만 여전히 이주대책이 없는 주민들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다. 도로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