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

1950년 한국전쟁 초기 이승만 정권에 의해 학살된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레드 툼' 트레일러입니다. 



://



수상정보

 

39회 서울독립영화제(2013) 우수작품상

2회 무주산골영화제 (2014) 경쟁부문 후보

19회 인디포럼(2014) 초청

19회 서울인권영화제(2014) 초청

14회 인디다큐페스티발(2014) 초청

8회 경남독립영화제(2014) 초청

93회 독립영화 쇼케이스(2014) 초청

2회 경기도 G시네마 (2014) 초청

19회 광주인권영화제(2014) 초청

19회 인천인권영화제(2014) 초청

■ 19회 전주인권영화제(2014) 초청 

해방 이후부터 53년 휴전을 전후한 기간 동안에 10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그 속에는 지방 좌익과 우익의 보복 학살도 자행되었지만, 많은 피해자들은 남한의 군경, 우익단체, 미군의 폭격에 의해 학살을 당했다. 이 가운데 한국전쟁 초기 예비검속 차원에서 구금당하고 학살을 당한 국민보도연맹원이 있다. 전국적으로 23만~4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이들은 대다수가 농민이었고, 정치 이념과 관계없는 사람이었다. 이들은 국가가 만든 계몽단체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쟁과는 직접적인 상관없이 국가의 이념적 잣대로 인해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이다. 
(2013년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국민보도연맹원에 대한 학살은 오래전 과거 정권에 의해 잊힌 역사가 되었다. 참담했던 과거의 기록은 공립 교육 과정에서조차 찾을 수 없다. 자신의 죽음조차 알지 못한 채 제 발길로 죽음의 길로 걸어갔던 국민보도연맹 희생자들의 이야기는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당대의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이들과 목격자들은 이제 기억이 흐려지고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영화의 기획은 이런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4년 전 제작을 시도했다가 제작비를 해결하지 못해 포기해야 했지만, 이제 더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들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영화는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규명하면서 이념적 논쟁을 벗어나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했던 시대의 비극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자 한다. 또,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1950년대 미소 냉전시대의 매카시즘으로 빚어진 시대의 참상도 동시에 기록한다. 이를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과 근현대사를 공유하고, 전쟁과 이념이 아닌 인권이라는 천부적 권리와 민주주의라는 의제로 관객에게 다가서려 한다.


Comment +0

마라톤 스팟광고를 편집하다보니 옛 기억이 떠오릅니다. 1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에 하프코스로 출전을 했었습니다. 당시 나이가 30대 초중반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망가진 몸에도 불구하고 격기로 출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달리기를 할 여유가 없었던 만큼 격기를 부리고 난 후에는 은근히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도 체력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남아 있어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대회 15일을 앞두고 몸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 동네 운동장을 뛰면서 담배를 끓었죠. 그렇게 10여일을 보내니까 어느새 몸 상태가 좋아지더군요. 호흡곤란도 견딜만하고 하체가 탄탄해지면서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굴욕의 마라톤이 시작되는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회를 이틀 앞 둔 금요일. 절친한 친구 녀석들과의 모임이 있었죠. 지금은 몇 년 동안을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1주일이 멀다하고 어울리던 친구들입니다.


녀석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그랬듯이 밤샘놀이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밤을 지새고 일어나보니 엉망이 된 몸 상태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마라톤 출전 하루를 앞두고 술과 담배로 밤을 새웠으니 그럴 만도 하죠. 그날 저녁, 몸을 회복하기 위해 평소보다 무리해서 동네 운동장을 달렸습니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늦었더군요. 무엇보다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전날 저녁 너무 많이 달린 것도 화근이었습니다. 그만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앞서더군요. 하지만 약속한 것도 있고 해서 조반도 먹지 않고 허겁지겁 챙겨서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출발신호가 울립니다. 속도를 줄이니 그런대로 견딜만하더군요. 약 3km 정도를 달렸을까, 그때부터 무지하게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오직 먹을 것만 생각이 나더군요. 문득 떠오르는 것이 5km 지점에 먹을 것이 있다는 안내방송이었습니다. 그 생각만 하면서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멀리 보이는 5km  지점에는 역시 무언가가 보였습니다. 오직 먹겠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곳에는 물 뿐입니다. 엄청난 실망이 밀려옵니다. 어쩔 수 없이 달려야 했는데, 다시 10km에 음식이 있다는 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 먹을거리만 생각하고 달리고 또 달린 결과, 과연 10km 지점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탁자 위에는 많은 양의 바나나가 있더군요.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이것저것 가릴 여유가 없었습니다. 허겁지겁 먹었죠. 포만감이 들면서 혼미했던 정신이 되돌아 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정말 문제가 생겼더군요.

완전히 풀려버린 하체가 말을 듣지 않는 겁니다. 한 걸음을 옮기는데 그렇게 고통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포기를 하고 싶어도 그 놈의 자존심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한 참을 뒤쳐진 상태에서 거의 걷는 수준으로 헥헥 거리며 뛰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온통 걱정이 앞섭니다. 아직 절반도 못 왔는데 이 상태로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그 너머로는 걸어서라도 가자는 작은 오기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달리는 동안 이 두 놈의 싸움질은 한 순간도 빠지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머리가 온통 하얗게 되더군요. 그 고통을 마주하며 달리다가 뒤가 이상해서 머리를 돌려 보았습니다. 응급차량이 계속 나만 따라다니고 있더군요. 창피함도 그런 창피함이 없었습니다. 이를 악물었습니다. 하지만 바닥난 체력은 여전했고, 위장의 부담도 없애지는 못하겠더군요. 오직 오기로 걷다가 뛰다가 그렇게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 오기를 꺾어버린 결정타가 날아왔습니다. 응급차에는 먼저 탈락한 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무안하게 계속 포기를 종용하고 있었습니다. 못 들은 채 계속 무시를 하고 있는데, “ 이러다 마라톤은 해가 져야 끝나겠다”는 한마디에 그냥 무너져 버렸습니다. 무참히 나를 짓이겨버린 한마디였습니다. 매번 이 생각이 날 때면 스스로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창원통일마라톤에 나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계속 대회 영상을 맡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상은 10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스팟광고입니다. 그리고 창원통일마라톤대회의 수익금은 북녘의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Comment +9

  •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한번 또 도전해보셔야겠네요.
    아마 저도 "이러다 해 지겠네"라는 얘기 들었으면 포기했을 것 같은데요.
    화이팅!!!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요즘은 술을 자제하시는지요~ ㅋㅋ 그래도 직업상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이겠어요^^

    • 하하.. 전 술을 거의 먹지 않습니다. 몇 년동안 먹지 않았던 술을 며칠전에 제대로 먹어보았는데, 이상하게 취하지 않더군요. 예전이면 거의 치사량 수준이었는데요..^^

  • 저 역시 가끔 마라톤대회를 출전하기도 하는데
    처음부터 쉬운것 없더라고요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ㅎ 마라톤대회에서 기금을 한다니 너무나 아름다운 대회네요

  • 마라톤 뛰면 잘 뛰시나봐요.
    보기엔 그렇게 안보이는데.. ㅋㅋㅋㅋ

  • 마라톤을 뛰셨다는 것만 해도 그 정신력은 이미 대단하신 거라고 봅니다 ^^;; 저도 꼭 출전해봐야겠어요.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ㅎㅎ4km 뛰는데도 헉헉 거렸던 노을인데...
    마라톤..아무나 하는 건 아닌가 봐요.

    재밌게 보고 가요.

  • 실비단안개 2010.09.20 11:08 신고

    구자환 기자님
    건강하시고
    추석명절 잘 쇠셔요.^^





 

5일 창원 촛불문화제에서 불린 “촛불이 두려운가”라는 신곡입니다.


박노해님의 시에 지역에서 철부지로 활동하고 있는 고승하 선생님이 작곡한 곡인데요, 가수 김산과 하동임씨가 불렀습니다.
창원 촛불문화제 모습과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이 배포해 주시길 바랍니다.


촛불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큰 힘을 갖고

어둠 속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이 작은 촛불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부자 친구들과 무슨 짓을 했기에

가난한 국민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많은 경륜을 갖고

부시의 목장에서 무슨 짓을 했기에

나이 어린 소녀들이 두려운가


그대는 그렇게 강력한 공권력을 갖고

밀실에 모여 무슨 짓을 했기에

광장의 촛불들이 두려운가


지금 그대는 무슨 짓을 하고 있기에

촛불이 두려운가

소녀들이 두려운가

국민이 두려운가





1




                   


윤민석씨 ‘대한민국아’ 노랫말에 민중의소리 촛불집회 사진을 넣어서 뮤직 비디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이 많이 퍼 날라 주세요.^^.

그리고 자막이 잘못 들어가서 수정했습니다. 윤민석씨 작사 작곡에 오지총씨 노래입니다.  윤민석씨 양해 없이 음악 무단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용서를 ㅠㅠ



Comment +2



매년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통일마라톤 대회 홍보영상입니다.
2008년은 8회째를 맞게 되는군요.


Comment +0


 


지리대찰 쌍계사의 칠불사 품은 깊은 골짝 외딴 산마을
경남 하동군 의신마을

1